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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비룡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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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분야 : 만성질환관리, 노인의학, 건강노화, 갱년기 건강관리, 건강증진, 비만관리, 재택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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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 인터뷰

 

 

Q. 환자들에게 어떤 의사이고 싶은지?


저는 가족과 같은 그런 의사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가족 중에서도 저는 남자지만 엄마와 같은 의사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정의학과 의사들은 주치의가 되고자 추구하고 있는데 그러려면 언제든지 요구할 수 있어야 되고 필요한 경우에는 좀 생떼도 부리고 좀 과다한 요구도 할 수 있고 그런 부분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 의사가 필요합니다. 그런 것들을 추구하고 있어서 저는 사회나 직장에서 상처받고 아픔을 받았던 환자분들이 저에게 와서 잘 치료돼서 사회로 나가서 열심히 일하고 행복하게 지내 수 있도록 그런 마음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Q. 기억에 남는 환자분이 있으신지?


사실 기억에 남는 환자들은 정말 많은데 저는 다른 교수님들 진료보다는 아마 다른 (진료)과 교수님들과 같이 협진 하는 경우들이 많고 부부가 저한테 같이 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중에 특이한 사례들이 몇 가지가 있었는데 한 5년 전에 저를 방문했던 아주머니셨는데, 이 분이 온몸이 아파서 일상생활은 물론이고 잠도 잘 못 자겠다고 하는 분이셨어요. 여러 병원에서 전전긍긍하시면서 검사도 받고 치료도 받았는데 원인도 잘 모르겠고 치료가 안 된다, 이런 문제로 저에게 오셨는데, 사실 이 분이 아픈 근본적인 원인에는 본인도 잘 자각하지 못하는 마음의 상처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신과 교수님들하고 당시에는 류머티즘내과 선생님들하고 같이 협진을 했었는데 이 분이 좋아지는 데 시기가 한 2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사실 그동안 저도 상당히 괴롭힘을 많이 당했고 그랬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사실 요즘은 건강검진도 제대로 받지 않을 정도로 사회생활을 열심히 하고 계시고 얼마 전에는 고아들을 위한 새로운 사회사업을 하시면서 바쁘다고 연락도 오시고, 병원에는 제때제때 안 오시더라도 고맙다는 연락 자주 주시는 그런 아주머니가 한 분 계시고요.


또 다른 한 분은 부인이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종양 수술을 받으면서 저에게 건강관리를 받게 되신 분인데 고지혈증과 고혈압으로 수년 동안 약을 드시고 계신 분이었어요. 그런데 저한테 검진도 받고 상담도 받으면서 이 분이 한 1년 정도 지나면서 모든 약을 다 끊게 됐어요. 그 이유를 알아보니까 이 분이 나중에 말씀하시는 게 이런 만성질환 관리에 식사요법이 중요하다는 걸 자기는 처음 알았다는 거예요. 그동안 항상 고기반찬만 드시다가 처음으로 잡곡도 드시게 되고, 채소 반찬, 나물 반찬을 드시게 되면서 이 분이 몸무게도 관리가 되고 좋아졌습니다. 지금은 이 분이 저보다 더 건강할 뿐만 아니라 주위에서 알아주는 건강 강사로 활약하고 있는 그런 분이셔서 (이 두 분은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Q. 관심 갖고 있는 연구나 진료 분야가 있다면?


저는 노화로 인해서 발생하는 질병이나 기능저하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우리가 노쇠라고 하는데 최근 여러 연구결과들은 이런 노쇠를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해서는 의학적인 기술만 가지고는 어렵고 여기에다 여러 가지 생활요법들, 즉 식사라든지 아니면 운동, 스트레스 관리 이런 다양한 것들이 필요하다고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런 생활습관과 같은 노화 결정요인들을 조절할 수 있는 IT 테크놀로지에도 관심이 많고요. 이와 함께 건강기능식품, 그리고 여러 가지 의료 기구, 이런 것들을 같이 연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서 정부와 함께 국민들이 건강하고 적절한 노화 결정요인들을 관리할 수 있는 제도를 구축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Q. 환자(보호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요즘은 만성질환의 시대라고 합니다. 만성질환이라고 하면 고혈압, 당뇨, 심장병, 호흡기질환 이런 것들 것들을 말하는데 최근에는 이런 만성질환뿐만 아니라 암이나 에이즈 같은 질환에서도 치료, 완치라는 말보다는 관리라는 말을 쓰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 말은 조금 안 좋은 각도로 보면 완치가 되는 경우가 자꾸 드물어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측면에서 본다면 대부분의 질환들이 나름 좋아질 수 있는, 관리되고 조절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는 거거든요. 사실 이런 만성질환들을 잘 관리하고 조절하다 보면 다른 질병들도 좋아지고 내 몸이 더 건강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위암 수술을 하고 나서 당뇨가 좋아지고요, 당뇨병을 갖고 있는 분들이 당뇨 식사를 잘 하다 보면 본인의 심장이나 혈관들이 좋아집니다. 그래서 지금과 같은 시대에서는 어떤 경우라도 희망을 잃지 말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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