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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의학정보

언어 장애
[language disorder]

한 줄 설명

대뇌의 언어 중추 발달이 늦어서 말이 더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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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정의

대뇌의 언어 중추 발달이 늦어서 말이 늦되는 것으로 표현성 언어 장애 (expressive language disorder), 수용성-표현성 혼합 언어 장애 (mixed receptive-expressive language disorder), 음성 장애 (phonological disorder), 말더듬증 (stuttering) 등 네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발생 빈도는 학령기 소아의 3~10%, 일반 인구에서는 3~5%로 추정된다. 남아가 여아에 비해 2~3배 많다.

전 세계적으로 정신과 영역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진단 기준인 미국정신의학회의 정신장애의 진단 및 통계편람 제4판(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Fourth Edition : DSM-IV)에 따르면 각각의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표현성 언어 장애
1) 표준화된 검사를 개별적으로 시행하여 측정된 표현성 언어발달 점수가 비언어성 지능검사나 수용성 언어발달 검사로 측정된 정도보다 유의하게 낮고
2) 표현성 언어의 장애가 학업 및 직업적 성취나 사회적 의사소통에 지장을 주며
3) 수용성-표현성 혼합 언어 장애나 전반적 발달장애의 진단기준에 맞지 않는 경우로서
4) 만약 정신지체, 운동성 언어 결함, 감각성 언어 결함, 또는 환경적 박탈이 있다면, 말하기 장해는 통상적으로 이러한 문제에 동반되는 정도를 초과해서 심한 정도로 나타난다.

2. 수용성-표현성 혼합 언어 장애
1) 표준화된 검사를 개별적으로 시행하여 측정된 수용성-표현성 언어발달 점수가 비언어성 지능 검사로 측정된 정도보다 유의하게 낮고
2) 수용성-표현성 언어의 장애가 학업 및 직업적 성취나 사회적 의사소통에 지장을 주며
3) 만약 정신지체, 운동성 언어 결함, 감각성 언어 결함, 또는 환경적 박탈이 있다면, 말하기 장해는 통상적으로 이러한 문제에 동반되는 정도를 초과해서 심한 정도로 나타난다.

3. 음성 장애
1) 나이와 말씨에 적합한, 발달적으로 기대되는 언어음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2) 언어음의 발성장애가 학업 및 직업 성취 또는 사회적 의사소통에 지장을 주며
3) 만약 정신지체, 운동성 언어 결함, 감각성 언어 결함, 또는 환경적 박탈이 있다면, 말하기 장해는 통상적으로 이러한 문제에 동반되는 정도를 초과해서 심한 정도로 나타난다.

4. 말더듬증
1) 연령에 적합하지 않은 언어의 유창성과 시간 패턴의 장해가 있고
2) 말의 유창성 문제로 학업성취, 직업성취 또는 사회적 의사소통에 지장을 주고
3) 만약 운동성 언어 결함이나 감각성 언어 결함이 있다면, 말하기 장해는 통상적으로 이러한 문제에 동반되는 정도를 초과해서 심한 정도로 나타난다.

증상

1. 표현성 언어 장애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는 수용성 언어능력은 비교적 정상이지만 언어표현에는 장애를 보인다. 간단한 단어나 문장 표현도 어려워하며 몸짓이나 손짓으로 대체하려 한다.

2. 수용성-표현성 언어 장애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는 능력과 자신의 생각을 언어로 표현하는 능력의 장애를 보인다.

3. 음성장애
부정확한 발음이 자음에서 흔히 나타나는데 자음을 대치하거나 음절의 마지막 자음을 생략하는 경우가 흔하다. 빈번하게 잘못 발음되는 자음은 ㅅ, ㅆ, ㅊ, ㅈ 등이며 모음의 장애도 드물게 나타난다.

4. 말더듬증
계속 되는 말이 비정상적으로 자주 끊어지거나, 말의 속도가 불규칙하거나 말을 할 때 불필요한 노력이 들어간다. 소리나 음절의 반복, 말소리의 연장, 말의 막힘 등의 현상이 관찰 될 수 있다. 2~7세에 발병하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98%가 10세 이전에 발병한다. 발병은 대개 만성적인데, 삽화적이고 눈에 띄지 않는 유창성 문제가 만성적인 문제로 되기까지는 대개 몇 개월이 걸린다. 전형적으로 구의 첫 단어나 긴 단어의 첫 자음을 반복하면서 점진적으로 시작된다. 소아는 일반적으로 말 더듬기를 인식하지 못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말하기 문제를 인식하게 되고 유창하지 못함을 피하려는 기제나 감정적 반응이 일어난다.

