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마취
[general anesthesia]
한 가지 이상의 마취 약제를 이용하여 의식 및 통각 등을 소실한 의학적으로 유도된 중추기능억제 상태.
신체기관
중추신경계
정의
의식 등 인간의 고위 기능을 관장하는 중추신경계를 억제하는 약제 (흡입마취제, 정맥마취제 등)를 투여하여 환자의 의식 외에도 통각 상실 (통증에 대한 인지 및 반사 차단), 운동 상실 (수의적 및 불수의적 움직임 차단 및 골격근의 이완), 기억 소실 등을이 유발된 의학적 상태를 말한다. 좁게는 무의식 상태로 각종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유지하는 의료행위를 말하며, 넓게는 수술 전후의 기간을 포함하여 수술을 위한, 또는 수술 후 회복을 위한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환자를 관리하는 의료행위도 포함한다. 사용하는 마취제는 크게 정맥마취제 및 흡입마취제가 있으며, 전신마취 상태에서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에 의한 호흡 및 순환 등 생존에 필요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기능의 지속적인 관찰 및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준비사항
전신 마취를 시행하기 전 수술 목적 외에 환자의 과거병력, 약물복용력, 수술력, 가족력 등을 문진 등을 파악하고, 최적의 환자 상태에서 전신 마취를 받게 하기 위해 혈액검사, 흉부 방사선 검사, 심전도 검사 등 환자의 기저 질환 및 수술에 따라 다양한 검사들을 시행한다. 또한, 전신 마취 중에는 기침 및 구역질 등 환자의 보호를 위한 반사가 소실되기 때문에 위 내용물이 역류할 경우 더 쉽게 기도로 넘어갈 수 있고, 그렇게 되면 흡인성 폐렴 등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전신 마취가 예정되어 있는 모든 환자는 보통 물 등 소량의 맑은 액체를 제외하고 6~8시간 동안 금식을 해야 한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항고혈압제 등 평상 시 환자의 기저질환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복용하던 약물은 담당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소량의 물과 함께 수술 당일에도 복용하게 된다. 감기 등 상기도 감염을 앓고 있을 경우 기관지 분비가 많아지고, 여기에 전신 마취로 인한 기관지 보호기능의 감소 및 전신 마취 중 인공호흡기의 사용 등이 중첩되어 수술 후 폐렴 등 환자의 회복 및 퇴원을 지연시킬 수 있는 합병증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응급 수술이 아니라면 상기도 감염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수술을 연기하는 것이 보통이다.
시술방법
수술실에 입실하여 혈압, 맥박, 산소포화도 등 활력징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이외에도 수술 종류 및 필요에 따라 다양한 감시 장치를 거치한다. 전신 마취를 유도하기 전 체내 산소의 안전역 확보를 위해 마스크 통해 100%의 산소를 수 분간 자발 호흡을 통해 공급하며, 이후 전신마취유도제 (정맥마취제 및 흡입마취제 등) 투여를 하여 수 초~수 십 초 내에 무의식을 유도한다. 이후 신경근차단제를 투여하여 골격근을 마비시킨 뒤 기관 내 삽관을 통한 인공호흡을 시작한다. 수술 그 자체 및 전신마취제에 의해 수술 중 환자의 상태는 시시각각 변하게 되므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전신마취유도 후에도 수술 종료 시까지 지속적으로 각종 검사 및 감시장치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관찰하여 마취 심도를 조절하고 환자의 활력징후가 안정되게 유지되도록 여러 종류의 처치를 시행한다. 수술 종료 시에는 환자가 의식 및 자발 호흡을 회복할 수 있도록 처치하며, 수술 후 통증, 오심 및 구토 등의 관리를 위해 적절한 예방적 처치를 시행한다. 전신 마취에서 깨어나면 마취회복실로 환자를 이송하여 전신 마취 상태에서 완전히 깨어나고 기능을 회복할 수 있게 진료하며, 수술 후 합병증에 대한 감시 또한 이루어진다.
소요시간
짧고 간단한 수술인 경우는 수 십 분에서부터 심장 수술 등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필요한 수술인 경우에는 대여섯 시간 이상까지 수술 종류 및 환자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소요된다. 전신 마취 상태를 오래 유지할수록 그 회복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주의사항
전신 마취 및 수술이 예정되어 있는 모든 환자는 물 등 소량의 맑은 액체를 제외하고 6~8시간 동안 금식을 해야 한다. 예외적으로 항고혈압제 등 평상 시 기저질환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복용하던 약물은 담당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소량의 물과 함께 당일에도 복용할 수 있다. 감기 등 상기도 감염을 앓고 있을 경우 환자의 회복 및 퇴원을 지연시킬 수 있는 합병증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응급 수술이 아니라면 상기도 감염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수술을 연기하는 것이 보통이다.
경과/합병증
수술이 끝나면 환자의 의식과 자발호흡이 돌아오도록 한 후 회복실로 옮겨 활력징후 관찰을 지속하면서 회복 정도를 파악한다. 회복실에서 퇴실하기 위한 일정한 기준을 만족하게 되면 담당 마취의의 최종 결정에 의해 회복실에서 퇴실한다. 전신 마취 후 가장 흔한 합병증은 호흡기계 합병증으로 무기폐, 폐렴 등이 있을 수 있다. 이를 예방 및 조기 치료를 위해 회복실에서부터 병동 전동 후까지 의료진에 의해 지속적으로 관리를 받게 된다.
부작용/후유증
전신 마취 후 가장 대표적인 합병증은 호흡기계 합병증으로 무기폐, 폐렴 등이 있을 수 있다. 이를 예방 및 조기 치료를 위해 회복실에서부터 병동 전동 후까지 의료진에 의해 지속적으로 관리를 받게 된다. 이외에도 오심, 구토, 인후통, 배뇨곤란, 저체온 증 등이 있을 수 있다.
생활가이드
전신 마취 후 가장 대표적인 합병증은 무기폐, 폐렴 등의 호흡기계 합병증이므로 수술 직후에는 실내의 습도를 건조하지 않게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좋고, 심호흡과 기침을 통해 기도분비물을 배출을 용이하게 해야 한다. 통증 등 환자의 상태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가벼운 산책 등 일상적인 활동을 가급적 빨리 재개하는 것이 환자의 회복에 도움이 된다.
관련치료법
부위마취 (regional anesthesia), 감시마취관리 (monitored anesthesia c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