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류지곤, 김성완 교수 195억 원 규모 인공지능 기반 자율조향·전동화 기술로 차세대 지능형 로봇 내시경 플랫폼 연구개발사업 참여
서울대병원 류지곤, 김성완 교수
195억 원 규모 인공지능 기반 자율조향·전동화 기술로 차세대 지능형 로봇 내시경 플랫폼 연구개발사업 참여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류지곤 교수와 의공학과 김성완 교수가 인공지능 기반 자율조향·전동화 기술로 차세대 지능형 로봇 내시경 플랫폼 개발을 위한 국책 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류지곤·정현수 교수와 의공학과 김성완·이정찬 교수가 각각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고, 연구를 수행하는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이다. ㈜메디인테크가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서울대, 서울대병원, 한국전기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이 함께 참여해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지능형 로봇 내시경 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
기존의 글로벌 연성 내시경 시장은 일본 3사가 95% 이상을 과점하고 있으며, 50년 이상 기계식 수동 조작 방식에서 사실상 진전이 없는 상태였다. 연구팀은 기존 기계식 내시경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 5년간 총 95억 규모의 사업비로 전동화 내시경 기술을 개발해 왔고, 다기관 임상시험 결과를 지난 5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소화기병 학회 주간 (Digestive Disease Week)에서 구연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과제를 통해 향후 6년간 총 195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반 자율조향 내시경 및 로봇 내시경 플랫폼으로 기술 확장을 추진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자율조향 및 초정밀 치료 술기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전동식 연성 내시경 및 차세대 지능형 로봇 내시경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한다. AI 기반 자율조향, 다자유도 다관절 수술 기구, 지능형 햅틱 마스터-슬레이브 로봇 플랫폼 등 핵심 원천 기술 개발과 글로벌 상용화 전 과정이 수행된다. 특히 상·하부 위장관 진단용 내시경을 넘어 십이지장경, 소형 담도경 등 특수 진단·치료 기기로 라인업을 확장한다. 나아가 다자유도 기반 초소형 다관절 수술 기구를 연동해 좁고 굴곡진 장관 내에서도 병변의 정밀 파지·견인·절개·봉합 등 고난도 치료 술기를 지원하는 초정밀 치료 로보틱스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의공학과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세대 지능형 로봇 내시경 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기술적 기반 마련과 연구개발 고도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기반 자율조향·전동화 기술을 의료기기에 접목하는 이번 연구는 의료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차세대 지능형 로봇 내시경 플랫폼 개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성완 교수(의공학과)는 “지난 40여 년의 의공학 발전을 돌아볼 때, 이번 사업은 의미 있는 국산 의료장비 연구개발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함께하는 의공학 연구진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는 현장의 의학적 수요를 반영해 기술 개발에 참여하고, 국내 다기관 임상시험을 주도하여 로봇 내시경 플랫폼의 유효성을 실증할 예정이다.
류지곤 교수(소화기내과)는 “세계 최초의 전동 및 로봇 내시경 개발로 기존 일본 내시경을 능가하는 국산 내시경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