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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정보

치핵 절제술
[hemorrhoidectomy]

한 줄 설명

치핵(치질)을 이루는 혈관과 주변 결체 조직을 절제하는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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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관련
신체기관

치핵

정의

치핵(치질)은 항문점막 아래 상하 직장 정맥총이 울혈 되고, 장기간 동안 배변과 점막이 아래쪽으로 이동하는 것이 반복되면서 항문점막을 지지하는 조직이 탄력을 잃고 이완되어 발생한다. 따라서 치핵을 근치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는 혈관을 묶어주고(결찰), 혈관과 주변 결체 조직을 절제하는 수술을 시행하는데, 이것이 바로 치핵 절제술이다. 치핵 절제술의 방법은 아래 두 가지가 있다. 1) 치핵의 결찰과 절제술: 치핵을 피부에서부터 절제하여 치핵의 뿌리가 되는 동맥을 결찰한 후 치핵 덩어리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치핵 수술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다. 수술 상처 부위를 완전히 개방하는 개방식과, 안의 점막 부위는 봉합하고 바깥 피부는 개방하는 반개방식이 있다. 2) 점막하 치핵 절제술: 항문의 점막을 조금 절개한 후 안쪽으로 치핵의 부위를 파내는 방법으로서 수술의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수술 후 점막이 그대로 남아 있고, 환자의 통증이 덜할 뿐 아니라, 수술 후 항문에 발생할 수 있는 협착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선호하는 수술법이다.

준비사항

마취는 치핵의 범위에 따라서 국소마취, 척추마취, 전신마취를 시행할 수 있으며, 척추마취가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다. 척추 마취하기 위해서는 마취의 위험도를 확인하기 위해 심전도와 흉부 X선 촬영을 시행한다. 국소 마취를 포함한 모든 수술에서 출혈응고검사, 감염증(B형 간염, C형 간염, 매독, HIV 항체), 혈액검사, 간 기능 검사, 신장 기능 검사, 당뇨 유무를 확인한다. 특히 항문 출혈이 치핵 이외의 다른 대장 질환에 의한 증상일 수 있으므로 40세 이상 성인의 주 증상이 출혈인 경우에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반드시 에스결장경이나 대장내시경 혹은 대장조영술을 시행해야 한다. 환자에 대해 특별한 알레르기 증상의 유무,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복용하는지 미리 확인하여 수술 시 예측하지 못한 알레르기성 쇼크나 과다 출혈을 미리 예방해야 한다. 따라서 해당 환자들은 담당의에게 반드시 이러한 병력을 알려야 하며, 예방 방법에 대해 설명 받는다. 치핵 수술 전에 관장 또는 대장 세척을 시행하고, 금식하기도 한다. 이는 수술 방법 및 제거하려는 치핵의 범위에 따라 다르다. 항문 주변의 털은 제모제를 발라 수술 전에 제거한다.

시술방법

치핵은 항문 주위의 혈관이 확장하여 그 부위가 부풀어 오르고 주변 조직들과 함께 늘어져 덩어리를 형성한 것이다. 따라서 수술은 이러한 혈관을 결찰하고, 늘어진 혈관과 주변 조직을 절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환자는 앞으로 엎드리고, 엉덩이 쪽이 약간 위로 들린 상태로 수술을 받게 된다. 양측 둔부를 접착테이프를 이용해 좌우 대칭으로 충분히 당겨서 항문이 잘 보이도록 한다. 수술 중 혈압, 심전도, 혈중 산소 포화도를 기록한다.

치핵 절제술 전과 후

치핵 절제술 전과 후

소요시간

수술 시간은 치핵의 중증도에 따라 다르지만 마취 시간을 포함하여 대개 3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린다.

주의사항

회복 과정 중에는 좌욕을 꾸준히 해야 하며, 상처가 다 아물 때까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좌욕은 수술 상처의 통증을 경감시키고 상처 치유를 촉진시키므로,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다. 좌욕을 하는 방법은 대야에 38~40℃ 정도의 따뜻한 물을 가득 채운 다음 항문을 담근 채 5분간 앉아 항문 부위의 붓기를 가라앉히고 이 부위를 세척해 주는 것이다. 상처가 다 아물 때까지는 담배와 술을 피하며, 균형 잡힌 식사를 골고루 하되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야채나 과일)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경과/합병증

척추 마취상태에서 수술을 한 경우, 첫 6시간은 절대적인 침상 안정이 필요하다. 척추 마취 후, 뇌척수액이 일시적으로 감소함으로 생기는 두통이 약 10%의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술 당일 저녁은 보통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고, 그 다음날 아침부터는 보통 식사가 가능하다. 퇴원은 치핵의 정도에 따라서 당일, 수술 1일 후, 수술 2일 후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수술 직후부터 며칠간은 항문 수술 부위가 붓고, 핏물 같은 분비물이 묻어 초기에 나오다가, 일주일까지는 콧물과 같은 분비물이 묻어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수술 후 7일이 지나면 배변도 쉽고, 통증과 출혈도 적어지면서 상처가 아물기 시작한다. 이러한 상처 치유 과정에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것이 좌욕이다. 수술한 다음날 아침부터 좌욕을 시작한다. 보통 수술 상처가 완전히 치유되기까지는 4~6주 정도가 필요하다.

