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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뉴스

클라라 주미 강 -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병원 음악회

조회수 : 12511 등록일 : 2018-04-19

4월 17일 오후 2시 소아임상1강의실에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의 연주회가 열렸습니다. 

진료공간이 아니라 낯설었을 텐데도, 여러 환자와 보호자분들이 와 주셨습니다. 교직원분들도 많이 참석하셨고요. 



음악회는 내분비내과 곽수헌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클라라 주미 강과 연주곡을 소개했는데요, 이날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샤콘느'와 외젠 이자이의 독주 바이올린 소나타 3번 ‘발라드’를 들려주었습니다. 



연주 전용 공간이 아닌데도, 멋진 연주를 보여준 클라라 주미 강. 튜닝 중입니다. 

클라라 주미 강은 3살에 바이올린을 시작해, 어려서부터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등 독일 저명 악단과 협연했으며, 2010년 센다이 콩쿠르와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 등 주요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특히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에서 우승해 4년간 스트라디바리우스 엑스 스트라우스를 대여받아 연주했습니다.


최근에는 코른골트(서울시향)-윤이상(통영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유럽투어)-알반 베르크(NHK 심포니) 등 현대 바이올린 협주곡의 성공적인 연주로 주목 받고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레파토리에 도전하는 모습이 멋지네요. 베토벤 삼중 협주곡, 모던 솔로, 슈만-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집 등을 출반했습니다. 


현재 사용하는 악기는 스트라디바리우스 엑스 스트라우스인데요,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실력도 실력이지만 오래되고 귀한 악기로 연주하는 것도 너무 신기하고 경이롭습니다. 300~400년 넘은 나무로 만든 물건이 오늘날에도 멋진 소리를 낸다는 게. 주워 들어서 정확친 않지만, 악기도 나이가 들고, (장인이 좋은 목재로 잘 만든) 현악기의 전성기는 300~400년이라고 합니다. 지금 명기라고 칭송 받는 악기들도 언젠가 은퇴할 날이 오고, 그땐 그 이후 세대 악기들이 각광을 받겠죠.

병원이라는 공간에서 낯설게 경험하는 것도 좋지만, 공연 전용 공간에서는 더 큰 감동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클래식과 함께하는 봄도 괜찮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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