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배너
본문으로 바로가기

의학정보

편집성 인격장애
[paranoid personality disorder]

한 줄 설명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의 행동을 계획적인 요구나 위협으로 인식하여 지속적으로 의심과 불신을 갖는 인격성향

진료과 ?해당 과를 클릭 하면진료과로 바로 연결됩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정의

정신과 진료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정신장애의 진단 및 통계 편람 제5판'의 진단 기준은 아래와 같다. 이 기준을 만족하는 경우 편집성 인격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으나, 정확한 진단은 정신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서 평가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A. 다른 사람들의 동기를 악의적으로 해석하는 것과 같은 광범위한 불신과 의심이 성인기 초기에 시작되어 다양한 상황에서 다음 중 4가지 이상의 항목으로 나타난다. 자가 진단은 불가능하고 의사가 밑의 항목들을 근거로 제시해도 오히려 무시하며 현실 도피를 한다. 1) 충분한 근거 없이도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착취하고 해를 주거나 속인다고 의심한다. 2) 친구나 동료의 성실성이나 신용에 대한 부당한 의심에 집착한다. 3) 정보가 자신에게 악의적으로 사용될 것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두려움으로 터놓고 얘기하기를 꺼린다. 4) 온정적인 말이나 사건을 자신을 폄훼하려거나 위협적 의미가 감추어져 있는 것으로 해석한다. 5) 지속적으로 원한을 품는다. (모욕, 상해, 경멸을 용서하지 않음). 6) 제3자에게는 그렇게 보이지 않는 행동이나 상황도 자신의 성격이나 평판에 대한 공격으로 여기고 즉각적으로 화를 내며 대응하거나 반격한다. 7) 정당한 이유 없이 배우자나 성적 파트너의 정절에 대해 반복적으로 의심한다. B. 조현병, 정신증 양상이 있는 기분장애 또는 기타 정신장애의 경과 중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일반적인 의학적 상태의 직접적인 생리적 효과에 의한 것이 아니다.

원인

아직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으나, 여러 연구들을 통해서 편집성 인격 장애의 발병 원인을 밝히려는 가설들이 제기되고 있다. 예를 들면, 심리학적인 관점에서는 초기 항문기 단계에서 나타나는 배타적인 성향, 심한 고집과 충동성이 고착화됨으로 인해 편집성 인격장애가 유발된다고 보고하고 있으며, 생물학적인 관점에서는 조현병(정신분열증)의 발병 과정과 유사한 경과를 보고한 연구들도 있다.

증상

이 장애를 지닌 개인들은 자신이 가진 악의에 찬 동기를 다른 사람이 가진 것이라고 돌리고는 주변 사람들과 상황에 대한 자신의 부정적 선입관을 확인하려고 한다. 그들은 얇게 감춰진 비현실적인 과대 환상을 보여 주기도 하는데, 종종 이 과대 환상은 권력과 계급에 연관된 것이며, 다른 사람들, 특히 자신과는 급이 다른 집단의 사람들을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단순히 그들 자신의 공식에 따라 세상을 살아가기 때문에 애매한 상황에 대해서는 매우 신중하게 대처한다. 그들은 광신자로 보이기도 하며, 사이비 신흥 종교를 만들기도 하고, 편집증적 믿음을 공유하는 사람들을 모아서 집단을 만들기도 한다. 이 장애를 지닌 개인들은 특히 스트레스가 주어질 때 아주 짧은 기간 동안 정신증적 장애(수분 혹은 수시간 지속)를 일으키기도 한다. 어떤 경우에는 편집성(망상성) 인격장애가 망상성 장애나 조현병(정신분열증)의 병전 인격이기도 하다.

