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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의학정보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
[human immunodeficiency virus]

한 줄 설명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증은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CD4 양성 T-림프구의 숫자가 감소하고 기능이 떨어져 결핵, 진균 폐렴 등의 다양한 감염병이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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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내과

관련 질병

당뇨병, 심장질환, 신장질환, 골다공증, 우울증, 악성종양

정의

사람면역결핍 바이러스(HIV, human immunodeficiency virus)는 후천면역결핍증후군(에이즈)의 원인 바이러스입니다. HIV 감염으로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CD4 양성 T-림프구의 숫자와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면역기능이 저하됩니다. 그 결과 결핵, 곰팡이 폐렴 등의 다양한 감염성 질환과 종양이 발생하며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HIV 감염 상태에서 에이즈 정의 질환(면역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발생하는 질환군)이 발생하면 에이즈로 정의합니다. HIV 감염과 에이즈를 혼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나 HIV 감염과 에이즈는 다른 용어이고 HIV 감염인의 일부에서 에이즈가 발생합니다. 1990년대 중반 HIV 증식을 억제할 수 있는 치료법인 항레트로바이러스제 병합투여가 시작되었고 치료약제를 복용하면 HIV를 억제하고 면역기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HIV 감염을 완치 시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항레트로바이러스제 병합투여로 면역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여 당뇨병이나 고혈압처럼 장기간 조절하는 만성질병의 한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 발병위치 : 림프구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

원인

HIV는 다시 1형 (HIV-1)과 2형(HIV-2)로 구분하며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HIV 감염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HIV-1입니다. HIV-2는 주로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만 분포하고 있습니다. HIV의 감염경로는 대부분 성 접촉이고 드물게 수혈이나 혈액 제제를 통한 전파, 병원 관련 종사자에서 바늘에 찔리는 등의 사고를 통한 전파, 감염된 산모로부터 신생아로 전파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증상

HIV 감염의 증상은 감염 초기의 급성 HIV 증후군, 이 후에 이어지는 무증상 잠복기, 면역력이 현저하게 떨어져 기회감염(건강한 사람에게는 감염증을 일으키지 않는 미생물이 면역기능이 저하된 사람에게서 심각한 감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비롯한 다양한 병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후천면역결핍 시기의 세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급성 HIV 증후군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3~6주 후에 발생하며 발열, 인후통, 임파선 비대, 두통, 관절통, 근육통, 구역, 구토, 피부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HIV에 처음 감염된 후 조기에 감염이 진단되지 않으면 환자 본인도 감염 사실을 알지 못한 채 다른 사람에게 HIV를 전파시킬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환자를 찾아내어 치료하는 것이 공중보건학적으로 중요합니다. 급성 HIV 증후군 시기가 지나면 수년의 무증상 잠복기가 지속되는데 이 시기에는 HIV 감염을 의심할 수 있는 특이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무증상 잠복기 동안 HIV 바이러스는 지속적으로 면역세포를 파괴하므로 인체의 면역력이 점차적으로 저하됩니다. 면역력이 현저히 감소하게 되면 건강한 사람에게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 여러 종류의 감염질환이 발생하고, 이러한 상태를 후천면역결핍증후군, 에이즈라고 부릅니다.

진단/검사

혈액검사를 통해 HIV 감염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혈액에서 HIV에 대한 항체나 HIV의 항원(인체의 면역 체계를 자극하여 항체를 만들어 내도록 하는 물질)을 직접 찾아내는 검사를 통해 감염을 진단합니다. 국내 대부분의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혈액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보건소에서는 검사자의 신원을 확인하지 않는 익명검사를 시행 중입니다. 이는 HIV 검사를 받을 때 신원이 밝혀지는 것을 꺼려 적절한 시기에 진단을 받지 못하는 경우를 줄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선별 검사법으로 효소면역측정법을 사용하며 양성이 나오면 질병관리청에 의뢰해서 확정 진단 검사를 시행합니다. 확정 진단 검사를 하는 이유는 HIV 감염이 아니더라도 선별 검사에서 양성으로 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HIV가 체내에 침투한 후 인체 내에서 HIV에 대한 항체가 만들어지기까지 보통 6주가 걸리는데 이 시기에는 선별 검사를 해도 음성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HIV에 감염은 되었으나 아직 항체가 생성되지 않은 경우에 조기 진단하기 위해서는 HIV 바이러스의 핵산을 직접 검출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으나 확정 진단 방법은 아닙니다.

치료

1990년대 중반 이후 HIV 증식을 억제할 수 있는 항레트로바이러스제를 병합투여하고 있습니다. 항레트로바이러스제를 투여하면 체내 HIV 숫자가 감소하고 CD4 양성 T 림프구수가 증가하고 면역기능이 개선됩니다. 보통 세 가지 항레트로바이러스제를 동시에 사용하며 이는 한 가지나 두 가지의 약제만을 사용하면 빠른 시간 내에 내성(약물의 반복 복용에 의해 약효가 저하하는 현상)이 생겨 약의 효능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현재 치료제로는 HIV 감염을 완치시킬 수는 없으나 항레트로바이러스제를 꾸준히 복용하면 면역기능을 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즉, HIV 치료의 개념이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비슷하게 조절이 필요한 만성질환의 치료라는 개념으로 바뀌었습니다.

경과/합병증

항레트로바이러스제를 꾸준히 복용하면 면역기능이 유지되고 일상생활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반면 HIV 감염사실을 몰라 치료를 받지 않고 있거나 항레트로바이러스제를 제대로 복용하지 않으면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면역기능이 정상인 사람에서는 발생하지 않는 드문 감염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예방방법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감염경로는 성관계입니다. 위험한 성관계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HIV 감염여부를 알 수 없는 상대와 성관계를 가질 때에는 콘돔을 사용해야 합니다. 산모가 HIV에 감염되면 태아가 HIV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산모에게 항레트로바이러스제를 투여하면 태아가 감염될 확률을 1% 미만으로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주사침 찔림 사고로 전파가 가능하므로 혈액을 다루는 의료인은 주사기에 찔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식이요법/생활가이드

HIV감염인에게 특별한 식이요법이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면역기능이 현저히 감소한 경우에는 날 음식 섭취를 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항레트로바이러스제의 종류에 따라 음식 섭취와 동시에 혹은 공복 시에 복용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어 의료진에게 투약법에 대해 설명을 듣는 것이 필요합니다.

관련질병

HIV에 감염되면 당뇨병, 심장질환, 신장질환, 골다공증, 우울증, 악성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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