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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TV

[165편]대동맥판막 협착증이란?

진 행
가정의학과
김계형 교수

진료과목 : 가정의학과

출 연
심장혈관흉부외과
김경환 교수

진료과목 : 심장혈관흉부외과

SNUH 톡톡

대동맥판막 협착증


가정의학과 김계형 교수

흉부외과 김경환 교수


대동맥판막질환 환자 수(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0년

약 1만 4천 명


2017년

약 2만 6천 명


88% 증가



Q1

대동맥판막질환의 환자 수가 증가한 이유?



판막이 좁아지는 협착증이 많이 생기는 대동맥판막


대동맥판막이 좁아지는 협착증이 있고 판막이 헐거워져서 피가 새는 폐쇄부전증이 

있다면 대략 협착증과 폐쇄부전증의 발생 비율이 10:1가량 될 겁니다.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동맥경화나 혈관에 노폐물이 쌓이는 병이 증가하면서 

심장판막에도 그런 병이 같이 생길 수가 있고요.


우리나라가 해외보다 특징적인 것은 이엽성 판막이라고 해서 대동맥판막은 동그랗게 생겨서 

세 개의 잎사귀, 엽이라고 하는 잎사귀로 나눠어 있어 열렸다 닫혔다 하는데


세 개가 아니라 선천적으로 두 짝으로 타고 난 사람들이 있어요. 


이엽성 대동맥판막이 사람 100명이 태어나면 1명에서 1.5명 정도가 

이엽성 판막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환자들은 이엽성 판막도 많고 고령화가 진행함에 따라서 

소위 말하는 퇴행성 판막질환도 늘어나고 해서 

지금 심장병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보면 후천성 심장병에서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가 월등하게 환자 수가 증가했죠. 이게 현재 상황입니다.


Q2

대동맥판막 협착증이란?


왼쪽 심장의 입구에 해당하는 좌심방과 좌심실의 승모판막이 있다면 

승모판막을 넘어와서 들어온 피가 온몸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심장으로 보면 출구에 해당하는 대동맥판막을 지나가야 해요. 


대동맥판막을 지나갈 때 대동맥판막은 승모판막보다 훨씬 작고 코인 사이즈라고 하나요.

보통 2~2.5㎝의 직경을 가진 동전 크기의 출구를 가지고 있는데 


그게 점점 병에 의해서 딱딱해지고 판막이 좁아지면 혈액이 나가는데 장애가 생기겠죠. 


그래서 환자들에게 설명할 때는 마치 목이 졸린 것 같은 

심장이 정상적으로 이 정도에서 출구가 있으면 점점 조여지면 


처음에는 모르다가 어느 순간 더 조여지게 되면 피가 나갈 때 훨씬 더 심장이 일을 많이 해야 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상태에서 피를 내보내야 하니까 



자연스럽게 심장이 어떻게 되냐면 비후, 두꺼워지게 돼요. 

거기에 관련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게 대동맥판막 협착증입니다.



Q3

대동맥판막 협착증 석회화 예방법은?


초기에 판막이 조금 나빠지고 할 때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이라든지 아스피린 같은 걸 써서 진행을 낮춘다는 보고는 있는데 


반드시 그럴 때 그런 약들이 효과가 있다고 100% 단정할 수 있는 근거들은 아직 없습니다. 


그것보다는 전체적으로 운동 내지는 식생활을 개선해서 

몸 관리를 하면서 일단 진단이 되면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서 얼마나 진행을 하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게 더 중요하겠습니다.

Q4

퇴행성 대동맥판막 협착증의 증상 발견 시기는?


환자에 따라서 전혀 증상이 없이 살다가 완전히 심해지면 

증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 환자에 따라서 아주 다릅니다.


처음에 약간 좁아질 때는 증상이 거의 없거든요. 근데 좁아지기 시작하면 

심장에서 피를 내보낼 때 힘들기 때문에 심장이 두꺼워지고 심장이 소위 말해서 비대, 비후가 됩니다.


그게 하루 이틀 사이에 비후가 되면 사람이 못 견딜 건데 

5년, 10년, 수십 년 사이에 조금씩 두꺼워지면 심장이 적응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대게 증상이 없이 살다가 너무 좁아지면,

판막에 나가는 출구가 1㎠ 내지는 1㎠ 미만으로 해서 줄어들게 되면 


심한 협착 증상

흉통, 실신, 가슴이 답답하고 숨차고 활동 불가


대동맥판막 협착증!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효과 UP!


Q5

대동맥판막질환 진단 방법은?


사실 판막 질환이란 게 조기진단이 쉽지가 않거든요.


 

[대동맥판막 조기 진단]

제일 중요한 것은 청진이에요. 


청진을 대보면 판막에 협착이 있으면 슉슉하고 피가 넘어가는 소리가 이상하게 들립니다. 