원인

원인은 확실하지 않으나 대뇌의 발달지연이나 손상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며 말더듬증의 경우 불안이나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상황과 일부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진단

언어발달 문제는 이상과 같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언어적인 발달이 늦어지는 경우 아동발달에 대한 경험이 많은 의사의 진료를 빠른 시일 내에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의사의 진료를 통해 우선적으로 뇌병변 등의 신경학적 문제나 신체적인 질환이 없는 지를 확인하게 되며 자폐증 등의 기타 정신과적 문제가 있는 지에 대해서도 감별하게 된다. 필요한 경우 언어평가, 지능평가, 심리평가 등을 실시하게 된다.

검사

1. 병력 청취 및 아동 관찰
집안의 언어 장애 내력은 없는지, 시청각 등 감각 또는 지각상의 문제는 없는지, 아동의 언어 문제를 언제 알아채게 되었는지, 초기 아동의 언어 발달은 어떠하였는지, 가정에서의 언어 환경은 어떠한지, 어떠한 병력을 가지고 있는지, 현재 언어 상태는 어떠한지, 아동이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어떻게 활동하는지 등의 정보를 파악한다.

2. 평가 도구의 이용
- 언어 이해 검사 : 그림 어휘력 검사, 언어 이해 ?인지력 검사 도구 등
- 언어 표현 검사 : 발음검사, 조음 기관 및 기능검사, 이야기 만들기, 낱말 의미 검사, 문제 해결력 검사 등

치료

언어 장애에 대한 치료는 나이, 장애종류 및 장애 정도에 따라 다른데, 일반적으로 유소아기 언어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가능한 한 빠른 시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언어 장애의 원인을 정확히 찾고 장애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전문가에 의해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한데, 전문가가 부모나 가족을 교육을 교육시켜 이들에 의한 가정언어치료가 병행되면 더욱 효과적이다.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심리적인 원인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경우 심리적인 평가 및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난청이나 구강 내 음성 구조에 이상이 있는 경우 그에 대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지적 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언어치료뿐 아니라 특수 교육을 병행하여야 할 수도 있다.

1. 표현성 언어 장애
보통 학령전기 이후에도 문제가 지속 될 시 치료를 시작한다. 말-언어 병리학자가 아동과 직접 작업을 하며 대명사, 정확한 시제, 의문문 형태 등에 대한 다양한 기술이 사용된다.

2. 수용성-표현성 언어 장애
자극이 적은 환경에서 개별적인 언어 지도가 이루어지며 이를 다양한 셋팅에서 통합되도록 한다. 동반된 정서적, 행동문제가 있는 경우 정신치료, 가족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으며 아이의 자아 이미지와 사회 기술을 평가하는데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3. 음성장애
말하기 치료가 가장 효과적인 치료로서 말하기 치료의 적응증은 다음과 같다.

- 말을 상대방이 알아듣기가 매우 어려운 경우
- 나이가 8세 이상인 경우
- 또래 관계, 또는 자아 이미지에 문제를 야기할 때
- 생략, 치환 등의 심각한 오류가 있는 경우
- 많은 자음에 오류가 있는 경우

4. 말더듬증
호흡훈련, 이완요법과 언어치료를 시행하며, 말을 할 때 긴장을 풀고 천천히 말하도록 한다. 정서장애가 동반될 경우 개인 정신치료나 가족치료를 시행한다.

경과/합병증

1. 표현성 언어 장애
읽기에도 어려움이 있어 학습장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자아상의 손상, 좌절감 등으로 이차적인 정서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예후는 일반적으로 언어발달 지체의 정도, 지능 및 공존 질환 여부에 의해 결정되며, 경도의 장애만 있는 경우에는 약 반수에서 지속적인 언어 장애 없이 회복되기도 한다.

2. 수용성-표현성 언어 장애
부분적인 청각장애가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반드시 청력검사를 해야 하며 표현성 언어 장애에 비하여 학습 장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불안장애, 우울장애 등의 정신과적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표현성 언어 장애에 비해서 예후가 좋지 않다.

3. 음성 장애
몇 개의 음소만을 침범한 경우는 자연 회복되는 경우가 흔하지만 8세 이상에도 지속되는 경우에는 자연 회복이 드물다. 5세 이후에도 음성장애를 보이는 환아는 다른 언어 장애가 동반될 가능성이 높으며 청력 장애가 동반되는 경우도 많다.

4. 말더듬증
경미한 경우 50~80%가 자연 회복되지만, 만성적 경과로 호전과 악화를 반복한다. 전형적으로 회복은 16세 이전에 일어난다. 만성 말더듬증 환자는 불안 및 우울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다른 언어 장애가 동반될 수 있다.

예방방법

별도의 예방법은 없으며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생활가이드

지속적인 언어상의 문제로 또래로부터 따돌림 당하거나 낙담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회적 활동이나 또래관계를 기회 닿을 때마다 장려한다. 사회적 장애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 부모 상담, 또래 관계나 학교생활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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