진단/검사

진단기준에 따른 정신과적 면담과 임상 심리검사를 통해 정신과 전문의가 임상적으로 판단하게 되며, 진단을 내리기 전에 다음과 같은 감별진단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망상성 장애, 피해형, 조현병(정신분열증), 망상형, 그리고 정신증적 양상이 있는 기분장애는 모두 일정 기간 지속되는 정신증적 증상(예: 망상과 환청)이 특징이라는 점에 의해 편집성(망상성) 인격장애와 구별될 수 있다. 편집성(망상성) 인격장애 진단을 추가하려면 인격장애가 정신증적 증상이 발병하기 전에 존재했어야 하고 정신증적 증상이 호전된 뒤에도 남아 있어야 한다. 편집성 인격장애는 일반적 의학적 상태로 인한 인격 변화와 구별해야 하는데, 의학적 상태로 인한 인격 변화는 중추신경계와 관련된 질병이나 증상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또한 만성적 물질 사용에 의한 증상(예: 달리 분류되지 않는 코카인 관련 장애)과 구별해야 한다. 그리고 신체장애(예: 청력 장애)와 연관된 편집성 특성과도 구별해야 한다. 다른 인격장애들이 편집성 인격 장애와 어떤 면에서 동일한 증상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혼동될 수 있다. 그러므로 특징적 양상의 차이에 의해 이들을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편집성 인격장애를 지니고 있는 개인이 또 다른 인격장애의 기준에 맞는 인격양상을 지니고 있다면 추가해서 진단 내릴 수가 있다. 편집성 인격장애와 분열형 인격장애는 의심, 대인관계의 고립, 그리고 편집성 사고와 같은 특성을 공유하지만, 분열형 인격장애는 마술적 사고, 이상한 지각 경험, 그리고 괴이한 사고와 말 같은 증상을 추가로 가지고 있다. 분열성 인격장애의 기준에 맞는 행동을 하는 개인들은 흔히 낯설고, 엉뚱하고, 냉담하고 동떨어져 보이는데, 대개 뚜렷한 편집성 사고는 지니고 있지 않다. 편집성 인격장애를 지닌 개인들이 사소한 자극에도 분노로 반응하는 경향은 경계성과 히스테리성 인격장애에서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장애는 편집성 인격장애와는 달리 광범위한 의심을 갖고 있지 않다. 회피성 인격장애를 지닌 개인들도 타인을 신뢰하기를 꺼리는데, 이 경우는 타인의 악의에 찬 의도를 의심하기보다는 자신이 당황하고 있고 부적합하다는 것이 탄로 날까 두려워서 그러는 것이다. 반사회성 행동을 편집성 인격장애를 지닌 일부 개인들에게서도 볼 수 있지만, 반사회성 인격장애에서처럼 이런 행동이 개인의 이득을 위해 타인을 착취하기 위한 욕구에 기인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복수하고자 하는 욕구에 기인하는 것이다. 자기애성 인격장애를 지닌 개인들도 가끔 의심이나, 사회적 위축, 혹은 고립을 보일 수 있지만, 이런 행동은 일차적으로 불완전함이나 결점이 나타나는 두려움 때문에 일어난다. 편집성 특성이 위협적인 환경에서는 적응적일 수도 있다. 편집성 인격장애라는 진단이 내려지려면 이런 특성이 경직되고 부적응적이고, 지속적이고, 심각한 기능 장애나 주관적인 고통을 초래해야 한다.

