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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자녀를 둔 암환자를 위한 정보

자녀 연령에 따라 필요한 도움(영유아~11세)

조회수 : 2011 작성일 : 2017-11-22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자녀에게 부모의 암 진단과 치료에 대해 알려주는 것은 가족 내에서 매우 중요하며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음은 자녀의 연령대별 특성에 맞는 부모의 접근 방법에 관한 내용입니다. 자녀마다 성숙도가 다를 수 있으므로 이를 적절하게 적용할 필요가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1) 영유아

 ■ 부모가 없을 때, 자녀를 돌봐줄 일관성 있고 신뢰할 만한 대체 보호자가 필요합니다.


 ■ 대체 보호자에게 부모가 없을 때 해야 할 일을 메모로 남기거나 녹음하여 전달해 줍니다.


 ■ 치료나 검사로 인해 짧은 시간 떨어져 있어야 할 때, 자녀에게 부모가 반드시 곧 돌아올 것이라고 자주 확신을 줍니다.


 ■ 함께 있는 동안 자주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표현합니다.


 ■ 부모가 입원해 있는 동안 아이가 방문할 일정을 미리 정하도록 합니다. 이때, 암치료로 인한 부모의 피로도를 고려하여 더 많이 놀아줄 수 있는 시기에 올 수 있도록 합니다.


  (2) 3~5세

 ■ 주 보호자로부터 떨어진 경우 다른 시기에 비해 더 많은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므로, 일관성 있는 대체 보호자가 필요합니다.


 ■ 간단하고 일관성 있는 메시지로 자녀를 안심시키고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면, 자녀는 안전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자녀에게 엄마(아빠)가 아프다는 간단한 설명을 합니다.


 ■ 놀이나 미술 활동은 자녀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취침 시간처럼 매일 일정한 시간을 정하여 자녀가 질문하고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합니다.


 (3) 6~8세

 ■ 자녀가 보고 듣고 이해할 수 있는 단어로 질병과 치료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 부모가 입원해 있거나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 일관성 있고 신뢰할 만한 대체 보호자가 필요합니다. 대체 보호자는 자녀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 가족의 질병 상황에 대해 자녀의 선생님과 학교에 이야기합니다. 자녀가 가능한 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학교 및 다른 활동에 충실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 자녀는 ‘내가 엄마(아빠)를 미워해서 암이 생긴 것 같아.’라며 부모의 질병에 대해 죄책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암의 원인이 자녀 때문이 아님을 반복해서 설명합니다. 또한 암이 전염성이 아님을 말해주어 자녀를 안심시키도록 합니다.


 ■ 자녀가 부모에게 질문하고 감정을 표현하도록 합니다. 만약 자녀가 이야기하기를 거부하면 내키지 않음을 존중해 줍니다.


 ■ 자녀가 6세가 되면 죽음에 대해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엄마(아빠)가 죽나요?”라고 물어볼 수 있습니다. 자녀의 질문에 정직하게 답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때 “그건 아무도 모른단다. 하지만 병원 치료를 열심히 받을 거야.”와 같이 희망적인 이야기를 포함하되, 지킬 수 없는 약속은 하지 않도록 합니다. 하지만 직접 말하기 어려운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 부모와 떨어져 있을 때도 자녀에게 전화를 하거나 문자, 음성 메시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이때 자녀를 위한 시간이 더 적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랑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표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자녀가 심한 불안을 표현하는 경우, 정신건강전문가에게 의뢰하여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4) 9~11세

 ■ 질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이해할 수 있어 질문이 많을 수 있습니다. 자녀가 궁금해 하는 것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직하게 질문에 답합니다.


 ■ 자녀는 부모의 질병에 대해 죄책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암의 원인이 자녀 때문이 아님을 반복해서 설명합니다. 


 ■ 친구들이 암이 전염될까봐 자신에게 다가오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나, 자신이 암에 걸릴까봐 걱정할 수 있습니다. “암은 전염되지 않는단다.”라고 말해주어 자녀를 안심시켜줍니다. 


 ■ 현재의 불확실한 상황은 모두에게 스트레스이나, 고통스러운 시간을 함께하면서 가족이 더욱 강해질 것임을 말해줍니다.


 ■ 부모가 입원해 있는 병원을 방문하여 둘러보고, 의료진을 만나 부모의 상황과 치료에 대해 듣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병원 방문 전 부모의 달라진 모습에 대해 미리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가족의 질병 상황에 대해 자녀의 선생님과 학교에 이야기합니다. 학교생활, 스포츠, 친구들 등 일상생활을 일관성 있게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재미를 상기시켜줍니다.


 ■ 자녀는 엄마(아빠)가 암환자인 것을 부끄러워할 수도 있습니다. 자녀가 이 감정을 스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지켜봐주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힘든 상황에서도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면 부끄러움으로 무거웠던 자녀의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이겨내기 쉬워집니다. 


 ■ 암과 치료에 대한 자녀의 관심을 글로 쓰거나 말로 표현하도록 격려해 줍니다. 자녀의 행동을 주의 깊게 관찰하며 자녀가 느끼는 감정을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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