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립종
[milium]
정의
피부 표면 가까이에 위치한, 1mm 내외의 크기가 작은 흰색 혹은 노란색의 주머니로 안에는 각질이 차 있다. 원인에 따라 원발성 비립종과 속발성 비립종으로 나뉜다. 원발성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비립종으로 안면, 특히 뺨과 눈꺼풀에 잘 발생하고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속발성은 원발성과 모양은 동일하지만, 손상을 받은 피부에 주로 발생한다. 남녀 간의 질환 발생률에 차이는 없으며, 양성의 피부종양으로 주로 미용적인 목적으로 치료하게 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물사마귀나 여드름을 포함한 다른 질환들과 비슷해 보일 수 있다.
원인
1) 원발성 비립종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비립종으로 유아기부터 어느 연령에도 발생 가능하며 솜털의 한 부분에서 기원한다. 2) 속발성 비립종 물집병이나 박피술, 화상 등 피부 외상 후에 발생하는 잔류 낭종으로 모낭, 땀샘 등에서 기원한다.
증상
1mm 내외의 흰색 혹은 노란색의 좁쌀모양의 피부병변이 단발 혹은 다발성으로 발생한다. 원발성은 안면, 특히 뺨과 눈꺼풀에 잘 발생하고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한다. 속발성은 원발성과 모양은 동일하고, 피부가 손상을 받은 자리에 생긴다.
진단/검사
임상 양상으로 진단할 수 있다.
치료
바늘이나 예리한 칼날 혹은 탄산가스 레이저 등으로 표면에 구멍을 내고, 면포 압출기 등을 이용하여 내용물을 빼낸다.
경과/합병증
양성 피부질환으로서 미용적인 문제를 초래할 뿐이며, 일반적으로 치료 후에 흉터를 남기지 않는다.
예방방법
레이저나 면포압출기로 치료한 후의 상처는 약 1~2주일이내에 아물게 된다. 그 동안은 치료한 부위에 물이 닿지 않도록 하며 항생제 연고를 발라준다.
식이요법/생활가이드
상처회복이 지연되거나 염증 반응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시술 후 상처가 다 아물 때까지 술은 삼가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