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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 질환
[periodontal disease]

한 줄 설명

치아를 받치고 있는 치은과 치주인대 및 골조직의 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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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관련
신체기관

치아 주위 치은(잇몸), 치주인대, 골조직

관련 증상

구취 ,  치통

정의

치주질환은 흔히 풍치라고도 하는데, 병의 정도에 따라 치은염(gingivitis)과 치주염(periodontitis)으로 나뉜다. 비교적 가볍고 회복이 빠른 형태의 치주질환으로 잇몸 즉, 연조직에만 국한된 형태를 치은염이라고 하고, 이러한 염증이 잇몸과 잇몸뼈 주변까지 진행된 경우를 치주염이라고 한다.

치은(잇몸)과 치아 사이에는 V자 모양의 틈이 있는데, 이 홈(sulcus)의 잇몸 선 아래 부분을 박테리아가 공격하여 치주인대와 인접조직을 손상시키는 것이 치주질환이다. 염증이 진행되어 더 많은 조직이 손상되면서 홈이 치주낭(periodontal pocket)으로 발전하게 되며, 치주염이 심할수록 치주낭의 깊이가 깊어지게 된다. 치주낭이 깊어지면서 치주인대에 염증이 생기게 되고 골소실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 치주질환이다.

증상

치은염은 잇몸의 염증으로 일반적인 염증의 증상과 같이 잇몸이 빨갛게 붓고 출혈이 있을 수 있다.
초기에는 칫솔질만 꼼꼼히 해도 어느 정도 회복이 가능하다. 염증이 진행되어 치주염으로까지 진행된 경우에는 계속해서 구취가 나며, 치아와 잇몸 사이에서 고름(pus)이 나오고, 저작 시에 불편감을 호소하게 된다. 치아가 흔들리기도 하는데 간혹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더 심해지면 치수염이 동반되어 음식물을 씹지 않아도 통증을 느끼게 된다. 치아가 저절로 빠지기로 하며, 틀니를 사용하는 환자의 경우 틀니가 잘 맞지 않게 된다.

원인

치주질환은 연령과도 관계가 깊은데 20세 이상의 성인의 경우에는 과반수에서, 35세 이후에는 4명당 3명꼴로, 그리고 40세 이상의 장노년층의 경우 80~90%에서 잇몸질환이 발생한다. 치주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은 치아에 지속적으로 형성되는 플라크(plaque)라는 세균막이 원인이다. 플라크는 끈적끈적하고 무색이며, 이것이 제거되지 않고 단단해지면 치석이 된다.
플라크와 치석이 쌓이면 잇몸이 치아로부터 떨어지고, 이로 인해 틈이 벌어지면서 치아와 잇몸 사이에 치주낭이 형성된다.
염증이 진행되면 잇몸과 치아 사이가 더욱 벌어지고 치조골과 치주인대가 파괴되며, 결국에는 흔들리는 치아를 발거해야 한다. 단백질, 비타민 등의 영양부족, 임신한 경우나 당뇨병 등과 같은 호르몬 장애, 흡연,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등이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관련신체기관

치아 주위 치은(잇몸), 치주인대, 골조직

진단

치아검사와 치주검사를 통해 치아와 치은의 상태를 확인하여 치은염 및 치주염에 대한 진단을 내리고, 방사선 검사를 실시하여 치조골의 파괴 정도를 확인해 볼 수 있다.

검사

치아검사를 실시하여 마모, 교모 여부, 인접면 관계, 치아 동요도, 외상성 교합, 치아의 비정상적 이동여부, 타진 시 예민도, 교합 시 상하악 관계 등을 확인한다. 치주검사를 통해 플라크와 치석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고, 치주낭 형성 및 출혈 여부, 부착된 치은의 양, 치조골의 손상 정도 등을 살피고, 치은을 압박하여 고름이 나오는지를 확인하여 치주 및 치은의 염증 정도를 알 수 있다.

