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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정보

시력 검사
[assessment of visual acuity]

한 줄 설명

시기능을 임상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시행되는 검사방법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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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관련
신체기관

정의

시력 검사는 시기능을 임상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가장 흔하고 손쉽게 시행되어온 검사방법 중 하나이다. 분리하여 식별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두 점 또는 두 선이 눈에 대해 이루는 각을 최소 시각이라고 하고, 최소 시각의 역수를 시력으로 표시한다. 1909년 유럽국제안과학회에서 란돌트 고리를 이용한 검사법이 인정받아 사용되었으며 오늘날의 시력표 제작의 밑바탕이 되었다. 란돌트 고리는 한쪽이 끊어진 원의 형태로 끊어진 방향을 피검자가 가리키도록 하여 터진 부분을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 시력을 측정하는 것으로 문맹자에게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임상적으로는 검사의 신속 간편함을 위해 란돌트고리와의 비교 실험에 의해 인준된 문자시표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1951년에 처음 제작되었던 한천석시력표가 널리 이용되어 왔으나 1994년 개정된 국제표준에 맞추어 (International Standard Organization 8596) 진용한 시력표가 개발되어 한천석 시력표와 함께 널리 이용되고 있다.

여러 종류의 시력 검사표

여러 종류의 시력 검사표

종류

한천석 시력표, 진용한 시력표, ETDRS 시력표, 스넬렌 시력표 등이 있다.

검사주기

소아의 시력 측정은 만 3세 이전까지는 시력표를 이용하기 어려우므로 다른 방법(주시선호도검사, 시유발전위검사 등)을 이용하여 시력을 추정한다. 생후 6주경에는 고정된 물체를 주시하고 2개월에는 움직이는 물체를 따라보며 4개월에는 손으로 물체를 잡을 수 있다. 적정 연령대에도 작업을 수행하지 못하거나 사시가 의심된다면 안과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다른 이상이 없다면 만 3세 경부터 1년 마다 정기검진을 시행하는 것이 안과적 질환의 발생 여부를 스크리닝 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성인에게는 권장되는 검사 주기가 있는 것은 아니나 1년마다 정기적으로 검사를 시행한다면 여러 가지 안과 질환을 조기 발견해내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다.

준비사항

시력표마다 정해진 검사 거리가 정해져 있다. 적절한 거리에서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실내 조도도 시력에 영향을 미치므로, 검사실 조명은 50룩스 이상으로 고르게 밝아야 한다.

검사방법

1) 시력표로부터 정해진 거리만큼 떨어진 위치에서 한쪽 눈을 가리고 측정한다. 2) 정해진 거리에서 0.1 시표가 보이지 않을 때는 0.1의 시표가 판독되는 위치까지 시표로 접근하여 시력을 구한다. 가령 5 m 짜리 시력표를 사용한 검사에서 2 m 에서 0.1 시표를 읽었다면 시력은 0.1 x 2 / 5 = 0.04 가 되는 것이다. 3) 1 m 의 거리에서 0.1의 시표가 판독이 안되는 경우에는 눈앞에 검사자의 손가락으로 그 수를 맞추게 한다. 4) 손가락도 셀 수 없고, 다만 눈 앞에서 흔드는 손의 움직임 만을 알 수 있다면 시력은 손흔듬 (hand moevment, HM) 이라 기록한다. 5) 손의 움직임도 모를 때는 암실 내에서 동공에 빛을 비추어 명암을 판별하면 빛느낌 (light perception, LP) 이라 기록한다. 6) 빛 느낌도 없으면 시력 0 혹은 빛느낌 없음 (no light percepsion, NLP) 라고 기록한다.

소요시간

일반적인 시력검사는 5분 이내에 간편하게 시행할 수 있으나 안경처방 등의 목적으로 굴절이상을 교정하여 측정하는 최대교정시력검사는 굴절이상을 측정하는데 약 5~10분가량의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 특히, 소아는 어른에 비해 조절력이 강하여 굴절이상을 측정하기 위해 조절마비제(안약)를 점안한 뒤 조절마비굴절검사를 시행하게 되는데 이럴 때에는 적어도 30분 이상의 검사시간이 필요하다.

주의사항

시력표를 이용한 시력검사 시 어떤 사람은 확실히 알아볼 수 있을 때만 대답을 하지만, 다른 사람은 간신히 알아볼 수 있어도 추측하여 말하기도 한다. 피검자의 성향과 행동기준이 반영되기 때문에 측정된 시기능은 실제와 다를 수 있다. 그러므로 시력검사를 할 때 검사자는 피검자들이 각각의 문자를 최대한 추측하도록 독려한다.

결과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한천석시력표는 시력을 1.0, 0.9, 0.8...의 십진법에 따라 표현하는데 피검자가 정확하게 맞춘 시표에 해당하는 십진법 숫자가 클수록 더 좋은 시력을 의미한다. 이는 간편하고 표현하기도 쉽다는 장점이 있으나 각각의 줄에 위치한 시표의 크기변화가 일정하지 않다. 예를 들어, 1.0과 0.9 사이에는 1.1배의 차이가 있으나 0.1과 0.2 사이에는 2배의 크기 차이가 있다. 진용한시력표는 1.0, 0.8, 0.63, 0.5, 0.4, 0.32, 0.25, 0.2, 0.16, 0.125, 0.1의 방식으로 표현하는데 이는 시표의 개정된 국제기준에 맞추어 시표의 크기 변화가 줄마다 1.25배로 균일하도록 제작하였기 때문이다. 한편, 굴절이상을 교정한 뒤 측정한 시력이 저하되어 있다면, 안구에 다른 이상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십진법으로 표시한 한천석 시력표

십진법으로 표시한 한천석 시력표

진단질병

굴절 이상(근시, 원시, 난시), 시각경로 (visual pathway), 조기 진단, 경과 관찰

관련검사법

주시선호도검사, 시운동눈떨림검사, 시유발전위도검사, 망막전위도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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