서울대병원이 11월 20일(목)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어린이병원 지하1층 제일제당홀에서 환자와 의료진을 위한 췌장암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한국 췌장암네트워크, 한국췌장외과학회, 대한췌장담도학회, 대한암협회가 주관하고 한국간담췌외과학회가 후원하는 '2025 췌장암의 날' 행사의 일환이다.

매년 11월 13일은 '세계 췌장암의 날'이다.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렵고, 예후가 좋지 않은 암에 속한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췌장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16.5%로, 전체 암 생존율(72.7%)의 5분의 1 수준에 그친다.

이번 강좌는 박준성 췌장담도암센터장(간담췌외과)의 인사말로 시작해 ▲췌장암 진단 및 항암치료(소화기내과 최진호 교수) ▲췌장암 수술(간담췌외과 정혜솔 교수) ▲질의응답 순으로 구성된다.

이는 최신 지견을 중심으로 췌장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관심 있는 환자, 보호자, 의료진 누구나 현장 참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