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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뉴스

골다공증 환자 중 58%만 의료시설 이용

조회수 : 3350 작성일 : 2010-01-28

골다공증 환자 중 58%만 의료시설 이용  
- 50세 여성이 살아있는 동안 골다공증성 골절을 경험할 확률은 29.9%로 남성의 10.7%에 비해 2.7배 높음
- 고관절골절 발생은 여성이 2.1배 높으나, 고관절골절 후 1년 내 사망은 남성이 1.3배 높아
- 골다공증 골절 환자 중 골밀도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이 절반(51.3%)에 이르러
- 골다공증 치료제, 의료기관에서 칼슘제 병용처방이 적어

신창수 교수 사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정책연구소는 대한골대사학회 역학위원회(서울대병원 내과 신찬수 교수 등)와 함께 2004~2008년 심사청구자료를 이용하여 의사진단 골다공증 유병률과 치료제 처방양상 등 한국인의 골다공증에 대하여 집중 분석했습니다.

  지역사회의 골다공증 유병자 조사결과(200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이하 '국건영'), 50세 이상 인구의 19.3%(2008년 연앙인구(年央人口)로 외삽할 경우 약 251만명)가 골다공증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청구자료를 이용하여 골다공증으로 인한 의료이용이 있었던 환자 즉, 의사가 진단한 골다공증 환자(이하 '의사진단 골다공증 환자')의 의료이용 양상을 파악한 결과, 50세 이상 연간 의사진단 골다공증 환자는 2005년 107만명, 2006년 120만명, 2007년 133만명, 2008년 146만명으로 나타났습니다. 50세 이상 의사진단 골다공증 환자비율 산출한 결과 2008년의 경우 인구 1만명당 남성 265명, 여성 1851명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약 7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2008년 환자수를 기준으로 골다공증 환자 중 약 58%만 의료이용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4년~2008년 건강보험심사청구자료를 분석한 결과, 50세 이상 골다공증성 골절 발생은 2005년 22만건, 2006년 23만건, 2007년 23만건, 2008년 24만건으로 매해 3.8% 발생수가 늘어나고 있고 골다공증성 골절의 약77%가 여성에서 발생했습니다. 발생률(2008년 인구 1만명당)이 높은 부위는 척추(95.6명), 손목(42.5명), 발목(19.7명), 고관절(15.1명), 위팔뼈(8.0명), 쇄골(6.8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50세 여성이 평생 골다공증성 골절을 경험할 확률(전생애 위험도, lifetime risk)은 29.9%로 남성의 10.7%에 비해 2.7배 높았습니다. 부위별로 비교하면, 발목, 쇄골부위의 골절 위험이 여성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사망률이 높은 고관절 골절의 전생애 위험도는 50세 남성 3.25%, 여성 9.06%입니다.

  고관절 골절로 인한 사망률 분석 결과, 50세 이상의 여성에서 고관절 골절 발생률(2008년,인구1만명당)은 20.7명으로, 남성 9.8명에 비해 2.1배 높았습니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고관절 골절의 발생률도 증가하는데, 여성에서 더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그레프
<그림> 연령군별 고관절 골절 발생률(2008년)

고관절 골절 발생률은 여성에 비해 남성이 더 낮으나, 남성의 고관절 골절 후 1년내 사망률은 22.6%로 여성 17.3%보다 1.3배 높았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남여 사망률의 차이는 더 크게 벌어졌습니다.

<표> 50세 이상의 고관절 골절 경험후 1년내 사망률(%)

 

전체

사망률
(95% 신뢰구간)

18.79
(18.45-19.12)

22.55
(21.87-23.25)

17.31
(16.93-17.69)

* 주: 포아송분포에 따라 추정한 값임. 조사망률(crude mortality)와 차이가 있음

그래프 
<그림> 연령군별 고관절 골절 후 1년내 사망률(2007년)

  또한 50세 이상에서 골다공증성 골절이 발생한 환자 중 51.3%는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도 받지 않고, 골다공증 치료제 처방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7년 50세 이상의 골다공증성 골절 환자 195,968명 중에서, 골절 발생 전후로 하여 골밀도 검사를 받은 비율은 48.7%이었습니다. 남성의 검사율은 24.8%로 여성의 55.7%에 비해 현저히 낮았고, 이는 골다공증이 여성질환이라는 인식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2008년 의사진단 골다공증 환자의 의료이용자 중 전체 골다공증으로 의료이용이 있었던 환자 약 156만명 중 83%가 골다공증 치료제를 쓰고 있었습니다. 2008년 골다공증 치료제 처방양상을 분석한 결과, 전체 처방전 중 약 50%가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를 사용하고 있고 칼시토닌 처방도 전체 중 약 14%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의료기관 종별에 따라 처방분율 차이가 있었으며 주로 병원과 의원에서 처방되었습니다.

  골다공증 치료제 처방시 칼슘제 병용처방이 어느 정도 비율로 이루어지는지 분석한 결과, 골다공증 환자에게는 기본적으로 칼슘과 비타민D 공급이 권고되는데, 의료기관별 칼슘제 병용양상을 분석한 결과 전체 처방전 중 골다공증 치료제와 칼슘제가 동시 처방된 경우는 15%(종합전문 30%, 종합병원 24%, 병원 15%, 의원 11%, 보건 18%)에 불과하여 전체적으로 의료기관에서 칼슘제 병용처방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통해 골다공증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기관과 전문과목에서 골다공증 치료약제를 사용할 때 칼슘제 처방을 고려하여 골다공증 환자가 기본적인 칼슘을 잘 섭취할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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