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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뉴스

서울대병원, 암환자 활력 회복 돕는 건강페어 열어

조회수 : 51 작성일 : 2026-09-16

서울대병원, 암환자 활력 회복 돕는 건강페어 열어
- 제2회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건강페어 성료...재활, 운동 강좌와 구강 관리 부스 새롭게 선보여

[사진] 활력을 키우는 훌라댄스 교육사진

[사진] 활력을 키우는 훌라댄스 교육사진


서울대병원 암정보교육센터가 지난 11일 암병원 서성환홀과 교육실에서 '제2회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건강페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암환자와 가족의 활기찬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다양한 건강 강의와 체험 부스로 구성됐다.

이날 자리에는 환자와 가족을 비롯해 환우 자원봉사자, 병원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현수 암정보교육센터장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이 담긴 개회사로 행사가 시작됐다.

강의 프로그램은 암환자의 신체적·정서적 활력을 높이고, 이들이 마주하는 현실적인 고민을 함께 나누는 공감의 장으로 마련됐다. 강의는 ▲암환자의 활력을 위한 콘텐츠 및 교육 소개(암정보교육센터 유미옥 간호사) ▲활력에 도움이 되는 재활(재활의학과 서관식 교수) ▲암환자의 올바른 운동 방법(채병진 운동 강사) ▲활력을 키우는 훌라댄스(구경향 강사)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운동과 댄스를 직접 따라 하며 집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동작을 익혔다.

건강 체험 부스에도 발길이 이어졌다. 현장에는 활력 OX 퀴즈, 활력 부채 만들기 등 총 7개 부스가 마련됐다. 특히 새로 개설된 구강 관리 부스에서는 치과 김주식 교수와 배민지 치과위생사가 치료 중 올바른 구강 관리법을 직접 안내했다.

이번 건강페어는 서울대병원의 공공보건의료 사명에 부응하고, 암환자와 가족에게 체계적인 사회적 지지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들은 단순한 정보 습득을 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일상 회복의 희망과 활력을 되찾았다.

한 가족은 “암 진단 후 마음 졸이고 지냈는데, 오늘 오랜만에 서로 눈을 맞추고 활짝 웃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른 참가 환자는 “치료 과정 중 일상에서 소외감을 느낄 때가 많았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유지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현수 센터장(소화기내과)은 “이번 행사는 환자와 가족이 함께 웃고, 정보와 경험을 나누며 희망을 되찾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사회적 지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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