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메세지
교수님께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 해보세요.
인터뷰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Q. 환자에게 어떤 의사이고 싶은지?
환자가 저를 믿고 신뢰할 수 있고… 그런 의사가 되고 싶었고 지금 그렇게 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또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Q. 기억에 남는 환자분이 있으신지?
제가 전공이 이식혈관외과니까 뇌사자 장기이식 하는 환자들, 항상 기억에 남는데 또 더 기억에 남는 환자들은 복부 대동맥류 파열 환자들이에요. 복부 대동맥류는 배 속의 대동맥이 늘어나서 언젠가 파열이 되는 질환인데 그런 병을 평소에는 모르고 있다가 파열이 된 후에 응급실에 실려 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수술장으로 들어가는 거죠. 그래서 다 돌아가실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환자가 열흘쯤 있다가 멀쩡하게 잘 걸어서 퇴원을 하시고 외래에 건강하게 오실 때 그런 환자들이 외래에 많이 다니세요. 그런 환자들은 모두 다 기억에 남습니다.
Q. 관심 갖고 계신 연구나 진료분야가 있다면?
제가 연구 측면에서 특별히 더 관심이 있는 건 이식 환자들입니다. 이식 환자들은 이식 한 후로 장기적으로 평생 면역 억제제를 복용해야 되니까 면역 억제제로 인한 부작용들이 있어요. 예를 들면 감염 또 다른 여러 부작용들이 생길 수 있는데, 그래서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지 않고도 이식한 장기를 잘 쓸 수 있게 하는 게 제가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연구 분야고, 또 하나는 ‘면역 억제제를 어떻게 환자한테 가장 적합하게 잘 쓸 수 있느냐’ 그런 것들이 현재 하고 있는 연구들이고….
Q. 환자(보호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리 병원이 소아 신장이식 환자들이 굉장히 많아요. 우리나라 전체에서 절반 정도를 우리 병원에서 하니까 어느 병원에서도 할 수 없는 연구들, 그리고 외국에서도 하기 힘든 연구들을 우리 병원에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주 좋은 최고의 외국 저널에도 싣기도 하고 그런 것들을 관심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할 생각입니다.
저는 외래를 굉장히 길게 보는 사람 중 한 명인데, 환자분들은 뭔가 불편이 있으시면 항상 외래에서 저한테, 참지 마시고 다 얘기하시면 제가 열심히 다 들어드리고 다 해결을 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