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의과대학원 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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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철학
나의 전문분야
백내장 및 각막질환 (백내장, 각막, 각막이식, 안구건조증, 노안)
긍정적인 마음이 병 치유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며, 상호 신뢰속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진료 철학입니다.
나의 연구 분야
장내 세균과 각막염 연관성 및 치료제 개발, 자가면역 각막염 기전 및 치료 연구, 각막이식연구
쇼그렌 증후군 각막염과 장내세균 관계를 연구 중이며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각막 이식 후 거부반응을 극복하기 위한 연구, 부족한 기증을 극복하기 위한 이종 이식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인터뷰
최고의 치료법은 믿음과 긍정입니다.
Q. 환자에게 어떤 의사이고 싶은지?
저는 좋은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환자분이 저를 믿으시고 안심하고 저에게 당신의 병을 맡기실 수 있는 신뢰가 높은 의사가 되고 싶고, 제 자신이 항상 그렇게 노력하는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Q. 기억에 남는 환자분이 있으신지?
단순한 각막이식이 아니고 윤부이식을 같이 해야 되는 윤부결핍환자가 사실은 가장 치료가 어렵습니다. 그런 경우에 거부반응도 많이 오고 실패할 확률이 굉장히 높아서 어려움이 많은데 특히 스티븐존슨 신드롬 같은 환자분들이 참 치료가 어렵고, 그런 분들은 실패를 많이 해서 환자분도 가슴 아프고 저도 가슴 아프고 하는데요.
어린 소녀인데 그 환자분이 스티븐존슨병을 앓게 되면서 양 쪽을 거의 실명상태에 가까워서 각막이식과 윤부이식을 했는데 세 번 수술을 했는데 세 번이 다 실패를 했습니다. 사실은 저도 이제 더 이상은 이식을 해도 소용없겠구나 하고 포기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어머님이 따님 안 보이는 게 너무 안타까우시니까 한 번만 더 해보자고 하셔가지고 한 번 더 했는데, 정말 하느님이 지켜봐 주셨는지 같이 하셨는지 결과가 너무 좋아서 한 6년 정도를 잘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일은 사실 저에게 굉장히 용기가 됐고 제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걸 그 어머님을 통해 배웠고요. 그 이후에 한 번 더 거부반응이 왔는데, 그 환자분이 형편이 어려운데 어떻게 각막이식을 받은 다른 환자분이 이런 어려운 환자를 도와주시라고 성금을 전달해 주시고 하셔서 힘입어서 다시 또 수술을 했고 다행히 그 다섯 번째 수술도 성공적으로 되셔서 다시 광명을 찾으시게 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분을 볼 때마다 감사하고 기쁘고 또 그 어머님이 그렇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그런 마음이 정말 중요하지 않은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관심 갖고 계신 연구나 진료 분야가 있다면?
각막이식 관련해서 두 가지 연구를 쭉 진행을 했는데요. 하나는 우리나라에 기증자가 적기 때문에 이식이 원활하게 진행이 안 됩니다. 그래서 대체할 수 있는 대체각막으로 이종이식 연구를 9년 정도 했습니다. 사실 이종이식이라는 게 거부반응이 굉장히 심하기 때문에 거의 처음에는 희망이 없다고 생각을 했는데 쭉 실험을 진행하면서, 원숭이 실험까지 진행을 해서 굉장히 좋은 결과를 얻어서 어느 정도 가능성을 확보한 상태고요.
또 한 가지는 아까 말씀 드린 스티븐존슨 신드롬 환자처럼 윤부결핍이 있는 환자들이 그 윤부이식의 결과가 아직은 그렇게 성공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대체할 수 있는 세포이식수술 연구를 계속 했습니다. 세계적으로는 이탈리아나 일본에서 많이 시행되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우리나라는 아직 시행을 못 하고 있기 때문에 그쪽 연구를 쭉 진행하다가, 줄기세포 연구의 일종인데요, 구강점막 줄기세포를 이용해서 세포이식술을 개발을 했습니다. 현재 임상시험을 처음 시도하게 됐고 그 임상시험 결과가 좋고 발전적이어서 앞으로 이런 환자분들이 난치성 표면 각막 이상이 있으신 분들이, 윤부결핍 이상이 있으신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Q. 환자(보호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는 희망을 가지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게 중요한 것 같고요. 또 한 가지는 긍정적인 마음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각막이식이나 여러 가지 수술이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고 원하지 않는 결과가 올 수도 있지만 저희가 포기하지 않고 다시 시도를 해볼 수도 있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면 그 에너지가 다시 환자 치유에 도움이 될 수 있거든요. 그래서 계속 걱정하고 괴로워하는 거 보다는 좀 더 밝은 마음으로 저희 의사진과 환자분이 서로 신뢰하면서 열심히 치료한다면 좀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학력/경력
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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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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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 2001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원 의학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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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 ~ 1994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경력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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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Sutureless contact lens-type amniotic membrane for persistent epithelial defects after infectious kerati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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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지
INTERNATIONAL JOURNAL OF OPHTHALM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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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년월
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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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med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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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Therapeutic Outcomes of Pediatric Blepharokeratoconjunctivi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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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지
CORN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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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년월
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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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med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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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Clinical outcome of Descemet membrane endothelial keratoplasty (DMEK) with imported donor corneas in eyes of Asian patients; endothelium-in versus endothelium-out meth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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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지
PLOS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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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년월
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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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med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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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Matrix metalloproteinase 9 is associated with conjunctival microbiota culture positivity in Korean patients with chronic Stevens-Johnson synd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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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지
BMC OPHTHALM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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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년월
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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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med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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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Proteomics Analysis of Aqueous Humor and Rejected Graft in Pig-to-Non-Human Primate Corneal Xenotransplan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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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지
Frontiers in Immu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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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년월
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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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med URL
주요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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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콘택트렌즈 임상학 공저
한국콘택트렌즈학회
군자출판사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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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atoprostheses and Artificial Corneas
M.Soledad Cortina and Jose de la Cruz ; Springer
* (미국의학교과서)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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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절교정수술 3판 공저
한국 백내장 굴절 학회
최신의학사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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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막 3판 공저
한국 외안부 연구회
일조각
2013
건강정보
언론보도
23 | 서울신문 | 시야가 뿌옇고 답답한 백내장… 인공수정체 삽입 수술로 해결해야 | 2023-06-28 |
22 | 디지틀조선일보 | 4~50대의 불청객 ‘노안’, 안경 등으로 시력 교정하지 않으면 악화할까? | 2023-05-08 |
21 | 아시아경제 | [콕!건강]"노안·백내장·원시…비슷해 보이지만 서로 달라요" | 2023-05-06 |
20 | 한국일보 | 40~50대 주로 발생하는 노안·백내장·원시 어떻게 다를까? | 2023-05-05 |
19 | YTN사이언스 | [내 몸 보고서] 노년 눈 건강 위협하는 '백내장' 원인과 치료법 | 2022-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