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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뉴스

5명의 몽골 어린 천사, 한국에서 새 생명 얻다.

조회수 : 2072 작성일 : 2013-10-10

5명의 몽골 어린 천사, 한국에서 새 생명 얻다.
-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한국심장재단, 서울대어린이병원후원회와 함께 몽골 선천성심장병 어린이 5명에게 심장수술 수혜 제공
몽골 환아들과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 오른쪽에서 4번째 김웅한 서울대학교병원 소아흉부외과 교수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150km 떨어진 ‘바양온줄’ 마을. 이곳에 사는 이레두이(남, 11개월)는 생후 1개월째 선천성 심장병(심실중격결손)을 진단 받았다. 완치를 위해서는 수술을 받아야 했지만, 열악한 몽골 의료 환경에서 심장 수술을 받을 수 없었다. 양치기 일을 하는 아버지의 월급으로 생계를 꾸리는 가정 형편에 약 값을 대기도 버거웠다.  

  그러던 중 한국에서 희소식이 전해왔다. 몽골 선천성 심장 기형 환아 5명을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김희중)과 한국심장재단(이사장: 조범구)에서 수술해주기로 한 것이다.

  환아들은 9월 3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을 찾아,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 입원했다. 심장수술은 소아흉부외과 김웅한 교수가 집도했다.

  김웅한 교수는 2011년 23명, 지난해에는 25명의 선천성 심장 기형 몽골 환아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수술을 성공한바 있다.

  몽골 현지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의 높은 의료기술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사랑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소아심장 환아가 2,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이레두이가 앓고 있는 심실중격결손은 우심실과 좌심실 사이의 벽에 구멍이 생겨 이를 통해서 혈류가 지나가는 선천성 심장질환으로,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 받을 수 있다.

  9월 5일 17시, 이레두이는 수술장으로 향했다. 김웅한 교수는 아이 걱정에 밤잠을 설친 부모에게 충분한 설명으로 안심시킨 후, 메스를 잡았다.

  김 교수팀은 환아를 전신 마취 한 후 가슴을 열고 우심실과 좌심실 사이의 구멍을 꿰매어 주었다. 5시간 동안 진행된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이레두이는 호흡곤란 증세가 호전되고, 폐동맥 고혈압도 정상으로 돌아왔다. 우심실과 좌심실에 있는 결손도 완전히 치료 되었다.

  그와 함께 온 다른 몽골 환아들도 김 교수팀으로부터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았다. 그렇게 5명의 몽골 어린 천사들은 수술 후 안정을 취하다 9월 24일 건강한 모습으로 고국으로 향했다.

  김웅한 소아흉부외과 교수는 “너무도 사랑스런 아이들이 의료여건과 경제 형편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고통 받는 모습에 마음이 많이 아팠다”며 “아이들이 건강을 되찾고, 성인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수술 했다”고 말했다.

  한국심장재단 조범구 이사장은 “불과 30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도 외국의 도움을 받았었지만, 이제는 우수한 한국의 의료진들이 해외의 많은 생명들을 살리고 있다' 며 “재단은 외국 환자들의 수술비 지원뿐 아니라 해외 의료진들을 초청하여 소아심장수술에 대한 연수를 지원함으로써 더 많은 생명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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