부작용/후유증

1) 요저류: 수술 후 요의는 있으나 소변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 척추 마취의 영향이거나 통증으로 인한 것으로 6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못하는 경우 단순도뇨를 시행하며, 대부분 시간이 경과하면 배뇨가 가능하다. 2) 출혈: 수술 직후에 발생하는 출혈은 수술 부위에 외부 압박을 가함으로써 중지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만일 과다한 출혈이 생기는 경우 국소 마취 하의 지혈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지연성 출혈은 0.5~2%에서 발생하는데 수술 후 4~14일 후에 생기며, 반복적으로 재발할 수도 있는데 양이 적고 저절로 멎는 경우가 많다. 출혈이 많아서 병원에 다시 오게 되면 수혈이나 수액 요법을 시행하면서 출혈 부위를 지혈하는 수술을 시행한다. 3) 감염: 수술 상처에 감염이 생기면 고열 및 항문 통증이 발생한다. 이러한 경우 항생제 투입이 필요하며, 드물지만 항문농양으로 진행한 경우라면 배농(고름을 배액 시키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다. 4) 항문 꼬리(anal tags): 미용이나 항문 위생상 문제가 되는 경우에는 국소 마취 하에 제거 수술을 할 수도 있다. 5) 항문 협착: 수술 시 과도한 치핵 절제가 원인이다. 특히 항문전체에 치핵이 있는 경우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가능한 치핵을 전부 제거하다 보면 치핵이 과도하게 절제될 수 있어 항문 협착을 초래하게 된다. 6) 항문 치루: 수술 상처에서 시작한 염증이 진행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7) 항문 소양감: 치유 과정에서 생기는 증상이며, 상처가 다 나으면 자연스럽게 소실된다. 항문 위생과 관련이 있으므로 좌욕과 항문 세척 횟수를 늘린다. 8) 변실금: 수술 직후에는 일어날 수 있으나, 대개는 6~8주 후에는 소실되는 증상이다. 영구적인 변실금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치료질병

치핵(치질)

생활가이드

치핵 수술 후 대부분의 경우에 통증이나 출혈이 생길 수 있다. 치료방법이나 수술도구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약 4~6주간의 치유 기간이 필요하다. 일반적인 수술 후 관리 방법은 잘 알려진 대로 좌욕, 규칙적인 배변, 항문 청결, 변비를 예방하기 위한 고섬유 식이, 변 완화제 섭취, 금주, 금연, 무리한 운동의 금지 그리고 충분한 휴식 등이 있다. 보통은 수술 후 1주일에서 10일 정도가 지나면 상처가 치유되고 분비물이 현저히 감소하게 되며 배변 후의 출혈도 감소하게 된다. 더불어 통증도 견딜만할 정도로 줄어든다. 수술 뒤 10일 정도 지날 무렵 드물지만 지연성 출혈이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최소한 2주까지는 항문 청결에 유의하고 무리한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음주는 혈액 공급을 방해하고, 상처 치유를 지연시키며 울혈로 인한 출혈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치핵 수술 후 상처가 완전히 아물 때까지는 금하는 것이 좋다. 흡연도 상처 치유를 지연시키기 때문에 금하는 것이 좋다. 상처가 완전히 치유될 때까지의 기간은 짧게는 평균 31일에서 길게는 52일까지로 여겨진다. 따라서 성관계, 수영, 헬스, 사우나, 골프, 등산 그 외 격투기와 같은 과격한 운동은 최소한 수술한 뒤 한 달이 지나고 나서 허용하는 것이 좋으며, 두 달이 지날 때 까지는 여전히 조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변비는 수술 후 항문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상처 치유를 방해할 수 있다. 따라서 하루에 25~30g 정도의 고섬유 식이를 하며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변이 단단할 경우 변 완화제를 처방 받아 복용하는 것이 좋다.

관련치료법

경화제 주사 요법, 부식제 주사 요법, 고무밴드 결찰술, 적외선 응고법, 양극성 투열응고법, 냉동 응고법, 항문 도플러를 이용한 치질 동맥의 결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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