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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정보

항뮬러관호르몬검사
[Anti-Mullerian hormone test]

한 줄 설명

항뮬러관 호르몬에 대한 검사

관련
신체기관

고환, 난소

정의

항뮬러관 호르몬 검사는 인간의 혈중 항뮬러관 호르몬 농도를 측정하는 검사이다. 항뮬러관 호르몬은 정상 상태에서는 주로 여성의 난소나 남성의 고환 등의 생식기 조직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이며 일부 암(Cancer)의 경우 이 호르몬을 생성하는 암이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다. 남성의 경우 항뮬러관 호르몬은 태아시기의 성 분화 단계에 고환에서 분비되어 뮬러관(Müllerian duct)의 퇴화를 유도하는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뮬러관은 추후 여성생식기로 분화가 되며, 뮬러관이 퇴화되면 여성 생식기의 생성은 억제되어 남성 생식기의 발달이 촉진되고 태아는 외형적으로 남성의 형태를 가지기 시작하게 된다. 남아에서 항뮬러관 호르몬의 혈중 농도는 사춘기가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높아진 후 점차 감소한다. 여성의 경우 항뮬러관 호르몬은 난포의 성장을 반영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난포자극 호르몬(FSH)와 황체형성 호르몬(LH)의 주기적인 농도변화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난포자극 호르몬과 황체형성 호르몬은 난자의 성숙과 배란의 과정에서 주기적인 농도변화를 통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성에서는 항뮬러관 호르몬이 태령 36주 정도부터 난소에서 분비되어 출생 시에는 혈중에 적은 농도로 존재하고, 사춘기까지는 낮은 농도로 유지되지만 사춘기를 지나며 난소가 성장함에 따라서 항뮬러관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게 된다. 호르몬은 가임기 초반에 가장 높은 농도로 분비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폐경 이후에는 혈액에서 검출이 힘들 정도로 낮은 농도를 유지한다. 항뮬러관 호르몬 검사는 일반적인 상황에서 처방되는 검사는 아니며, 다음과 같은 경우에 유용한 검사이다. 1. 가임기 여성에서 난소 예비력(임신이 가능한 기간)을 추정하는 경우 2. 여성에서 폐경의 시기를 예측하는 경우 3. 다낭성난소증후군을 평가하기 위해 4. 유아에서 외부생식기가 모호한 경우 5. 항뮬러관 호르몬을 분비하는 암에 대한 치료평가와 재발 모니터링을 위해 1. 가임기 여성에서 난소 예비력(임신이 가능한 기간)을 추정하는 경우 여러 연구 들에서 항뮬러관 호르몬의 혈중 농도는 여성에서 난소예비력을 반영하며 이는 잔여 난자 성숙 잠재력, 즉 임신이 가능한 기간을 평가하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혔다. 항뮬러관 호르몬 검사는 다른 여러가지 호르몬 검사들과 함께 실시되어 가임기의 여성에서 임신이 가능한 기간을 평가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시험관 시술과 같은 난임 시술을 시행하기 전에 이 검사를 통하여 난임 시술에 대한 반응을 예측하는데 사용되기도 한다. 혈중 항뮬러관 호르몬의 농도가 낮은 경우는 과배란 치료 시 배란되는 난자의 개수가 적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2. 여성에서 폐경의 시기를 예측하는 경우 항뮬러관 호르몬 농도는 가임기 초반의 여성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며, 폐경 시기가 가까워질수록 혈중 항뮬러관 호르몬 농도가 낮아진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또한, 난소 혹 제거 등과 같은 난소에 영향을 미치는 수술을 받은 환자의 경우에 잔여 난소기능을 평가하는 것에 항뮬러관 호르몬 검사를 이용할 수 있다. 3. 다낭성난소증후군을 평가하기 위해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는 난소의 난포갯수가 정상인에 비해 증가하기 때문에 혈중 항뮬러관 호르몬 수치가 증가할 수 있다. 따라서,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진단과 치료반응 평가에 항뮬러관 호르몬 검사를 사용할 수 있다. 4. 항뮬러관 호르몬을 분비하는 암을 평가하기 위해 난소암을 비롯한 일부 암종에서는 암세포가 항뮬러관 호르몬을 분비하여 혈중 항뮬러관 호르몬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이런 암의 경우 최초 진단시 혈중 항뮬러관 호르몬 농도가 증가하였다면 항뮬러관 호르몬을 종양표지자로 이용할 수 있다. 암에 대한 치료를 시행하는 중에는 혈중 항뮬러관 호르몬 농도를 통해서 치료반응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다. 치료가 끝나고 암의 재발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할 때에도 혈중 항뮬러관 호르몬 농도를 통해서 재발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다. 5. 유아에서 외부생식기가 모호한 경우 외부생식기를 통한 남성과 여성의 여부를 구분하기 어려운 상태인 모호생식기(Ambiguous genitalia)를 가진 유아에서 항뮬러관 호르몬 검사는 염색체검사, 영상학적 검사 또는 다른 호르몬 검사들과 함께 처방되어 유아의 성별을 구분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고환이 보이지 않는 남아의 경우, 고환이 아직 내려오지 않고 복강내에 존재하는지 여부와 복강에 존재하는 고환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는지 여부등을 평가할 때 도움을 받기 위해서 항뮬러관 호르몬 검사를 사용할 수 있다.

