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다원 검사
[polysomnography]
수면 중 발생하는 여러 가지 비정상적인 상태를 진단하려고 여러 기구를 이용하여 수면 중 상태를 기록, 분석하는 검사
신체기관
뇌
정의
수면 중에 발생하는 질환은 보통 일반적인 질환처럼 한 장기의 문제라기보다는 여러 장기의 복합적인 문제로 생겨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수면 중 질환들을 진단하기 위하여 다각적인 검사 장비들이 동원되는데, 뇌기능 상태를 알기 위한 뇌파 검사(EEG), 눈 움직임을 보기 위한 안전도 검사(EOG), 근육 상태를 알기 위한 근전도 검사(EMG), 심장 리듬을 보기 위한 심전도(ECG), 전체적인 상태를 보기 위한 비디오 촬영 등을 같이 시행하면서 대개 하룻밤 정도 수면을 취하면서 검사하는 방법이다. 이 검사의 장점은 인체에 방사선 등의 노출이 없는 안전한 검사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룻밤의 장기간 검사를 하기 때문에 수면 중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포괄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다.
뇌파 검사(EEG)
종류
뇌기능 상태를 알기 위한 뇌파 검사, 눈 움직임을 보기 위한 안전도 검사, 근육 상태를 알기 위한 근전도 검사, 심장 리듬을 보기 위한 심전도, 전체적인 상태를 보기 위한 비디오 촬영 등의 검사로 구성되어 있다.
검사주기
특별한 검사 권고 주기는 없다.
준비사항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평상시처럼 자연스러운 상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즉 검사 전날 평소와 다른 수면 행태, 과도한 음주 등은 검사하는 날의 수면 양상에 변화를 주어 정확한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 있으므로 삼간다.
검사방법
1. 하룻밤 검사실에서 잠을 자면서 하는 검사이기 때문에, 당일 저녁 즈음에 검사실에 방문한다. 2. 대개의 경우 검사에 앞서 수면 중 장애에 대한 기본 자료로 삼기 위하여 환자에게 수면 중 증상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하게 하거나 의사와 면담하게 된다. 3. 환의로 갈아입은 후, 검사에 필요한 각종 장비들을 부착한다. 일반적으로 뇌파, 안전도, 근전도, 호흡 모니터링, 서미스터(thermister), 심전도, 코골이 마이크 등을 장착하게 된다. 4. 검사실에는 보통 수면 검사를 위한 별도의 수면실이 마련되어 있다. 수면실에는 침대와 상태 촬영을 위한 비디오가 기본적으로 마련되어 있으며, 하룻밤 숙박을 위한 기본적인 편의 시설과 화장실이 있다. 5. 수면을 하기 전 검사 장비들이 제대로 작동하고 부착이 잘 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몇 가지 검사를 한다. 6. 본격적으로 수면을 취한다. 7. 아침이 되어 잠에서 깨고 검사 장비들을 다시 떼내면 검사가 종료된다.
기본적인 수면 다원 검사를 시행하는 모습
소요시간
평균 12시간 정도 소요된다. 1. 기본 설문지 작성 : 30분 2. 검사 준비, 환의, 장비 부착 : 30분~1시간 3. 수면 검사 시행 : 10시간 정도
주의사항
검사 중에는 여러 가지 장비들을 붙인 채로 하룻밤을 보내는 것이기 때문에 급한 일은 미리 처리하거나 나중으로 미루어 평상시의 수면 상태가 그대로 기록될 수 있게 해야 한다.
결과
검사결과는 수면다원검사기록(polysomnogram)이라는 출력으로 나오게 된다. 이것은 많은 검사 장비에서 나온 기록들을 시간대별로 정렬하여 기록해놓은 것이다. 이것을 여러 연구를 통하여 미리 정해놓은 수면 단계, 수면 상태, 수면 중 코골이나 다리 움직임 등에 대한 기록, 심박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환자의 수면장애에 대한 진단을 하게 된다.
부작용/후유증
검사 장비들을 붙이기 위하여 접착 도구들을 많이 쓰게 되는데, 이에 의하여 불편함 및 피부 알레르기 등이 생겨날 수 있다.
진단질병
수면무호흡증(sleep apnea syndrome), 주기성 사지운동장애(Periodic limb movement disorder), 기면증(Narcolepsy)
관련검사법
뇌파검사, 근전도검사, 심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