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중독
[gambling disorder]
도박장애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도박으로 인해 심각한 손상이나 고통을 일으키는 행위
정의
도박장애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도박으로 인해 심각한 손상이나 고통을 일으키는 행위로 개인은 물론, 가족, 사회적 그리고 직업적 측면에서 장애를 일으킨다. 도박 장애는 DSM-III 부터 병적 (pathological gambling)이라는 공식적인 진단으로 인정되었는데, 개인적 통제를 넘어선 도박 충동이 주가 된다는 측면에서 충동조절장애의 일종을 분류되었다. 최근 DSM -5에서는 물질관련 및 중독장애로 재분류 되었다.
원인
1) 심리적 요인 정신분석적 견해로는 도박 행위를 피학적이고 강박적인 성격 성향, 흥분추구, 권위에 대한 도전, 무의식적 죄의식의 완화 우울감을 없애려는 노력등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2)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에 대한 대규모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3) 신경 생물학적 요인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아드레날린, 오피오이드계의 이상이 보고되고 있다.
증상
도박에 대해 계속 집착하며 조절하는 능력을 상실한다. 돈을 잃게 되면 판단력이 떨어지고 계속 집착하게 되어 결국 자포자기 상태로 도박에만 매달리게 된다. 이 상태가 되면 성격의 황폐화가 일어나 흔하게 거짓말을 하고 도박행위를 숨긴다. 또한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불법행위를 하거나 가정적, 사회적으로 심각한 후유증이 있는데도 도박을 지속한다. 정서적으로 짜증이 많아지고 난폭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 결국 대인관계와 가족 기능의 문제, 재정 문제, 고용의 어려움, 법적 문제등에 직면하게 된다.
진단/검사
DSM-5의 진단기준은 다음과 같다. A.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문제적 도박행동이 임상적으로 현저한 손상이나 고통을 일으키고 지난 12개월동안 다음 항목중 4개 (또는 그이상)가 나타난다. 1. 원하는 흥분을 얻기 위해 액수를 늘리면서 도박하려는 욕구 2. 도박을 줄이거나 중지시키려고 시도할 때마다 안절부절못하거나 과민해짐. 3.도박을 조절하거나 줄이거나 중지시키려는 노력이 반복적으로 실패함. 4.종종 도박에 집착함 5.괴로움을 느낄때 도박함 6. 도박으로 돈을 잃은 후 흔히 만회하기 위해 다음날 다사 도박함 7.도박에 관여된 정도를 숨기기 위해 거짓말을 함. 8. 도박으로 인해 중요한 관계, 일자리, 교육적, 직업적 기회를 상실하거나 위험에 빠뜨림 9. 도박으로 야기된 절망적인 경제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한 돈 조달을 남에게 의존함 B. 도박 행동이 조증 삽화로 더 잘 설명되지 않는다.
치료
1) 인지행동치료 : 도박장애 환자들의 비합리적이고 왜곡된 인지체계로 인해 지속적으로 도박행동을 보인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인지행동치료가 이루어지며 효과적이다. 환자의 내적 통제력을 통해 도박 충동을 조절하고 더 나은 삶을 살도록 유도하는 것이지만 이를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초기에는 반드시 환자가 도박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2) 자조 모임 : 상호지지를 바탕으로 한 대중적인 자조 그룹은 익명의 도박중독자 모임 (GA, gambler's anonymous)이다. 단도박 모임은 도박의 치료는 물론이고 재활 및 재발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3) 가족 치료 : 환자가 도박을 하는 것은 가족들의 잘못이 아니지만 가족들의 비난이나 집착, 과거 빚에 대한 잘못된 대처 행동등이 환자의 도박행동을 더 강화시켜 준다는 사실을 교육해야한다. 4) 약물치료 : 현재까지 도박 장애에 승인된 약물은 없다. 그러나 여러 연구에서 오피오이드 길항제 (naltrexone) , 항우울제, 기분 안정제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과/합병증
남성의 경우 청소년기 무렵부터 도박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고 여성의 경우는 중년기 이후에 도박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대부분이 자신의 도박문제를 부정하거나 부끄러워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자고 하기 때문에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
예방방법
예방에 관한 대규모 연구는 아직 없으며 심리 교육이 도움이 된다.
식이요법/생활가이드
특별히 좋다고 알려진 식이요법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