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링
[scaling]
정의
딱딱한 물질을 긁어내거나 비늘을 벗긴다는 뜻으로 치아의 표면에서 접합상피의 상부에 있는 치석을 제거하는 시술법을 말한다. 구강 내의 자연 치아나 인공 치아에 부착된 경성 침착물(치석과 같은 딱딱한 침착물)이나 연성 침착물(치면세균막, 음식물 잔사 및 외인성 색소)을 물리적으로 제거하고 치아 표면을 활택하게 함으로써 거칠어진 치아 표면을 매끄럽게 하거나 재부착을 방지할 목적으로 하는 예방 술식이다. 일반적으로 6개월마다 치면 세마를 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치면세균막이나 치석이 많이 부착되는 사람은 3개월 주기로 하고, 칫솔질이 잘 되고 구강 위생 상태가 양호한 사람은 12개월 주기로 치면 세마 처치가 필요하다. 구강 질환의 대표적인 치아 우식증(충치)과 치주 질환은 치면세균막이 치석으로 발전됨으로써 발생하는데, 칫솔질이나 구강 위생 보조용품으로도 구강 내의 해부학적, 형태학적 구조로 잘 닦이지 않는 부위가 있으며 시간이 경과하면서 점차 딱딱해진 치석은 칫솔질만으로 제거가 어렵다. 스케일링은 이러한 치면세균막, 치석을 제거하고 치아 표면을 활택하게 하여 구취 제거 및 치주병과 같은 구강 질환 예방의 효과를 갖는다. 치아 미백과 스케일링은 다르다. 스케일링을 한다고 치아 미백이 되는 것은 아니고 단지 스케일링 시 치석과 함께 니코틴이나 외인성 색소를 같이 제거함으로써 치아 미백 효과를 보는 것이다. 적응증은 다음과 같다. - 다량의 치석과 착색물을 제거하기 위하여 시행한다. - 초기 치은염의 예방을 위하여 스케일링을 시행한다. - 치주소파술을 시행할 환자의 전 처치로 스케일링을 시행하고 스케일링 후 치주소파술을 시행한다. - 니코틴, 와인에 의한 착색 등을 제거한다. - 구취를 줄이기 위하여 실시한다. 금기증은 다음과 같다. - 지각 과민 환자 - 인공심장 박동기 장착 환자 - 전염성에 심한 민감성을 가진 환자 - 발육 중인 어린이나 석회화가 덜 된 환자 - 구토 반사의 위험이 있거나 음식물 연하에 문제가 있는 환자 스케일링은 스케일링의 부위와 제거 종류에 따라 크게 다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1) 치면 세마: 치면세균막, 음식물 잔사, 외인성 색소, 치석을 물리적으로 제거하고 치아 표면을 매끄럽게 하는 예방 술식이다. 2) 치석 제거: 치관부에 있는 석회화된 치석을 제거하는 술식이다. 3) 치근 활택: 치아의 뿌리 부위에 남아 있는 치석이나 독소 그리고 괴사되거나 미생물에 감염된 백악질을 제거해줌으로써 치근 표면을 매끄럽게 하는 과정이다.
준비사항
스케일링에 들어가기 전에 엑스레이 촬영을 하고 치과용 의자에 눕는다. 공기를 불어보거나(공기를 부는 것은 치아의 침이나 음식물 잔사를 제거해서 치아의 치석 정도를 정확히 검진할 수 있음), 탐침(치과 검사용 기구로 바늘처럼 생겨서 미세한 충치나 치석을 확인하는 도구로, 익스플로러라고 함)으로 긁어보아 거친 부위를 기준으로 치석의 형성 정도를 확인한다.
시술방법
치아의 위치에 따라 환자의 자세와 시술자의 자세를 바꿔서 제거한다. 1) 초음파 치석 제거기: 전기적 에너지를 미세한 진동에너지로 바꾸는 원리를 응용하여 제작한 동력 치석 제거 기구로 치아 장축에 평행하거나 15도 이내 각도로 삽입한다. 물과 함께 진동이 치석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물은 진동 부위를 냉각시키고, 시술 부위를 깨끗하게 하여 시야를 확보하며, 항세균 효과, 치은 마사지 효과가 있다. 2) 수동 스케일러: 치아의 부위에 따라 여러 가지 모양의 수동 스케일러(sickle, gracey curette)를 이용한다.
소요시간
치석의 양이나 환자의 협조도에 따라 3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주의사항
치아 동요도(치아 흔들림)가 심한 경우, 치주낭이 깊거나 치은 출혈이 과다한 사람, 골파괴가 심하고 급성 치주염이 있는 사람, 치석이 심하거나 삼출물이 다량 존재하는 사람, 임신 중독증이나 기타 전신 질환자는 스케일링 주의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 스케일링을 피하는 것이 좋다. - 치아 동요도(치아 흔들림)가 심한 경우: 치석 제거(치석이 치아의 지대 역할을 하고 있는 경우)로 인해 치아의 움직임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미리 치아 탈락에 대비하는 조치가 필요하다. - 치주낭이 깊거나 치은 출혈이 과다한 사람: 미리 출혈에 대비한 약을 투약하거나 지혈을 위한 치주팩을 부착해야 하는 경우이다. - 골파괴가 심하고 급성 치주염이 있는 사람: 출혈의 위험과 치주 수술이 필요한 경우이다. - 치근 이개 주위(치아의 뿌리가 갈라지는 부위)까지 치석이 심하거나 삼출물이 다량 존재하는 사람: 이 경우는 잇몸을 절개하여 치주 수술을 해야 하는 상태에 해당한다. - 임신 중독증이나 기타 전신 질환자(백혈병, 혈우병, 성병 등): 치석 제거 시 출혈이 멈추지 않을 수 있다. 그 외 스케일링 후 주의사항은 특별히 없으나 2~3일 정도는 자극성 있는 음식을 피한다. 스케일링 후에도 지혈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출혈이 멈추지 않을 때는 바로 내원해야 한다. 출혈이 되는 곳을 빨지 않고 거즈 등으로 압박하는 것이 좋다.
경과/합병증
가벼운 치은염은 치료가 되고 구취가 감소하나 일시적 지각 과민(이가 시림)이 있을 수 있다.
부작용/후유증
일시적인 지각 과민이 있을 수 있으나 금방 회복된다. 염증이 많거나 전신 질환이 있는 경우 잇몸 주위 모세혈관의 출혈이 있을 수 있다. 출혈이 있을 땐 즉시 내원하여 지혈 처치를 받는다.
치료질병
만성 치주염, 급성 치주염, 치은염
생활가이드
치석이 특히 많이 생기는 부위인 아래 앞니의 설측(혀가 닿는 부위)과 위의 어금니 협측(뺨 부위)은 칫솔질을 충분히 한다. 자극성이 심한 음식은 일주일 정도 피하고 치약은 마모도가 적은 것(마모도는 치약에 표시를 할 수 없게 돼 있어 소비자들이 알 수는 없다. 시판되는 상품 중 시린메드나 센소다인 등이 있음)을 사용한다.
관련치료법
치주소파술, 치근활택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