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삼천리그룹 20억원 기부로 최첨단 수술 환경 강화
서울대병원, 삼천리그룹 20억원 기부로 최첨단 수술 환경 강화
- 후원금 전달식 및 ‘삼천리그룹 로봇수술트레이닝센터’ 현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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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 이만득 삼천리그룹 회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 [사진 오른쪽] 서울대병원 삼천리그룹 로봇수술트레이닝센터 현판 |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6월 18일 삼천리그룹으로부터 병원발전기금 20억원을 기부받고, ‘삼천리그룹 로봇수술트레이닝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삼천리그룹의 창립 70주년을 맞아 진행된 것으로, 첨단 의료 기술 발전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삼천리그룹은 에너지, 외식, 자동차딜러 등 다양한 산업을 영위하며, 지역사회 공헌과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이번 기부금을 활용해 다양한 로봇 수술 장비를 갖추고, 질환별 맞춤형 치료 역량을 강화했다. 향후 국내외 의료진을 위한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로봇 수술 교육·연구·진료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만득 회장은 “삼천리그룹은 ‘다함께 나눔을’이라는 올해의 경영 슬로건을 바탕으로, 사회에 보답하는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기부가 미래세대를 위한 의료환경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태 병원장은 “삼천리그룹의 큰 뜻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를 바탕으로 최첨단 수술 환경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지난 4월 수술장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수술실을 본관 41개, 소아 11개로 확장하였으며, 하이브리드 수술실과 로봇 수술실 등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중증 환자 치료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