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반응 검사
[skin test]
소량의 알레르겐을 피부로 주입하여 나타나는 반응을 확인하여 원인 알레르겐을 찾는 검사법
진단
알레르기 비염, 기관지 천식, 두드러기, 혈관 부종, 아나필락시스
피부 반응 검사를 통해 알레르기 비염이나 기관지 천식의 원인 항원을 찾을 수 있고, 약물이나 음식 섭취 후 생기는 두드러기, 혈관 부종,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급성 알레르기 반응과 해당 약물 혹은 음식물의 연관성을 파악할 수도 있다. 또한 면역 치료 대상이 되는 알레르겐을 찾거나 면역 치료의 효과를 판정하기 위해서 시행될 수 있다.
검사주기
한번 생긴 알레르기 체질은 평생 변하지 않으므로 동일 알레르겐에 대한 검사를 반복할 필요는 없다. 이전에 음성이었지만 그 알레르겐에 대해 새롭게 감작(면역 반응을 일으킴)되었을 가능성이 큰 경우나 면역 치료 후 그 효과를 판정하기 위한 경우에는 반복하여 검사한다.
소요시간
검사부터 판독까지 약 30~40분이 소요된다.
주의사항
복용하고 있는 약물은 검사전 중단할 것
복용하고 있는 일부 약물이 피부 반응 검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검사 전에 중단해야 한다. 특히 먹는 항히스타민제는 팽진과 발적 반응을 억제한다. 제1세대 경구 항히스타민제는 24시간 정도 피부 반응을 억제하지만 제2세대 항히스타민제의 경우 3일에서 10일 정도까지 피부 반응을 억제시키므로 이에 해당하는 약을 복용하는 사람일 경우 적어도 검사하기 일주일 전에 항히스타민제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 심한 아나필락시스를 경험한 환자에서 원인으로 의심되는 알레르겐에 대한 피부 반응 검사를 시행할 때는 위음성(실제로는 양성인데 검사 결과상은 음성인 상태)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아나필락시스를 겪은 지 적어도 일주일이 지난 후에 시행한다.
관련검사법
혈액을 채취하여 실험실적으로 알레르겐 특이 IgE 항체를 확인하는 검사 방법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