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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의학정보

일광화상
[sunburn]

한 줄 설명

자외선에 의한 피부의 염증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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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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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기관

피부

정의

햇빛, 특히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었을 때 피부에 염증반응이 유발되면서 붉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햇빛화상(일광화상)이라고 한다. 강도 높은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는 여름에 잘 발생한다. 구릿빛 피부를 건강한 아름다움으로 생각하는 젊은 층에서 썬탠이 유행하는 경우 발생하기 쉽고, 야외작업이 많은 직업인이 자외선 차단을 충분히 하지 못했을 때에도 일광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일광화상

원인

자외선에는 파장에 따라 A, B, C 세 종류가 있는데, 자외선 C는 지구에 도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햇빛화상을 유발하는 파장은 주로 자외선 B (파장 290~320nm)이지만, 자외선 A 역시 어느 정도의 역할을 한다. 그 이유는 자외선 A가 피부를 붉게 만드는(홍반형성) 능력이 자외선 B에 비해 1/1000밖에 되지 않지만, 햇빛 속에는 자외선 A가 자외선 B에 비해 10~100배 정도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자외선이 피부에 도달하면 직접 혈관벽에 작용하기도 하고, 대부분은 피부세포에 흡수되어 히스타민, 프로스타글란딘 등의 염증물질이 분비되도록 자극하게 된다. 이 염증 물질은 혈관벽의 투과성을 증가시켜 염증세포가 혈관에서 피부조직으로 이동하게 한다. 즉,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에 염증반응이 일어나서 홍반, 열감, 통증,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

햇빛화상은 햇빛 노출 4~6시간 후에 발생하기 시작하여 12~24시간에 최고에 도달한다. 제일 먼저 나타나는 증상은 일광을 받은 부위가 붉어지는 것이고, 이후에 피부가 부풀어 오르며 열기가 지속된다. 화끈거리거나 가려운 느낌이 들고, 심하면 물집이 생긴 후 표피가 벗겨진다. 오한, 발열, 오심 등의 전신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증상은 최소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의 정도는 노출된 자외선의 강도가 높고 노출시간이 오래될수록 심해진다. 피부가 흰 사람일수록 일광화상을 입기 쉽다.

진단/검사

특별한 진단방법은 없으며, 증상이 발생한 부위와 햇빛에 노출된 병력을 종합하여 임상적으로 진단한다. 가벼운 햇빛화상이라면 특별한 검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전신에 광범위하게 발생하여 피부가 벗겨지는 정도라면 전해질 균형, 수분 균형을 평가하는 혈액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벗겨진 피부에 이차적으로 감염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감염 관련 혈액검사, 세균배양검사가 필요하다. 증상이 햇빛화상에 전형적이지 않아 다른 질환을 배제해야 한다면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치료

치료는 통증을 줄여주는 대증요법으로 얼음찜질, 샤워 등으로 차갑게 해주고, 진통제를 복용한다. 진통제로 가장 추천되는 약은 나프록센 등의 비스테로이드성소염진통제(NSAIDs) 계통으로서,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줄여주는 데 효과적이다. 증상 초기에 스테로이드를 경구 복용하면 염증을 억제하고 염증지속 기간을 단축시켜 준다는 보고가 있으나 그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많다. 따라서 스테로이드 사용 및 치료에 대해서는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경과/합병증

가벼운 햇빛화상은 증상이 모두 낫기까지 약 1주일이 걸리고, 광범위하게 피부가 벗겨지는 경우에는 수주 이상 통증이 지속될 수 있다. 이미 만성광선피부염, 습진, 단순포진 피부염, 루푸스 등을 앓고 있던 환자는 피부병변이 더 악화될 수 있다. 피부가 벗겨졌을 때 관리를 소홀히 하면 2차적으로 피부감염이 발생하고, 벗겨진 정도가 온몸에 걸쳐 광범위 하다면 탈수, 전해질불균형이 동반될 가능성이 많다. 햇빛에 지속적으로 장기간 노출되면 피부의 광노화가 그만큼 빨리 진행되어 주름이 증가하고 탄력이 감소한다. 또한, 피부암이 발생하기도 한다.

예방방법

하루 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가 태양광선이 가장 세므로 야외활동을 삼가야 한다. 햇빛에 노출되기 전 햇빛차단지수(SPF)가 높은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챙이 넓은 모자, 양산 등으로 피부를 최대한 보호한다. 햇빛차단제(일명 선크림)의 효과는 SPF(sun protection factor, 햇빛차단지수)로 나타내는데, 특히 자외선 B에 대한 햇빛차단 효과를 의미한다. SPF 50인 햇빛차단제는 2mg/cm2의 양으로 도포하였을 때 도포하지 않은 피부에 비해 최소홍반이 생기기까지 필요한 자외선량이 50배라는 의미이다. 10분간 노출하였을 때 최소홍반을 일으키는 자외선량을 100%라고 하였을 때, SPF 15를 도포하면 30분간 노출 후 20%, SPF 30을 도포하면 30분간 노출 후 10% 정도의 자외선량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기준이 되는 2mg/cm2는 굉장히 두껍게 도포했을 때이고 실제 일상생활에서 바르는 양은 0.5~0.8mg/cm2에 불과하다. 0.5mg/cm2을 도포했을 경우 SPF 15, 30 제품 모두 실제 SPF는 5에도 못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충분히 많은 양을 도포하는 것이 중요하고, 노출 20분 전에 바르고 매 2~3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좋다. 땀이 많이 나거나 수영, 해수욕 등의 활동을 할 때에는 방수성(워터프루프 형)으로 물에 잘 씻기지 않는 제품을 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식이요법/생활가이드

냉찜질로 증상을 완화시키고, 물집이 생겼을 경우 깨끗하게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한다. 물집은 억지로 터트리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여 소독된 바늘로 살짝 터뜨려서 진물을 빼내고 항생제 연고를 도포하여 2차적인 감염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특별히 삼가야 할 음식은 없다. 햇빛화상이 발생한 경우 탈수가 동반되기 쉬우므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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