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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FAQ
진료실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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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통증의학과] 마취 중 깨어나는 사람도 있나요?
전신마취 하 수술 중 의식이 돌아오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문헌상으로는 1000명 중 1-2명으로 보고 되고 있지만 대게 모호한 기억이며 선명한 기억은 몇 만 명 중 한 명 꼴로 발생합니다. 특히 심장 수술, 제왕절개 수술, 기도 수술 등 환자나 태아의 상태로 인해 불가피하게 마취제를 최소 한도로 사용해야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더욱 확률이 낮습니다. 걸어다니다 넘어지거나 맨홀 같은 곳에 추락해 죽을 확률이 2만명 중 한 명이지만 우리는 늘 걸어다니듯이 최대한 조심, 조심해서 하는 수 밖에는 없겠죠.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는 마취 중 각성을 방지하기 위해 진료 중 늘 신경을 쓰고 있으며 최근에는 마취 중 각성을 줄이기 위한 마취 가스 농도 감시, 뇌파 감시, 최소한도의 근이완제 사용 등을 대부분의 마취 환자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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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통증의학과] 수술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수술 시간은 수술의 종류, 병변의 크기, 절개 범위, 수술 중 병리 검사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 수술 시간이 길어진다고 예후가 안 좋은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지혈을 꼼꼼하게 하거나 수술 자국을 예쁘게 봉합하기 위해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합니다. 환자의 입장에서는 마취제가 투여되면 잠들고 깨면 회복실 혹은 중환자실에 있게 되므로 수술 시간에 무관하게 잠깐 자다 일어나보니 수술이 끝나 있다고 느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