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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편]당뇨 합병증, 미리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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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H 톡톡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조영민 교수입니다, 당뇨를 흔히 소리없는 침묵의 살인자라고 합니다. 당뇨병으로 진단받았다고 해서 통증을 느낀다거나 특별한 증상을 경험하게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유로 치료를 소홀히 하거나 당뇨병을 불러들이는 좋지 않은 생활습관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생명을 위협하는 당뇨 합병증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건강톡톡’, 오늘은 지난 주 ‘여름철 당뇨환자들의 건강관리’에 이어서 ‘당뇨 합병증’을 알아봅니다.



- 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곽수헌 교수 자리해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그동안 잘 지내셨습니까?



네, 잘 지내셨습니까. 



-네, 지난주 여름철 당뇨병관리에 대해서 잘 배웠는데요, 오늘은 당뇨병 합병증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당뇨가 무서운 것은 당뇨병 합병증 때문이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실제로 당뇨환자가 합병증에 걸릴 확률은 얼

마나 됩니까?



우선 당뇨병 합병증에 대해서 좀 말씀을 드리겠는데요, 당뇨병 환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합병증이 되겠습니다. 혈당이 조금 높거나 조금 낮더라도 지금 당장 무슨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혈당이 높은 상태로 10년, 20년이 지나면 다양한 합병증이 생기게 되고 그로 인해서 실명을 한다든지 투석을 하게 된다든지 신장병, 뇌혈관질환 같은 다양한 문제가 생기게 되겠고 이것이 바로 당뇨병 환자를 가장 힘들게 하는 큰 문제가 되겠습니다. 따라서 당뇨병환자의 혈당관리 및 다양한 생활습관 개선을 하는 목적이 다양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당뇨병 환자의 약 30~40%정도는 합병증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이러한 합병증은 당뇨병의 유병기간, 즉 얼마나 오랫동안 당뇨병에 노출이 되어있는가 그리고 혈당이 얼마나 높게 유지가 되었느냐 또 동반된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유무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통 10년이 지나게 되면 합병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미리 합병증이 오지 않도록 예방하고 정기적으로 합병증 검사를 해서 조기에 발견하고 진행하지 않도록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네, 당뇨병 합병증으로 실명을 하거나 그리고 콩팥이 나빠져서 투석을 할 수도 있다 이런 말씀을 해주셨는데 당뇨 합병증은 전신을 모두 침범하는 것이 특징이지요. 그러면 합병증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좀 더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네 당뇨병 합병증의 공통점은 혈관에 생기는 합병증입니다. 그래서 혈관이 풍부한 조직들에 합병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 대표적인 곳이 눈, 콩팥, 신경, 그리고 신장혈관, 뇌혈관, 다리혈관 같은 말초혈관이 되겠습니다. 각각에 대해서 조금씩 말씀드리면 눈에는 망막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사물의 상이 맺히는 곳으로 카메라로 치면 필름에 해당하는 곳입니다. 이 망막에는 미세혈관들이 아주 촘촘하게 분포해있는데 이러한 혈관이 좁아지고 막히고 터지게 되면 망막변증이라고 해서 사물을 제대로 볼 수 없는 상태가 되고 심하면 실명할 수가 있습니다. 



둘째로 콩팥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몸에 있는 노폐물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콩팥도 결국은 작은 모세혈관의 실타래처럼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콩팥의 혈관들이 역시 막히고 좁아지고 터지면 콩팥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되고 우리 몸에 있는 노폐물이 쌓여서 투석을 하거나 이식을 해야 되는 그런 상태가 되겠습니다. 



셋째로는 말초신경에도 이상이 올수가 있는데요, 말초신경도 혈관에서 영양공급과 산소공급을 받아야 되는데 이러한 말초신경이 혈관공급을 제대로 못 받게 되면 손발이 저리거나 시리거나 아플 수 있게 되겠습니다. 이러한 세 가지가 당뇨병에서 흔히 생기는 미세혈관 합병증이 되겠습니다.



