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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의학정보

다모증
[hypertrichosis]

한 줄 설명

정상에 비해 털의 밀도가 높거나, 지나치게 길게 자라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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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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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기관

피부

정의

좁은 의미에서 다모증은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의 영향을 받지 않는 부위에 피부 모발이 과도하게 자라는 것을 의미한다. 넓은 의미에서는 조모증(hirsutism)도 다모증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조모증은 다모증과 마찬가지로 몸에 털이 많이 나는 것을 의미하지만, 남성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코밑 수염, 가슴의 털, 턱수염 등이 여성이나 어린이들에게서 과도하게 자라는 것을 말한다.

안드로겐은 여자나 어린이의 경우 낮은데, 어떤 원인에 의해서 정상범위 이상으로 안드로겐의 수치가 올라가면 모낭이 자극을 받게 되고, 따라서 남성의 특징적인 털처럼 이들에게도 털 과다증이 발생한다. 이와 같이 조모증은 호르몬 이상 때문에 나타나는 질환이므로, 내분비계 질환에 대한 검사를 해야 하며, 치료 또한 검사 결과에 따라 다르다.

증상

뚜렷한 신체 증상은 없으며, 신체 부위에 털이 지나치게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다. 조모증의 경우에는 안드로겐의 수치가 상승으로 인해 발생하므로, 이와 관련되어, 여드름, 생리 불순, 난소에 여러 낭들이 생기는 다낭포성난소 증후군도 동반될 수 있다.

원인

원인은 선천적인 것과 후천적인 것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일부 부위에서만 털이 나는 국한성 다모증과 전신에 퍼져 있는 전신성 다모증으로도 나눌 수 있다.

선천적으로는 유전적인 경향이 많다. 선천성 전신성 다모증은 태어날 때부터 긴 솜털이 있으며, 손바닥과 발바닥을 제외하고 몸 전체에 털이 존재한다. 주로 얼굴, 귀, 어깨 부위에 더 많이 자라난다. 또한, 드물지만 임신 중에 산모가 항경련제 등의 약을 복용하였거나, 술을 마신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선천성 국한성 다모증은 등, 팔꿈치, 귀 등과 같은 어느 한 곳에만 국한해서 털이 과다하게 자라난 상태에서 태어나는 것을 말한다.

후천적인 다모증은 태어날 때부터 나타난 것이 아니라 성장한 후 털이 과다하게 많아지는 경우를 말한다. 후천성 전신성 다모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항경련제인 페니토인(phenytoin), 면역억제제인 사이클로스포린 에이(cyclosporine A), 혈압약인 미노시딜(minoxidil)과 같은 약이다. 약 복용을 중단하게 되면 다모증은 사라지게 되며, 발생 부위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약을 끊고 3개월에서 1년 정도가 지나면 다모증은 사라지게 된다. 다른 원인으로는 당뇨병이나 대사성 질환, 다낭성 난소 증후군 또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제를 복용한 후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때론 난소나 부신, 뇌하수체 종양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후천성 국한성 다모증은 일시적으로는 다치거나, 피부의 염증, 자극이 있었던 곳에 털이 많이 자란다. 또한, 베커씨 모반도 후천성 국한성 다모증을 일으킨다.

관련신체기관

피부

진단

눈으로 병변을 확인함으로써 진단할 수 있다.

검사

특별한 검사는 필요하지 않다. 단, 조모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피 검사를 통해서 안드로겐 수치를 측정한다.

치료

대부분의 경우, 다른 질환과 관련 없지만, 만약 다른 질환과 관련이 있다면 질환을 치료함으로써 다모증도 함께 치료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다모증이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에는 비만을 조절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킴으로써 안드로겐을 줄여 다모증을 호전 시킬 수 있다. 또한, 다모증을 유발할 수 있는 약제의 복용을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

다모증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효과, 미용적인 만족도, 병변 위치, 비용 등에 따라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할 수 있으며, 대부분 환자들은 한 가지 이상의 치료 방법이 필요하다.
1) 면도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가장 저렴한 방법이다. 그러나 털의 뿌리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기 때문에, 제거하더라도 다시 자라나게 되므로, 반복적인 시술이 필요하다.
2) 털 뽑기(plucking)와 왁싱(waxing)은 털 줄기 및 털망울까지도 제거할 수 있다. 이 방법은 가장 저렴한 방법 중 하나이며 효과 또한 4주에서 8주 정도까지 지속될 수 있다. 그러나 넓은 부위의 제모에는 적합하지 않으며, 털 뽑기를 할 때에는 성장기 털을 뽑아야지 다른 주기에 있는 털을 뽑게 되면 오히려 털이 더 잘 자랄 수 있도록 자극을 주는 것이 된다. 부작용으로는 뜨거운 왁스 때문에 화상을 입거나, 모낭염, 상처, 색소침착 등이 발생할 수 있다.
3) 레이저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멜라닌 색소에 잘 흡수되는 파장의 빛이 털을 검게 보이게 하는 멜라닌 색소에 흡수되어 열 에너지로 바뀌면서 털을 파괴하는 방법이다. 다른 피부에는 최대한 손상을 주지 않고 털만 파괴하는 장점을 가진다.
4) 전기분해술이다. 가는 침을 모공에 넣고 약한 전기를 흐르게 함으로써 모낭을 파괴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각 모공 하나하나에 시술해야 하므로 시간이 오래 걸리고 통증, 색소침착, 상처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5) 약물을 이용한 치료가 있다. 조모증의 경우에는 안드로겐 증가로 인해서 발생하므로, 항안드로겐 약제를 사용함으로써 조모증을 개선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스피로락토(spirolactone)나 피임약을 복용하게 되면 항안드로겐 효과가 있어 조모증에 효과가 있다. 또한, 최근에는 에플로리니틴(eflornithine)이 개발되었는데, 원래 이 약제는 아프리카 수면병에 사용되었던 약제로서 부작용으로 털이 빠지는 증상이 있음이 관찰된 후에는 제모에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이 약제는 털이 자라는 속도를 늦추고 털을 눈으로 보이지 않게 가늘게 만드는 효과를 가진다.

경과/합병증

다모증 자체로 인한 합병증은 없다.

예방방법

특별한 예방법이 없다.

생활가이드

특별히 주의할 사항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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