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대학원 의학과 / 의학박사 / 정신과학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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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철학
나의 전문분야
알코올 의존증
알코올 의존증(중독)은 의지력 부족이 아닌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입니다. 만성 질환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투약과 진료 및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 음주 문제를 눈치보지 않고 당당하게 상담할 수 있도록 진료하고 있습니다.
성인기 소아정신질환
자폐증, 뚜렛 장애(틱) 등 어린 시절 발병하는 정신질한은 성인기가 되어서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환자의 문제를 접근하고, 보다 더 독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인터뷰
환자의 체험을 이해하는 의사가 되겠습니다.
Q. 환자들에게 어떤 의사이고 싶은지?
좋은 의사가 되야 될 텐데, 환자를 잘 대해주고 잘 치료해주는 것도 있지만 특히 정신과의사로서는 가장 좋은 거 내지 필요한 거는 환자들이 어떤 체험을 하고 있는지를 이해해 줄 수 있는 그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고, 저도 그걸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의사로서 아쉬움이나 보람을 느낀 일이 있다면?
다른 병원들에서는 여러 가지 치료를 했는데도 증상이 안 좋아지더라, 그랬었는데 우리 병원에 와서 내가 환자를 진찰하면서 그 동안 이 병을 잘못 파악하고 있었던 거 아닌가 해서 치료방침을 바꿔서 극적으로 좋아지는 그런 환자들이 가끔 있는데 그런 경우가 제일 보람이 있는 환자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알코올 문제를 가진 환자들에 대해서는 애착이라기보다는 의무감 그런 게 더 있는 것 같긴 한데요. 그런데 대개 알코올 중독 환자들이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비난을 받는 경향들이 있는데, 나한테 오면 그런 사람들이 당신의 병 때문에 비난을 받을 이유가 없다는 걸 깨닫게 되고, 그렇게 해서 자기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결심을 하게 되는 걸 보는 게 알코올 (중독) 환자를 보는 입장에서는 가장 보람 있고 중요한 것 같고요.
Q. 관심 갖고 계신 연구나 진료 분야가 있다면?
조현병과 정신병 환자들도 많이 오게 되는데 그런 환자들 같은 경우에는 똑같이 망상이 있고 환청이 들린다고 얘기하는데, 그렇다고 하지만 그게 사람마다 보면 다 다르거든요. 그 환자들의 마음을 재구성해 보는 것, 그 환자 분석이 재미있습니다.
Q. 환자(보호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술을 조절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이걸 어떻게 보느냐가 사람마다 다릅니다. 대개는 ‘이 사람이 의지가 약하고 성격이 못돼서 술을 조절하지 못한다’ 그렇게 생각들을 하는데, 아셔야 될 건 그게 아니라는 겁니다. 술 문제가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술 문제가 생기는 게, “똑같이 술을 먹는데 어떤 사람은 멀쩡한데 나만 알코올 중독이 되느냐” 하는 것은, 알코올 중독이 되는 것은 그런 분들이 알코올 중독이 되는 체질을 타고났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짜게 먹고 그래도 어떤 사람은 고혈압에 안 걸리는데 어떤 사람은 걸리는 것처럼, 장기적으로 술을 먹었더니 알코올 중독에 걸렸다 하는 것은 체질의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나쁜 체질을 타고난 것을 운 나쁘다고 생각할 수 있을진 몰라도, 술 문제가 생겼다고 해서 도덕적 결함이나 그런 문제가 전혀 아니기 때문에 이런 문제로 병원에 다니는 거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일단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요새는 그런 문제를 치료하는 기술과 방법들도 많이 늘었고 마치 혈압을 떨어뜨리는 약이 나온 것처럼 술에 대한 갈망감을 줄여주는 약도 나오는 상황이기 때문에 술 문제도 다른 만성질환과 마찬가지로 병원에 꾸준히 다니면서 꾸준히 관리를 하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학력/경력
학력
-
1994 ~ 1997
-
1992 ~ 1994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학과 / 의학석사 / 정신과학 전공
-
1984 ~ 1988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 의학사
경력
주요저서
-
비정형 항정신병제의 임상
김용식 등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5
-
정신의학
김용식, 이정균 등
일조각
-
정신분열병의 약물치료
김용식 등
일조각
건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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