-네 이것이 그러니까 당뇨병환자에서 혈당이 높을 때 특이적으로 나타나는 그런 합병증이죠. 그러면 소위 말하는 동맥경화,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죽상동맥경화가 되겠는데 여기서 나타나는 심장에 있는 혈관 혹은 뇌에 있는 혈관, 말초혈관 등에도 문제가 생기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네 맞습니다. 사실은 눈 콩팥 신경합병증은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은 대부분 아니구요. 하지만 심장, 뇌혈관, 말초혈관은 훨씬 더 무서운 합병증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우리 심장은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 까지 한번도 멈추지 않고 계속 뛰어야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계속 뛸려면 혈액공급과 산소의 공급을 받아야 되는데요, 혈액공급과 산소를 운반해주는 것이 바로 관상동맥이 되겠습니다. 관상동백은 크게 세 가닥으로 되어있는데요 왼쪽으로 가는 가닥이 두 가닥 있구요, 오른쪽으로 가는 가닥이 한 가닥 있어서 이 세 가닥이 혈관 중에 어느 하나라도 70%이상 좁아지게 되면 혈액순환이 충분치 않아서 협심증이 오게 될 수 있고 협심증이 심해져서 혈관이 막히게 되면 심장 조직이 일부 죽게 되는 심근경색까지 진행할 수 있습니다.



-네, 굉장히 무서운 병이군요. 뇌혈관은 어떤가요? 



네 뇌혈관도 마찬가지입니다. 뇌로 가는 혈관이 좁아지고 막히게 되면 뇌경색이 발생할 수 있구요, 혈관이 터지게 되면 뇌출혈이 되는데 이 두 가지를 합쳐서 뇌졸중이라고 합니다. 



- 중풍이라고 하는 질환이죠?



네 맞습니다. 중풍이라고 하는 질환이고 증상은 두 가지가 비슷합니다. 팔다리에 마비가 온다던지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든지 극심한 두통이 있다든지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리혈관에 생기는 문제도 있는데요, 다리 혈관이 좁아지고 막히게 되면 발에 작은 상처가 나도 잘 낫지가 않고 상처가 점점 진행하면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당뇨병 알고 있는 발이 썩는 경우가 떠오르는데 그런 경우까지 진행하는 경우도 드물게 있습니다.



- 네 당뇨병 합병증은 전신을 모두 침범하는데 혈당 자체가 높을 때 생기는 것이 눈, 콩팥, 말초신경에 대한 합병증이고 그리고 죽상동맥경화증이 심해져서 심장혈관, 뇌혈관, 그리고 말초 동맥에 영향을 미치는군요. 아, 심혈관질환 특히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은 당뇨병 환자의 가장 큰 사망원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근데 얼핏 들어서는 잘 이해가 되지를 않아요. 당뇨병과 심혈관질환과는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네 당뇨병 환자는 심장혈관 및 뇌혈관 합병증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 비해서 잘 생기게 됩니다. 



-얼마나 잘생기죠?



예를 들면 비슷한 또래에 당뇨병이 없는 친구에 비해서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심근경색 또는 뇌졸중이 올 확률이 각각 2배~3배정도 증가하게 됩니다. 즉 심근경색과 뇌졸중이 그만큼 잘 올 수 있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는 보다 철저하게 이러한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동맥경화가 생길 경우가 대게 흡연을 하거나 혈압이 높거나 콜레스테롤이 높을 때죠? 그것과 함께 당뇨병이 있으면 이 위험이 2배 내지 3배는 더 올라간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굉장히 무서운 것 같습니다.



아 그런데 좋은 소식은 당뇨병 환자가 모두가 다 합병증에 걸리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합병증 없이 당뇨병을 잘 관리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네,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모든 당뇨병 환자들이 합병증이 오는 것은 아니구요,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합병증이 오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한 5가지 정도를 꼭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당뇨병환자는 무엇보다도 혈당관리를 잘해야 되구요. 두 번째로 동반되는 고혈압, 세 번째 고지혈증, 네 번째 비만에 대해서 조절을 하셔야 되구요. 무엇보다도 담배를 태우는 분들은 꼭 금연을 하셔야 됩니다. 혈당 같은 경우에는 매일 아침 식전에 혈당을 측정해보고 그 수치가 70~130 사이에 들어오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겠구요, 혈압은 일반적으로 140/90이하로 조절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고지혈증은 병원 진료 받으실 때 담당 선생님과 상의해서 콜레스테롤이 높은지 확인해서 필요하다면 생활습관 교정을 하고 더 나아가 필요한 경우에는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는 약을 쓰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네 콜레스테롤도 좋은 콜레스테롤이 있고 나쁜 콜레스테롤이 있다고 그러죠?



