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검사
[bone densitometry]
뼈의 밀도를 측정하고 정상인의 골밀도와 비교하여 뼈의 양이 얼마나 증가 또는 감소되어 있는지를 평가하는 검사
신체기관
뼈
정의
골다공증 검사는 뼈의 골밀도를 측정하기 위한 검사로 골다공증, 골연화증과 같은 대사성 골질환의 진단 및 경과 관찰에 사용됩니다. 골다공증 환자에서는 뼈의 양이 감소하게 되는데 이를 정상인의 골밀도와 비교하여 얼마나 뼈의 양이 감소되었는지를 평가하고 골절의 예방을 위해 치료가 필요한지 평가하는 것이 검사 목적입니다. 가장 흔히 이용하는 검사는 이중에너지 X선 흡수 계측법으로서 검사하고자 하는 부위에 대하여 에너지가 높은 X선과 에너지가 낮은 X선으로 두 번 촬영을 하여 얻은 자료로 계산을 하여 골밀도를 구하는 방식입니다.
종류
이중에너지 X선 흡수 계측법(DXA), 정량적 초음파 검사 (QUS), 정량적 전산화 단층촬영 (QCT), 말단골 정량적 컴퓨터단층촬영 (pQCT)
검사주기
골다공증 환자에서는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권장된다. 선별검사로서는 65세 이상의 여성, 70세 이상의 남성에서 시행할 수 있다. 그 외의 대표적인 검사 적응증은 65세 이하의 여성에서 골다공증 발생 위험요소가 있는 경우나, X선 검사 등에서 골다공증 의심될 때, 척추 압박골절의 소견이 있을 때 등이다.
준비사항
특별한 준비사항은 없다.
검사방법
검사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속옷을 제외한 모든 옷을 탈의하고 검사용 가운을 입은 상태로 검사 테이블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며 바로 누운 자세를 1~2분가량 유지하면 촬영 장비가 이동하면서 검사가 진행됩니다. 골다공증 환자에서 골절이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요추와 대퇴골 두 부위에 대하여 검사를 시행합니다. 검사 중 움직이지 않는 것 이외에 특별한 유의사항은 없으며 검사가 끝나면 바로 귀가할 수 있습니다.

이중에너지 X선 흡수 계측법 검사 장면
소요시간
1회 검사에 3~5분 가량이 소요됩니다.
주의사항
방사선을 사용하는 검사로 임산부는 검사를 시행할 수 없으므로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의료진에 미리 알려야 합니다. 조영제를 이용한 전산화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위장관 촬영, 경정맥 요로 촬영술 등을 시행한 경우에는 체내에 남아 있는 조영제로 인하여 부정확한 결과가 나오므로, 이들 검사들을 같은 날 해야 하는 경우에는 골밀도 검사를 먼저 시행해야 합니다.
결과
검사를 마치면 영상의학과 의사가 획득 영상을 면밀히 살펴보고 판독을 하게 되며 이것을 담당 의사가 확인한 후, 환자는 외래나 병실에서 검사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된다.

이중에너지 X선 계측법 결과지
부작용/후유증
특별한 부작용은 없습니다.
진단질병
골다공증, 골연화증,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신성 골이영양증, 기타 대사성 골질환
관련검사법
단순 X선 촬영, 정량적 초음파검사, 정량적 전산화 단층촬영, 정량적 자기공명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