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메세지
교수님께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 해보세요.
인터뷰
소통하는 의사이고 싶습니다.
Q. 관심 갖고 계신 연구나 진료 분야가 있다면?
사실 류마티스라는 말 자체가 너무 어려운 개념이거든요. 원래 ‘류마’라는 말이 흐르는 물질이란 뜻이고. 뭔가 흐르는 물질이 내 몸을 돌아다니면서 문제를 일으킨다고 해서 류마티스란 말이 생겼는데요. 사실 류마티스 관절염과 류마티스 질환은 전혀 다른 개념이에요. 저희가 류마티스내과에서 보는 질환은 류마티스 질환인데, 그 중에서 대표적인 게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고 또 강직성 척추염, 루푸스 같은 자가면역질환까지 굉장히 다양한 질환들이 있거든요. 그 중에서도 제가 제일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분야는 류마티스 관절염하고 척추를 침범하는 척추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이런 쪽에 많이 관심을 갖고 있고, 그런 환자들의 치료에 최신 지견이라든지 그런 것을 많이 사용해서 치료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환자(보호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일단 환자들이 류마티스 질환이라고 하면 굉장히 무서워하고, 진단을 받고 나면 굉장히 실망하는 경우도 많거든요. 그런데 사실 그렇지 않고, 잘 조절해 나가면 얼마든지 잘 치료할 수 있고 완치할 수도 있는 질환들이 많은데, 그런 것에 대한 오해를 깼으면 좋겠고요.
그런데 그 오해를 깨는 게 의사와의 소통을 통해서 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에 저는 환자들한테도 무슨 문제가 있으면 꼭 (제게) 와서, 옆집 아줌마나 옆집 아저씨한테 얘기하는 게 아니고 의사한테 와서 얘기를 했으면 좋겠고, 자기가 복용하고 있는 약제라든가, 내가 이런 걸 하면 좋겠느냐 아니냐 이런 것도 얘기를 했으면 좋겠고요. 또 의사인 저도 환자들과 소통이 가능한 의사였으면 하는 게 제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