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피부반응 검사
[tuberculin skin test]
결핵균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피부 반응 검사
정의
결핵 피부반응 검사 또는 투베르쿨린 검사(tuberculin skin test)란, 결핵균에서 분리한 단백인 PPD(purified protein derivative)를 피내주사한 후 생기는 피부 병변의 크기를 기준으로 결핵균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법이다. 몸에 들어온 결핵균이 실제 병을 일으키는 상태인지(활동성) 여부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결핵균이 몸에 감염된 상태인지를 가려내는 것이다. 따라서 결핵 피부반응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와도 반드시 활동성 결핵이라는 뜻은 아니다. 이 검사는 대개 증상이 없고 흉부 X선 검사가 정상 소견을 보여 활동성 결핵이 아닌 사람들에게서 결핵균 감염 여부(즉, 잠복결핵)를 가려내는 데 쓰인다.
종류
영국과 일본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는 1958년 세계보건기구와 유니세프의 후원으로 생산된 RT-23이라는 종류의 PPD를 사용하여 결핵 피부반응 검사를 시행한다.
검사주기
의사가 추천할 경우 시행하는 검사인데, 대개 아래와 같은 경우 추천된다. 1) 활동성 결핵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경우(가족이나 직장동료, 급우 등) 2) 장기이식이나 류마티스 질환, 건선 등의 질환의 치료를 위해 면역억제제를 사용하기 전 결핵균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해 3) 외국 유학을 위해 건강진단서를 준비할 경우(외국의 학교에서 검사결과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준비사항
특별한 준비사항은 없다.
검사방법
1) PPD(우리나라의 경우 RT-23)을 0.1ml를 1ml짜리 주사기에 담는다. 2) 피부가 6mm에서 10mm 정도 부어오르게 피내에 주사한 후 볼펜으로 표시해둔다. 3) 48~72시간이 지난 후 튀어나온 부분의 직경을 측정한다.
결핵 피부반응 검사 모습
소요시간
대개 5~10분 정도 소요된다. 검사약을 주사하는 데는 대개 5~10분 정도가 소요된다. 그러나 결과 판정을 위해 24~48시간 후 다시 방문하여야 한다.
주의사항
검사 후 주입 부위가 가렵고 아플 수 있지만 되도록 검사 부위를 긁거나 만지지 않도록 한다. 밴드를 붙이거나 주물러도 검사 결과가 부정확해질 수 있다.
결과
피내주사를 맞았던 부위에(붉게 변한 경계가 아니라) 약간 부풀어 오른 경계의 지름을 자로 재서 음성/양성을 판정한다. 1) 성인은 대개 10mm 이상이면 양성으로 판정하는데, 이는 결핵균에 감염되었다는 뜻이다. 이 경우, 몸에 있는 결핵균을 없애기 위해 예방화학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2) 그러나 이 검사는 우리나라의 경우 의무화되어 있는 BCG 백신을 접종 받은 사람들에게서 부정확할 수 있다(즉, 예전에 맞은 예방접종 때문에 실제로 결핵균에 감염되지 않았는데도 양성으로 나올 수 있다). 3) 그러므로 경결의 크기가 10-15mm이면 최근 널리 활용되고 있는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IGRA, interferon-gamma release assay)를 추가로 시행하여 결핵균 감염을 판단하는 것을 추천하며, 만약 경결의 크기가 15mm 이상이면 BCG 접종 경력과 무관하게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 없이도 결핵균에 감염되었다고 판단한다.
부작용/후유증
주사 부위에 간혹 물집이 잡히거나 터지는 경우도 있지만, 늦어도 수 주 안에는 회복된다.
진단질병
결핵균 감염(잠복결핵)
관련검사법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IGRA, interferon-gamma release ass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