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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정보

정중과잉치
[mesiodens]

한 줄 설명

상악 절치(위턱 앞니) 부위에 생긴 과잉치

관련
신체기관

상악 절치(위턱 앞니), 치조골(잇몸뼈)

관련 질병

쇄골두개이형성증, 가드너증후군, 다운증후군

정의

정상적으로 유치는 20개, 영구치는 사랑니(제3대구치)를 제외하고 28개의 치아가 만들어진다. 과잉치란 치아 발육의 첫 단계인 치아싹(치배) 형성의 이상으로 유치와 영구치에 정상보다 많은 수의 치아가 발생한 것을 말한다. 그중 정중과잉치(mesiodens)란 위턱 앞니(상악 절치) 부위에 생긴 과잉치를 뜻한다. 정중과잉치는 위턱 영구치 앞니(상악 영구 절치) 부위에 나타나며, 주로 상악 영구 절치보다 안쪽(입천장쪽)에 위치한다. 대부분의 정중과잉치는 원추 형태를 보이며, 정상 치아에 비해 크기가 작다. 정상적으로 잇몸을 뚫고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75% 이상) 정상 치아와는 반대 방향으로 존재하며 이러한 경우 잇몸을 뚫고 나올 수 없어 잇몸뼈(치조골) 내에서 매복된 상태로 관찰된다.

정중과잉치

정중과잉치

원인

과잉치의 원인은 아직 확실히 밝혀진 바는 없으나 가족 성향을 보인다. 쇄골두개이형성증, 가드너증후군, 다운증후군 등의 질환에서 동반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태생 6주경 위턱(상악)과 아래턱(하악) 내 상피조직에서 향후 치아가 발생될 치아판(dental lamina)이 생겨난다. 치아판의 세포들이 국소적으로 증식하면서 치아싹(치배)를 형성하는데, 이 때 치아판이 과도하게 증식하는 경우 과잉치가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

매복된 정중과잉치의 경우 대부분 증상이 없어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있다. 위턱 영구치 앞니(상악 영구 절치)가 잇몸뼈(치조골)에서 발육하여 잇몸을 뚫고 나오는 경로(맹출경로) 상에 정중과잉치가 위치하는 경우 상악 영구 절치의 맹출이 지연되거나 매복되기도 하며, 정상적이지 않은 위치에서 맹출할 수 있다(이소맹출). 앞니가 과도하게 벌어져서 맹출하거나(정중이개), 절치의 머리부분(치관)의 형성 이상, 치아 뿌리(치근)의 병적인 흡수 등을 야기할 수 있다. 또한 정중과잉치 주변으로 물혹(낭)이 발생하기도 한다. 잇몸을 뚫고 나오는 과잉치의 경우에는 유치 앞니(유절치)의 치근을 흡수시켜 유절치가 정상적인 시기보다 빨리 빠지고 그 자리에 과잉치가 맹출할 수 있다.

진단/검사

[진단] 과잉치의 진단은 임상검사와 방사선검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정중과잉치는 특히 조기 진단이 중요한데, 이는 조기에 진단이 이루어짐으로써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이 낮아지고 치료 기간이 짧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좌우 위턱 대문니(상악 중절치)의 맹출이 6개월이상 차이 나거나 정상적인 위치에서 벗어나 있다면 정중과잉치의 존재를 의심해 볼 수 있다. [검사] 대략 75%의 과잉치가 매복되어 있기 때문에 방사선검사가 필수적이다. 파노라마방사선사진(panoramic radiograph), 교합방사선사진(occlusal radiograph), 방향을 바꾸어 두 번 촬영한 치근단방사선사진(periapical radiograph) 등을 이용하여 과잉치를 진단할 수 있다. 전산화단층촬영(CT)을 이용하여 과잉치와 영구 절치 사이의 위치 관계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치료

합병증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과잉치는 발견된 즉시 발치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어린이의 협조도, 과잉치가 인접한 영구 절치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 외과적 시술에 따른 인접한 치아의 손상 위험성, 과잉치의 맹출 가능성, 과잉치의 매복 위치, 과잉치 주변의 물혹 여부, 어린이의 치아발육단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발치 시기를 결정하게 된다. 합병증이 발생하였더라도 과잉치를 제거함으로써 문제점들을 상당히 개선하거나 예방할 수 있으며, 과잉치가 제거되면 대부분의 경우 영구 절치가 자연적으로 맹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과잉치의 발견이 늦어졌거나 과잉치로 인해 영구 절치가 심하게 변위된 경우 자연적으로 맹출하지 못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영구 절치를 배열하기 위하여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또한 정중과잉치로 인하여 대문니(중절치)의 맹출이 늦어지고 대문니 옆의 치아(측절치)의 맹출이 먼저 일어난 경우에는 중절치가 배열될 공간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공간의 확보를 위해 교정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경과/합병증

과잉치의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 영구 절치의 맹출 지연, 매복, 이소맹출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절치의 정중이개, 치관 형성이상, 치근 흡수 등이 발생하기도 하며, 정중과잉치 주변의 물혹(낭)이 형성되기도 한다.

예방방법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을 줄이기 위하여 과잉치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만 5-6세경 방사선 사진 촬영이 추천된다.

관련질병

쇄골두개이형성증, 가드너증후군, 다운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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