네 일반적으로 좋은 콜레스테롤은 hdl콜레스테롤이라고 하구요. 나쁜 콜레스테롤은 ldl콜레스테롤이라고 하는데요. ldl콜레스테롤이 심근경색, 뇌졸중과 보다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차적으로는 ldl콜레스테롤이 높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금연해야한다고 말씀해주셨는데, 많은 환자들이 담배 끊기 굉장히 어려워하십니다. 그러면 한대도 피면 안 될까요?



네 담배는 한대도 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담배를 끊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서서히 줄여 나가려고 노력하지만 서서히 줄여나가는 것은 별로 효과적이지 않고요 어느 순간을 정하고 그때부터 완전히 끊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그리고 완전히 끊을 때에는 본인의 의지만으로 어려운 경우가 있기 때문에 꼭 주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가족, 친척, 직장동료, 친구들에게 본인이 금연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에 담배에 대한 유혹을 이길 수 있도록 도움을 부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주변에 재떨이를 치운다던지 같이 옆에서 흡연하지 않도록 부탁하구요, 평상시에 커피보다는 녹차를 드신다던지 담배가 생각이 날 때는 운동을 좀 한다든지 하는 것이 좋겠구요, 보건소나 병원에서 금연보조제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마지막으로 담배를 끊을 때는 한 번 만에 성공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보통 4~5번 시도를 해야 끊을 수 있기 때문에 실패했다고 너무 좌절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다보면 4~5번째에는 분명히 끊을 수 있을 것입니다.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러니까 당뇨병 합병증을 막기 위해서는 혈당관리, 혈압관리, 고지혈증관리, 금연, 체중조절 이런 부분들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또 환자들이 궁금해 하고 많이 질문하는 것 중 하나가 당뇨병의 완치입니다. 누구나 다 병을 완치하고 싶어 하죠. 최근에 수술이나 시술로 당뇨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이런 것들이 뉴스에 나오곤 하는데. 어떻습니까?



네 많은 분들이 당뇨병 진료를 보러 오셔서 묻는 것이 ‘당뇨병이 완치가 될 수 있겠습니까?’ 또는 ‘약을 끊을 수는 없겠습니까?’ 라고 물어보십니다. 그런데 운동, 식이요법, 체중조절이 잘 되면 실제로 당뇨병 약을 끊고 혈당조절이 가능한 분도 상당수 있습니다. 그래서 당뇨병의 완치라는 것은 사실은 여러 가지로 이야기해볼 수 있겠지만 일반적으로는 당뇨 약을 끊은 상태에서도 정상혈당을 유지하는 것이 완치가 되겠습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운동, 식이요법, 체중조절을 철저히 할 경우 약 없이 정상혈당을 유지할 수 있는 경우가 약 5~10% 까지 되더라는 보고가 있습니다. 다만 운동하고 식이요법, 체중조절이 매우 잘 이루어져야 되기 때문에 보다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져야 되고요, 일부에서는 고도비만의 경우 수술 또는 시술을 통해서 당뇨병이 완치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이런 경우는 매우 제한된 경우고요, 일반적인 당뇨환자는 식습관, 운동, 체중조절을 통해서 당뇨병을 조절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네 그러니까 한 번의 수술로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아주 고도비만을 동반한 경우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다음으로는 당뇨병 고위험군인 당뇨병 전 단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우리나라는 통계에 의하면 당뇨병 환자보다 당뇨병 전 단계에 해당하는 분들이 2배정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런 분들이 당뇨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 어떤 점을 주의할 수 있을까요



네, 우리나라의 30세 이상 성인의 당뇨병 유병률을 약 10%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당뇨병 전 단계, 당뇨는 아니지만 정상보다 혈당이 약간 높은 상태에 있는 분도 약 20%정도 됩니다. 그러니까 10명중 3명 정도는 정상보다 혈당이 약간 높은 상태로 유지가 되고 있는 겁니다. 이렇게 당뇨는 아니지만 혈당이 정상보다 높은 단계에 있는 사람들은 약 3년 정도가 지나면 당뇨병으로 진행할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이런 분들은 혈당검사를 해보고 아직 당뇨가 아니라면 적어도 3년 이내에 다시  한번 검사를 해서 당뇨병으로 진행하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겠구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당뇨병이 진행하지 않도록 운동, 식이요법, 체중조절을 해서 당뇨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네 적어도 3년마다 검사하라는 뜻이죠? 매년 신체검사를 받고 정기검진을 받으시는 분들은 그때마다 혈당을 체크해보시면 더욱더 좋을 것 같습니다. 네 가족 중에 당뇨병환자가 있으면 당뇨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곽수헌 교수께서는 당뇨병의 유전적 원인에 대해 오래 연구해 오신 대가이신데 어떻습니까.