종류

난소예비능을 평가할 수 있는 다른 종류의 검사 들에는 과거에 사용되었던 클로미펜 자극검사(Clomiphene Citrate Challenge Test) 나 초음파를 이용한 난소 내 동난포 개수(AFC) 검사, 난포자극 호르몬(FSH) 검사(생리 3일째 검사) 등이 있다. 항뮬러관 호르몬 검사의 경우 간단한 채혈을 통하여 검사를 수행할 수 있고, 생리주기 내 변동성이 작아 다른 검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객관적인 난소기능의 평가가 가능하다 알려져 있다.

검사주기

여성에서 폐경의 시점을 예측,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진단하기 위해서 검사를 시행하는 경우 항뮬러관 호르몬 검사는 특별히 검사 주기가 정해져 있지 않으며, 주치의의 판단 하에 다른 관련 검사들과 함께 처방한다. 난임시술 전 검사를 시행하는 경우는 난소 예비능을 평가하기 위해서 본 검사를 시술 전에 처방할 수 있다. 항뮬러관 호르몬을 분비하는 암에 대한 치료를 받은 환자의 경우, 암에 대한 치료반응 평가와 치료 후 재발의 모니터링을 위해서 주기적으로 항뮬러관 호르몬 검사를 처방할 수 있다.

준비사항

채혈 전 금식이 필요하지 않으며, 추가적으로 준비해야 할 사항은 없다. 여성의 경우 혈중 항뮬러관 호르몬 농도는 생리주기와의 연관성이 크지 않아 생리주기에 상관없이 검사를 할 수 있다.

검사방법

검체는 팔의 정맥에서 채혈한다. 항뮬러관 호르몬검사는 전자화학발광면역분석법(Electrochemiluminescence immunoassay)등과 같은 면역분석법을 이용하여 측정한다.

소요시간

검사를 위한 채혈에는 2~3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주의사항

항뮬러관 호르몬 검사는 난소예비능의 감소 추이를 판단할 수 있는 검사이지만, 누가 더 임신이 잘 될지 예측하는 검사는 아니다. 가임기 여성의 경우 난임문제를 겪고 있지 않다면 항뮬러관 호르몬 검사는 불필요하다. 또한, 항뮬러관 호르몬 검사의 경우 상기 기술된 질병들이나 신체적 상태들에 대해 단일 검사만으로 진단적인 검사가 아니기 때문에, 임상적인 증상이나, 다른 검사 소견들과 함께 종합적으로 판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결과

혈중 항뮬러관 호르몬 농도의 참고치는 보통 가임기 여성에서 1.0 ~ 4.0 ng/mL 정도라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혈중 항뮬러관 호르몬 농도가 1.0 ng/mL이하로 저하되어 있는 경우는 난소예비능이 저하되어가는 상태라고 해석할 수 있다. 또한, 난소 수술 이후 난소기능을 평가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 나이대의 항뮬러관 호르몬 농도보다 측정한 항뮬러관 호르몬 농도가 높은 경우는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며,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고, 영상검사등의 다른 검사들이 추가적으로 필요할 수 있다. 평균값(참고치) 만 30세 이하 : 2.91 ng/mL 만 30 ~ 34세 : 2.42 ng/mL 만 35 ~ 37세 : 2.03 ng/mL 만 38 ~ 40세 : 1.50 ng/mL 만 41 ~ 42세 : 0.92 ng/mL

부작용/후유증

채혈 후 체외에서 측정되는 검사이기 때문에 검사에 따른 특별한 부작용이나 휴유증은 없다.

진단질병

난소예비능 평가, 다낭성난소증후군

관련검사법

난포자극 호르몬(FSH)검사, 황체형성 호르몬(LH)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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