그러면 이상하지 않나 하고 검사를 해봐야 하고 


그다음에 가장 표준적으로 해서 확진을 할 수 있는 검사는 심장 초음파, 

심장 초음파를 하면 판막의 모양은 어떤지, 얼마나 좁아져 있는지, 


세 조각으로 되어 있는 판막인지 이엽성 판막인지, 심장이 얼마나 뛰는지 

이런 것들을 다 기능하고 형태를 전체적으로 파악 할 수가 있기 때문에 


대동맥판막 질환이 의심되면!

심장 초음파 검사를 해라!

Q6

대동맥판막 협착증 치료 방법은? 


저희가 말씀드린 (공백)내용이 복잡해 보여도 

심장판막이라는 게 결국은 합쳐져 있는 경우도 있지만


좁아지는 병하고 그다음에 헐거워져서 넓어져서 

피가 새는 병하고 딱 두 가지에요. 크게 대표적으로 보면. 


피가 새거나 뭐가 터져서 역류하는 이런 병들은 

가능하면 판막을 살릴 수 있는 수술을 훨씬 더 많이 시도를 할 수가 있어요. 


근데 좁아지는 병, 대동맥판막처럼 딱딱하게 굳어버렸거나 

그다음에 그냥 굳은 게 아니라 조그만 돌들이 모이는 것처럼 뼈처럼 굳어서 


심장의 출구에 딱 자리 잡고 있는 경우도 많거든요. 그런 분들은 판막 자체를 보존을 한다거나 

성형을 한다는 게 의미가 없는 상태가 대부분 되는 거죠. 



판막이 협착되면 일반적으로 표준 치료는 병든 판막을 다 없애고 심장의 출구 부분을 깨끗하게 만든 다음에 

거기다가 새로운 판막을 심는 게 표준 치료로 되어 있습니다.


Q7

인공판막의 종류는?


크게는 기계판막하고 조직판막 두 가지로 나눌 수가 있어요. 

기계판막은 쇳덩어리가 아니고요. 


까맣게 보이는 이 부분이 카본, 그러니까  연필심 있죠.

연필심을 여러 가지 특수처리를 해서 이렇게 단단하게 만들 수가 있어요. 


이렇게 판막을 만들어 놓은 것을 기계판막이라고 하고 

잘 넣고 관리를 잘하면 이 판막 하나로 평생을 살 수가 있어요. 


그런데 이 판막 자체가 쉽게 말해서 인체의 일부 조직이 아니고 

카본이란 게 아무래도 인공물질이기 때문에 그냥 놔두면 판막 주위에 혈전이 생길 수가 있죠. 


 

(기계판막 사용시)(공백추가)피를 희석하는 피를 묽게 하는 약을 

평생 관리하면서 먹어야 하는 그런 제한점이 있습니다. 


그에 비해 조직판막이라고 하는 것은 지금은 뭐로 만드냐 하면은 

소나 돼지의 심장조직을 가지고 만들어요. 


그러면 그 조직은 사람하고 똑같지는 않지만(쉼표추가), 굉장히 유사하거든요. 

그래서 그 조직판막을 가지고 인공판막으로 넣을 수가 있는데 


쉽게 얘기해서 내 것이 아니니까 인체조직도 아니고 어떻게 처리해서 넣은 판막이기 때문에 

사람 심장에 들어가면 일반적으로 15년 내외를 견딜 수 있는 것으로 되어 있어요. 


대신 피를 묽게 하는 약이나 이런 관리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환자의 입장에서는 본인의 상황을 따라서 연령을 고려해서 



‘나는 약을 잘 먹고 관리하면서 판막 하나로 평생을 잘 유지하고 살 수 있다’ 

하시는 분들은 기계판막을 선택하시는 거고요. 


 

그다음에 ‘나는 지금 내가 한창 일할 나이고 음식이나 다른 약에 의해서 

충돌하는 항응고제나 피를 묽게 하는 약을 먹고 피검사를 하는 게 부담스러우니까


15년 길게는 20년까지 쓸 수 있는 판막을 쓰고 있다가

나중에 의학이 발전하면 새로운 판막을 넣을 수도 있고 


또‘ 그때는 수술을 안 하고 여러 가지를 할 수도 있는 세상이 될 수도 있으니까 

나는 조직판막을 원한다‘ 등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요즘은 그런 결정을 환자들에게 잘 설명을 해드리고 

환자가 선택하도록 유도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Q8

신속 거치 판막 치환술이란?


일단 전 세계적으로 표준적인 치료법은 수술인데 

수술은 뭐냐 하면 지금 심장 수술을 할 때 심장을 일시적으로 세우고


 


아까 그런 병들어 있는 판막을 몸에서 다 뜯어내는 거예요. 