네 일반적으로 부모님 중에 한명이 당뇨가 있으면 자식이 당뇨가 될 확률이 약 30% 정도 되구요, 부모 모두가 당뇨가 있으면 자식이 당뇨가 생길 확률이 약 70%까지도 증가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당뇨병의 가족력은 비단 유전적 요인에 의해서면 결정되는 것 같진 않구요, 가족 내에는 생활습관을 공유하는 면도 있습니다. 즉, 운동을 잘 안하는 가족은 가족전체가 운동을 잘 안하게 되구요, 외식을 좋아하는 가족들은 부모와 자식 모두가 다 같이 외식을 즐기기 때문에 당뇨병이 있는 가족은 가족 전체가 모두 같이 운동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하고 식습관을 같이 교정을 해서 당뇨병이 없는 가족 구성원들도 향후 당뇨병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유전자검사를 하면 당뇨병이 발생할 가능성을 알수가 있다,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요 이런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네 최근에 유전자연구가 활발히 진행이 되고 있는데요 아직까지는 임상적으로 이러한 검사를 통해서 당뇨병을 정확하게 예측한다고 볼 수는 없구요. 조금 더 많은 연구가 진행이 되면 조금 더 특이적으로 진단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진료실에서 환자를 보면 어떠한 가족은 당뇨병 합병증 중에서 유독 콩팥합병증이 잘 생기는 분들도 있고 그런데, 이런 당뇨병 합병증에도 유전적인 원인이 있을까요?



네, 아주 특이하게 당뇨병이 일찍 발병하고 합병증도 심하게 오는 그런 가족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보다 철저히 혈당조절을 하고 합병증이 진행하지 않도록 조기에 검사를 받고 예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 마지막으로 곽 교수님, 많은 당뇨병 환자들을 진료하고 계신데요. 환자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이건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좀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저희 집이 공교롭게도 다 당뇨병이 있습니다. 가족력이 굉장히 높은 집안인데요, 저희 아버지가 약 40대 좀 넘어서 당뇨병이 발병을 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당뇨병이 진단된 이후부터 매일 같이 혈당 측정을 현재도 하고 계시구요. 그 이후로는 매일 걸어 다니시고 정기적으로 병원에 다니면서 혈당검사를 철저히 하고 병원진료시마다 혈압을 측정하고, 콜레스테롤 검사를 하고 합병증 유무를 관리하다보니까 지금 70이 다되셨는데도 아무런 합병증 없이 다른 사람보다 더 건강하고 활기차고 행복하게 살고 계십니다. 그래서 당뇨병 환자분들도 여러 가지 합병증이 올까 걱정되고 당뇨 약 때문에 귀찮고 번거로움이 있으시겠지만 당뇨병 관리를 열심히 잘 하다보면 오히려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도 더 건강하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 수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열심히 관리에 매진하시면 되겠습니다. 



-아 그래서 곽 교수님께서 그렇게 열정적으로 환자를 보고계시군요. 아시다시피 ‘당뇨병은 건강에 빨간 신호등이다’ 이런 말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당뇨병이 있다고 해서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이 빨간 신호등이 켜질 때 내가 주의를 해야 된다. 그런 입장에서 받아들여주신다면 아마 평생을 더욱 더 활기차게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곽 교수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건강톡톡’

오늘은 당뇨합병증과 당뇨환자들이 지켜야할 수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서울대학교병원 홈페이지 ‘SNUH 건강톡톡’에서 다시 들으실 수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나 또 다른 의학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SNUH 건강톡톡’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십시오. 환자와 국민들을 위해 열려있는 서울대학교병원의 24시간 진료소, ‘건강톡톡’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 입니다. 저는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조영민 교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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