치료

무엇보다 환자가 치료가 필요함을 받아들이고 진료실로 가게 하는 것이 가장 힘든 문제이다. 이들의 편집성향이 사람들의 의도를 신뢰하지 못하게 하고, 심지어 의사들도 불순한 의도를 가진 세력으로 간주한다. 약물치료는 일반적으로 커다란 불신을 제공하는 빌미가 되고(예: 약물치료과정에서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약물치료를 중단할 때까지 약물치료와 관련된 의심과 치료진에 대한 불신은 해소되지 않음), 정신치료를 통한 노력은 ‘마인드 컨트롤’하는 것으로 오해받기도 한다. 조현병(정신분열증) 혹은 편집성 인격장애와 같은 정신질환을 진단받았을 경우 전형 항정신병약물(예: 클로로프로마진 혹은 할로페리돈)이나 비전형 항정신병약물(예: 클로자핀, 올란자핀, 리스페리돈)의 사용으로 증상이 개선될 수 있다. 인지행동치료(CBT) 혹은 다른 형태의 정신치료가 편집증을 가지고 있는 일부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인지행동치료는 환자로 하여금 자신의 행동과 동기를 좀 더 인지하도록 도와주고 다른 사람들이 환자의 왜곡되고 비기능적인 행동들이 하나씩 변화하게끔 도와주는 노력의 측면에서 환자를 향한 관심과 의도를 좀 더 정확하게 해석하도록 도와준다. 핵심은 이러한 도움을 받는 데 걸림돌이 되는 불신과 의심을 어떻게 융통성 있게 다루어 줄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지지 그룹들이 일부 편집증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데, 특히 환자들과 함께 사는 가족들이나 친구들에게 환자와 어떻게 살아야 하고 어떻게 돌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 줄 수 있다. 환자들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의심과 불신 때문에 스스로 치료를 받으려고 하지 않는다. 특정 발달상의 왜곡이나 삶의 위기가 오히려 환자를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오히려 법적 분쟁이나 친족들의 명령으로 전문적인 치료적 도움을 구하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경과/합병증

일반적인 인격 장애에서 나타나는 자기 중심성과 성인기 이후에는 고착되는 특성과 함께, 편집성 인격 장애는 망상형 정신증의 선행 증상 및 동반되는 장애로 발전할 수도 있다. 또한 알츠하이머 치매 혹은 다른 형태의 치매, 헌팅톤 무도병, 혹은 파킨슨씨 병과 같은 다른 질환이 동반되었을 때 이러한 공존 질환을 치료할 경우 편집증적 증상들이 호전될 수도 있다고 한다. 반대의 경우, 이러한 공존 질환으로 인해 편집 성향이 더욱 강화될 수도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예방방법

편집성 인격장애에 대한 명확한 원인이 아직 확립되지 않았으며, 유전적, 생물학적, 환경적 요인이 다양하게 관여할 수 있으므로 예방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본 웹사이트에서는 이메일 주소가 무단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위반 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뷰어 다운로드

뷰어는 파일 문서 보기만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뷰어로는 문서 내용을 수정하거나 삭제, 편집 할 수 없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사용하는 문서는 한글2002,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PDF(아크로뱃리더) 5가지 입니다.

사용하시는 컴퓨터에 해당 뷰어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경우 뷰어를 다운로드 받아 각 개인 컴퓨터에 설치하셔야 합니다.
뷰어는 사용하시는 컴퓨터에 한 번만 설치하시면 됩니다.

홈페이지 의견접수

서울대학교병원 홈페이지의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보내주시면 검토하여보다
편리한 홈페이지
를 만들겠습니다.


※ 개별 답변을 드리는 창구가 아니오며,
병원에 대한 전반적인 문의는 전화'1588-5700' (예약문의: 1번, 기타: 2번)로,
불편이나 고충 관련고객의 소리로 접수 부탁드립니다.

홈페이지 의견접수 입력
홈페이지 의견접수(작성자, 구분, 제목, 내용)
작성자
구분
*제목
*내용

개인정보 수집/이용 목적

※ 개인정보 수집/이용 목적

1. 수집/이용 목적: 홈페이지 의견접수를 통한 개선사항 검토 및 반영
2. 수집하는 항목: 이름, 제목, 내용
3.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 2년
4.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으며, 전화예약상담(1588-5700)또는 고객상담실(02-2072-2002​)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진료회원인증

최초 1회 진료회원 인증이 필요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진료 예약 시 건강보험 가입여부 확인 및 진료회원 인증을 위해 주민등록번호 또는 환자번호(진찰권번호)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주민등록번호 수집 고지

개인정보 보호법 제15조 제1항 제2호에 따라, 정보주체의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이용합니다.
- 수집 목적 : 건강보험 자격확인 및 진료회원인증
- 수집 근거 : 건강보험법 제12조, 의료법 제22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14조
- 보유 기간 : 의료법 시행규칙 제15조에 따른 보존기간에 따름

이름
-
본인인증

전체 메뉴

전체 검색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