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치주염
[Chronic periodontitis]
만성 치주염은 성인에서 발생하는 치주염의 가장 흔한 형태이다.
신체기관
구강(치주조직)
정의
만성 치주염은 치주염의 가장 흔한 형태이며, 이전에는 주로 성인형 치주염으로 표현되었다. 만성치주염은 성인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어린이에서도 발생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이전에 이 질환의 분류에 적용되었던 35세 이상이라는 연령범위는 없어지게 되었다. 만성 치주염은 치태 및 치석의 축적 정도와 상관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질병의 진행속도가 늦거나 중간 정도이지만, 빠르게 조직 파괴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질병의 진행속도가 빨라지는 것은 정상 숙주-세균 상호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국소적, 전신적, 환경적 상호 관계에 의해서 일어난다. 국소적 요소로는 치태 축적이 해당되며, 전신적 요소는 당뇨, HIV감염 등이 있으며, 환경적 요소로는 흡연, 스트레스 등이 있다. 만성 치주염은 잇몸부착과 잇몸뼈 소실이 전체 치열의 30% 이하의 부위에 나타나는 국소적 형태와 30% 이상에서 나타나는 전반적인 형태로 나눌 수 있다. 이 질환은 또한 임상적 부착 소실 양에 기초하여 경도(slight, 부착소실이 1-2mm 정도), 중등도(moderate, 부착소실이 3-4mm정도), 중도(severe, 부착 소실이 5mm 이상) 등으로 질환의 진행 정도를 표현할 수 있다.
원인
1)세균성 치태 세균성 치태(세균막, biofilm)가 치주조직 염증에 결정적인 요소이지만 치은염에서 치주염으로의 진행은 주로 숙주가 가진 위험요소(host-based risk factor)에 의해 좌우된다. 특별한 조성의 세균막이, 치주조직 파괴와 부착소실을 야기하는 숙주반응과 누적된 위험인자를 가진 특정 개인에게서 만성 치주염을 발생시킨다. 2)나이 치주질환의 발생률은 나이와 함께 증가하지만 나이 드는 것 자체가 치주질환에 대한 감수성을 현저하게 증가시키지는 않는다. 일생에 걸친 질환의 누적된 효과, 다시 말해 치태와 치석의 침착, 이런 침착이 가능한 부위와 부착소실과 골소실 경험 부위의 증가가 나이든 사람에서 치주질환이 증가하는 것을 설명하는 데 더 적절하다. 3)흡연 흡연과 만성 치주염 사이 에는 분명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만성 치주염에 대한 담배흡연의 위험성은 2.5~7.0이다 4)스트레스 스트레스와 질환의 관련성은 감염질환, 염증상태, 창상 치유지연에서 특히 강하다. 스트레스관련 치태축적 증가에 관련된다. 5)유전 만성치주염에는 여러 유전자가 연루될 수 있는데 그 성분들은 개인과 인종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증상
(1)변연치은의 색조, 질감 및 체적(부피)의 변화: 치은이 붉게 변하거나, 붓거나, 잇몸뼈의 소실과 함께 퇴축이 되어 체적이 줄어들 수 있다. (2)탐침 시 출혈: 치주 진단 기구로 치아와 잇몸 사이를 진단하였을 때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3)탐침에 대한 변연 연조직의 저항 감소(치주낭 깊이 또는 치주낭 발생의 증가): 치주 진단 기구에 대한 저항이 감소하여 기구가 쉽게 관통되거나, 치주낭 탐침 깊이가 증가한다. (4)탐침 시 부착수준의 감소: 치아의 뿌리(치근) 주변의 부착조직의 양이 감소한다. (부착 소실이 증가한다.) (5)치은변연의 퇴축: 부착 소실의 증가와 함께 치은 끝부분이 치아 뿌리 방향으로 올라가 붙게 된다. (6)치조골 소실(수평 또는 각진 형태): 잇몸뼈가 염증으로 인하여 소실되며 이는 수평적 소실을 보이거나 혹은 계단 형태로 소실되기도 한다. (7)치근 이개부 노출: 잇몸의 퇴축과 잇몸뼈의 소실로 치아 뿌리가 갈라지는 부위 (치근 이개부)가 구강내로 노출이 될 수 있다. (8)치아 동요도 증가: 잇몸뼈의 소실로 치아 주위 지지구조의 약화가 야기되면서 치아가 흔들린다. (9)치아부유 및 치아의 탈락: 잇몸뼈가 치아 뿌리 끝까지 심하게 소실되면 치아가 허공에 떠 있거나 가벼운 염증성 연조직만으로 지지되는 상태가 되면서 부유상태가 되거나 간혹 자발적 탈락이 발생할 수 있다.
진단/검사
[진단] 만성 치주염은 30% 이하의 부위가 영향을 받았을 때는 “국소적”으로, 그 수치를 초과할 때는“전반적”으로 분류된다. [검사] 부위수준에서 만성 치주염의 심각성은 탐침 시 부착소실 정도(probing attachment loss, PAL)에 기초하여, 경도(mild, PAL=1~2 mm), 중등도(moderate, PAL=3~4mm), 심도(severe, PAL≥5 mm)로 분류된다.
치료
치주질환의 초기치료는 치은연상, 치은연하 치태를 제거하는 것이다. 임상적 성과는 시술자의 치은연하 치태제거에 대한 임상적 기술과 환자의 가정 내 구강관리 정도에 따라 다르다.
경과/합병증
만성 치주염은 일반적으로 느리게 진행되는 치주질환 형태로 어느 단계에서도 악화로 인한 부가적인 부착 소실과 골 소실을 일으킬 수 있다. 만성 치주염에서의 조직파괴는 모든 치아가 똑같이 영향을 받지 않으며, 호발하는 부위가 있다.
예방방법
치은연상, 치은연하 세정과 환자자신의 가정 내 자가관리의 질은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타나는 염증을 예방하는데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