그러면 뜯어내고 심장 속을 깨끗하게 만든 다음에 인공 판막을 넣어 주는 것인데 


보통 판막 수술을 할 때 대동맥판막 수술을 하면 판막을 제대로 넣기 위해서 

그 안에 실을 20~25개 정도를 넣어서 일일이 다 꿰매고 하는 것을 해야 해요. 


그래서 보통 1~2시간 정도 시간이 걸리죠.


신속 거치 판막술은 요즘 새로 나온 기술로 해서 다 뜯어내고 판막을 넣는데 

실을 3개만 넣고 할 수가 있는 거예요. 


그러면 못해도 30분 많이 해도 1시간 이상까지 시간이 절약되기 때문에 

심장이 회복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을 훨씬 많이 주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런 방법으로 수술을 하고 있고 또 그렇게라도 수술이 힘든 분들은 

기본적으로 심장을 세우고 하는 수술 자체가 환자에게 위험성이 너무 많다고 판단이 되면 


수술을 안 하고 시술을 해가 지고 판막을 넣는 기술도 개발이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여러 가지 일반적인 표준적인 판막 수술, 그다음에 봉합사를 안 쓰거나 

거의 안 쓰는 신속 판막 수술 그리고 판막에 대한 여러 가지 시술들을 


판막에 병이 얼마나 심한지 환자 상태가 어떤지를 파악해서

적절한 치료법을 찾는 게 중요하고 


내과나 흉부외과에서 적절한 설명을 하고 치료법을 선택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Q9

신속 판막 치환술, 아시아 최초 프록터?


우리나라에서는 제가 이쪽 수술을 제일 많이 한 것으로 되어 있고 

다른 나라에서 이런 수술을 처음 도입할 때 위험성이 따르기 때문에 


프록터의 가이드가 없이는 수술을 못 하게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치료를 해서 좋은 경험이나 

저희가 처음에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었던 것을 잘 모아서 


처음 수술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도움을 줄 수가 있으면 

그게 환자들에게 고스란히 다 제대로 치료받고 오래 살 수 있는 방법이 되는 거니까 


프록터가 돼서 그런 역할을 하는 것은 우리 서울대병원이 하는 

역할하고 맞는 것 같고 나름대로 보람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10

심장 수술 방법?


안전한 심장 수술의 필수 요소

심장 대신 온몸에 피를 보내는 방법이 필요

산소와 함께 깨끗한 피로 바꾸는 방법이 필요

심장을 보호하는 보존액 등의 용액 등이 필요

 


그런 3가지가 완비되어서 전 세계적으로 

첫 번째 심장 수술을 한 것이 1953년이에요. 미국에서. 


그래서 심장 수술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게 인공심폐기라는 것인데 이런 거죠. 

온몸에 피를 정맥피라고 하는 파란 피를 다 몸 밖으로 뽑아내서 


그것을 한데 모아서 그것을 인공 폐라고 하는 산소를 받을 수 있는 장치를 통과시키면 

파란 피가 빨간 피로 바뀌거든요. 그 피를 다시 몸에 넣어 주는 것을 할 수 있게 됐고 


그사이에 심장을 일시적으로 세워서 수술을 하고 환자를 회복시키는 거죠.

그런 것들이 50년대 시작하면서 7, 80년대 발전을 했고 


지금은 2000년대에 들어와서 2020년을 바라보는 이 정도 시기에서는 



우리나라도 그렇고 전 세계적으로도 그렇고 

심장 수술을 하면서 심장을 세우고 이런 것이 위험하다는 시대는 이미 지났습니다.


 


Q11

고령 환자에게 위험한 심장 수술?


고령이라는 게 상대적으로 개념이 많이 변했다는 거죠. 

90년대까지만 해도 60세만 되도 고령이었어요. 


지금 나이 60, 70대 환자분들에게 고령이라고 얘기하면 아주 싫어하시거든요.

굉장히 기분 나빠하세요. 

그리고 옛날하고 달리 무조건 수술만 고집하지 않거든요. 

수술이 가능한 분, 수술 중에서도 조금 더 새로운 방법이 적절한 분, 


수술이 안 되면 시술을 할 수 있는 분 이런 것들을 전체적으로 보고 판단하는 시대가 됐기 때문에 

훨씬 더 안전하게 치료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대판

심장 수술이 위험하다는 것은 옛말!

다양한 수술과 시술이 있으니 나에게 맞는 안전한 치료법을 찾자!


인공판막은 기계판막과 조직판막으로 나뉜다.

상황에 맞춰서 자신에게 맞는 인공판막을 선택하면 된다.


인공판막 수술 후에는 균에 의한 감염에 주의하자!

(건강을 위한 치과 치료, 침, 주사, 조직 검사 등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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