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동맥류 색전술
[endovascular treatment of cerebral aneurysms]
동맥류 속에 미세도관을 삽입 후 이를 통하여 코일을 넣고 동맥류 속 혈류를 막는 치료법
신체기관
뇌, 뇌혈관
정의
뇌동맥류는 혈관벽의 약한 부분이 늘어나 꽈리처럼 부풀어 오른 상태로, 혈관벽이 예고 없이 터질 수 있는 질환이다. 뇌동맥류 색전술은 뇌동맥류 출혈이 발생했거나 앞으로 생길 수 있는 출혈 예방을 위해 뇌동맥류를 정상 혈류로부터 완전히 차단하는 치료법인데, 동맥류 속에 미세도관을 삽입하고 이를 통해 정상 혈관은 침범되지 않으면서 오로지 동맥류만 막히도록 백금으로 만든 코일을 채워 넣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준비사항
사타구니 부위의 제모가 필요하며, 전신마취 시 혈액검사, 심전도 검사 등 전신마취를 위한 기본 검사를 한다. 금식은 출혈이 발생한 뇌동맥류의 경우 즉시, 그리고 출혈이 없는 경우에는 보통 시술 전날 자정 12시부터 금식을 시작한다.
시술방법
전신 마취 혹은 국소 마취 하에 시술을 시행할 수 있으며, 마취 후 대퇴동맥으로 유도 도관을 넣어 해당 뇌혈관 기시부(origin)에 위치시킨 후, 도관 속으로 다시 미세도관을 넣고 동맥류 속에 진입한다. 백금 코일을 미세도관 속으로 넣어 동맥류를 채우며 적절하다고 판단될 때 코일을 분리시켜 동맥류 속에 남기고, 계속하여 같은 방법으로 안전한 범위 내에서 가능한 많은 코일을 넣는다.
뇌동맥류 색전술 시술 과정
소요시간
동맥류의 개수, 크기, 기술적 어려움 등에 의하여 소요 시간은 달라지나 일반적으로 약 2~3시간이다.
주의사항
대부분의 경우 전신마취를 요하며 이러한 경우 금식이 필요하다. 전신 마취가 아닌 경우 시술 중 환자가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국소 마취로만 시술을 시행하는 경우 미세도관이 구불구불한 혈관을 따라 올라가면서 혹은 풍선을 보조적으로 이용하는 경우 풍선 팽창 시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두통의 정도는 경미하며 기구를 제거하면 소실되므로 안심하고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전신 마취에서 깨어난 후 두통이 수 시간 혹은 수일 지속될 수 있으나 시술의 합병증이 없이도 발생할 수 있으며 대개 경구용 진통제로 완화된다. 지혈 후 해당 다리를 움직이면 혈종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해진 시간 동안 다리를 움직이거나 구부리지 않도록 한다.
경과/합병증
이미 뇌출혈이 발생한 뇌동맥류 색전술의 경우 환자의 예후는 시술을 시행한다고 더 좋아지지 않고, 시술 전 출혈에 의한 환자의 신경학적 결손 정도에 의해 좌우된다. 만약 재출혈이 발생한다면 예후는 극히 나빠지므로 시술 목적은 단지 재출혈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합병증이 없다면 시술 후 예후를 결정하는 인자는 출혈에 의한 뇌혈관 수축이고, 약 2주가 지나야 예후를 판정할 수 있다. 뇌출혈이 없는 경우 시술의 합병증이 없었다면 하루 정도 관찰 후 바로 퇴원할 수 있다.
부작용/후유증
뇌혈관 조영술과 마찬가지로 대퇴부의 혈종, 감염, 조영제의 알레르기 반응 등이 일어날 수 있다. 색전술 자체의 합병증은 크게 허혈성과 출혈성으로 나눌 수 있다. 허혈성 합병증은 뇌혈관의 급성 혈전 및 색전증으로, 2.5 – 14.5 %으로 발생되고, 대부분 항혈소판제나 혈전용해제로 해결되지만, 일부 혈전에 의한 뇌경색이 뇌의 중요부위에 발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한 영구적 신경학적 결손(말이 어눌해지거나 반신 마비 혹은 시력 감퇴 등)가 발생할 수 있다. 출혈성 합병증은 시술중 동맥류 파열로 약 1% 정도에서 발생하며 이와 관련된 영구적 뇌손상이 일부에서 발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방사선 노출에 의한 일시적 탈모 현상이 생길 수 있다.
치료질병
뇌동맥류
생활가이드
시술 후 재발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진이 제시하는 주기적 검사 및 진료를 받아야 한다. 만약 치료하지 않은 다른 뇌동맥류가 있다면 금연, 고혈압의 치료 등이 권장된다.
관련치료법
수술적 클립 결찰술, 코일 색전술, 개두술 수술적 클립 결찰술이 있는데, 개두술을 하는 부담감이 있고 합병증 위험성이 코일 색전술보다 높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재발률이 상대적으로 낮고 항혈소판제나 항응고제를 처치하지 않아도 되므로 관련 합병증 위험성이 없다. 동맥류의 모양, 크기, 위치, 개수 등을 고려해서 유리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