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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알레르기
[insect allergy]

한 줄 설명

벌, 개미, 모기 등 곤충에 쏘이거나 물려서 발생하는 알레르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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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홍조 ,  연하곤란 ,  천명 ,  저혈압 ,  설사 ,  구토 ,  전신 부종 ,  소양감 ,  호흡장애 ,  인두 이물감 ,  어지럼증 ,  쇼크 ,  복통 ,  구역 ,  홍반 ,  부종

정의

곤충 알레르기는 곤충에 쏘이거나(주로 벌, 개미) 물리거나(주로 모기), 곤충의 배설물 혹은 사체 부스러기를 흡입하여(주로 바퀴벌레) 우리 몸에서 나타나는 알레르기 반응을 말한다. 벌에 쏘인 후 나타나는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는 기원전 2621년 이집트 왕의 사인으로 기록될 만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한 해에 50~100명이 벌에 쏘여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한 전신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는 벌에 쏘이는 성인의 약 3%(소아는 약 1%)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대개 소아보다는 성인에서 더 심한 반응이 나타난다.

증상

다음과 같은 증상이 전신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 전신 두드러기, 전신 부종, 얼굴 붉어짐, 소양감
- 호흡 곤란, 연하 곤란, 목 안의 이물감, 천명
- 어지러움, 저혈압, 쇼크
- 복통, 설사, 구역, 구토
이와 같은 증상 모두 아나필락시스에서 볼 수 있는 증상이다. 즉 곤충에 쏘이는 것은 아나필락시스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다. 국소적으로는 발적, 부종,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드물게는 수일에서 수주 후에 발생하는 지연성 면역 반응으로 사구체 신염, 심근염, 혈청병, 뇌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원인

곤충이 쏘거나 물었을 때 우리 몸에 주입되는 화학물질에 의한 자극이나, 혹은 곤충의 화학물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에(면역 반응에 의하는) 의해 나타난다. 자극에 의한 증상은 대부분 국소적인 발적이나 통증 등이지만, 많은 곤충에 동시 다발적으로 쏘이게 되면 흡수되는 물질의 양이 많아지므로 혈압 저하와 같은 전신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경우를 제외하면, 심각한 증상은 대개 알레르기 반응에 의해 나타난다. 일반적인 면역 반응이 갖는 특징이 그러하듯, 한 번만 쏘여도 전신적으로 심한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며, 다시 쏘이면 비슷한 반응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쏘는 곤충으로 위험한 것은 꿀벌, 말벌, 개미이다. 꿀벌은 사람을 쏘고 나면 침낭(침 주머니)이 배에서 떨어져 나와 죽게 된다. 따라서 벌 한 마리가 한 번밖에 쏠 수 없다. 벌에 쏘인 자리에 침낭이 붙어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침을 제거해야 한다. 잘못해서 침낭을 누르면 오히려 독성 물질이 더 많이 몸으로 주입될 수 있다. 반면에 말벌은 침을 쏘고 난 뒤에도 침낭이 떨어져 나오지 않으므로, 한 마리가 여러 차례 쏠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우리 나라에는 약 104종의 개미가 서식하고 있다. 이중 곤충 알레르기의 중요한 원인이 되는 개미는 애집개미와 왕침개미다. 특히 애집개미의 사체 부스러기를 흡입할 때 기관지 천식이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모기에 물려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은 매우 드물지만, 일부는 모기에 물린 자리가 아주 심하게 부풀어오르고 때로는 물집이 잡히며, 발열을 동반하는 반응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를 ‘스키터 증후군(Skeeter syndrome)’이라고 부른다. 모기를 피하거나, 물렸을 때 대증적 치료(보존적 치료)를 받는 것 이외에 이 질환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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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곤충 알레르기의 진단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1) 병력
병력은 곤충 알레르기의 진단에 있어 가장 중요한 단서이다. 벌에 쏘인 후 심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의 4분의 1 이상에서 과거에도 벌에 쏘여 비슷한 증상을 겪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병력은 진단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시 벌에 쏘였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반응을 예측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인자이다.

2) 피부반응검사
벌에 쏘이면 대개 두드러기나 혈관 부종, 혹은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므로(특이 IgE 항체가 관여) 곤충의 독을 이용한 피부반응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진단에 도움을 준다. 중요한 몇 가지 벌 독에 대해 상용화된 피부반응검사 시약이 있어 이를 이용하여 검사할 수 있다.

검사

보통 피부반응검사를 시행한다.

치료

벌에 쏘이면 조심스럽게 침을 제거한다. 국소적으로 얼음 찜질을 할 수도 있다. 증상이 심하면 일반적인 알레르기 질환처럼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를 이용하여 대증적인 치료를 시행한다. 만일 아나필락시스라면 일반적인 아나필락시스 치료에 준해 응급 처치를 한다. 심한 아나필락시스를 경험한 환자는 응급 상황에 대비하여 에피네프린 주사키트를 휴대하는 것을 권장한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재차 곤충에 쏘이거나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경과/합병증

심각한 지연형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곤충에 쏘여 발생하는 증상은 보통 대증적 치료를 통해 후유증 없이 회복된다. 재차 동일한 곤충에 쏘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반복될수록 강한 반응이 나타나는 것이 면역 반응의 특징이므로 재차 쏘이게 되면 처음보다 더 심한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아나필락시스와 같이 생명을 위협하는 반응을 경험한 경우에는 더더욱 조심해야 한다.

예방방법

곤충에 쏘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다. 그러나 양봉업에 종사하거나 야회 활동을 해야만 하는 직업상의 이유 등으로 재차 곤충에 쏘일 가능성을 가진 사람이라면 곤충의 독을 이용한 면역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현재 널리 시행되는 면역 치료는 주로 벌 독에 의한 알레르기에 대한 것이다. 반면 개미나 모기에 대한 면역 치료에 사용할 알레르겐은 표준화되지 않아 널리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 벌 독 알레르기에 있어 면역 치료의 예방 효과는 75~98%인 것으로 알려져 있고, 보통의 면역 치료와 마찬가지로 5년 정도는 꾸준히 시행해야 한다.

생활가이드

집 안이나 근처에 벌 집이 있다면 제거하고, 물웅덩이를 없애 모기가 살지 못하도록 한다. 또 향수나 향기 짙은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고 밝은 색의 옷을 입지 않는 것도 곤충을 피하는 방법이다. 벌이나 개미가 모일 수 있는 실외에서 음식을 먹지 않고, 냄새를 풍기지 않도록 음식 쓰레기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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