방사선 검사로 치조골의 파괴 정도를 볼 수 있는데, x-ray 사진상 치조골이 없어진 부분은 치아와 치아 사이의 검은 공간으로 보여진다. 질환이 치근이 나누어 지는 부분(furcation)까지 진행되었는지, 치주낭이 존재하는지 등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 미생물검사, 면역검사, 생화학검사를 실시하여 진단 및 치료에 이용하기도 한다.

치료

치주질환의 치료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세균성 플라크와 치석을 깨끗이 제거하여 세균의 번식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지 않는 것이다. 먹는 잇몸 치료약은 치료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클로르헥시딘(chlorhexidine)이라는 양치액을 사용하거나 잇몸과 치아 사이에 특수 약제를 넣기도 하며, 잇몸에 있는 특수한 세균을 박멸하기 위한 항생제를 사용할 수도 있다.
치주질환이 치조골(잇몸뼈)의 흡수까지 진행되어 스케일링(scaling)을 포함한 일반적인 치주 치료만으로는 잇몸질환이 개선되기 어렵다면 치주수술을 해야 한다. 치주수술은 국소마취하에 진행되므로 통증이나 불편감 등은 없다. 먼저 잇몸을 열어 치아와 그 뿌리가 잘 보이도록 한 다음 잇몸 속의 세균성 치석 등을 깨끗이 제거하고 다시 잇몸을 닫아 봉합하는 과정을 거친다. 필요한 경우 잇몸뼈를 다듬거나 인공 뼈를 이식하기도 한다.

치은염과 치주염에 대한 각각의 치료 과정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치은염>
1단계 치료: 정확한 칫솔질로 치태 조절과 식이 조절, 스케일링과 치근 다듬기(root planning), 불량 보철물 다시 제작, 치주질환의 세균에 효과적인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 계통의 항생제 처방, 불필요한 치아의 교합외상을 없애기 위한 교합치료 등을 실시한다. 덧니가 많으면 양치질이 곤란하므로 덧니 교정을 하기도 하며, 움직임이 많은 치아의 경우 치아 보정 (provisional splinting)으로 고정시킬 수 있다.
1단계의 치료에 대한 점검 단계로 주기적으로 치주낭과 잇몸 염증 정도를 재점검하고, 치태, 치석, 충치 등을 점검해야 한다.

<치주염>
치은염과 동일한 1단계 치료 과정을 거친 후, 1단계에 대한 치료 점검을 하게 된다. 1단계 치료로 해결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2단계 치료로 들어가게 된다. 2단계 치료는 임플란트를 포함한 치주수술과, 치주질환이 진행되면서 세균의 침범이 치아 주위조직에만 국한되지 않고 치아의 신경관 내로 확대된 경우에 시행하는 신경치료를 포함한다.
3단계 치료는 마지막 단계이며 보철치료를 통해 심미적인 측면을 보완한다.
4단계 유지 및 관리(maintenance phase) 단계에서는 정기적 관리 및 점검을 통해 치태, 치석의 제거 및 잇몸상태(치주낭, 염증 정도)와 교합, 치아동요도(치아가 흔들리는 정도), 다른 병리적 변화의 여부 등을 확인한다.

경과/합병증

치은염의 경우는 꼼꼼한 칫솔질을 통해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치주염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나이, 동반된 질환, 부정교합, 치주손상 정도와 보철물의 불량 정도, 금연 여부, 환자의 협조 등에 따라 치료 경과가 달라진다.

30~40대에 발생하는 만성 치주염은 서서히 진행되며 치료 시 경과가 좋은 편이다. 그러나20대에 발생하는 치주염은 흔하지는 않지만 빠르게 진행되며 골소실도 빨리 일어나므로 경과 및 치료 결과가 나쁘다.

예방방법

잇몸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식사 후나 취침 전 양치질을 통해 구강 내에서 치태와 치석의 형태로 존재하는 세균을 없애는 것이다.
또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칫솔질은 하루 두 번 이상 실시하며, 치실과 치간 칫솔을 사용하여 치아 인접면을 깨끗이 한다. 치과에서 정기검진과 스케일링을 받는 것도 잇몸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생활가이드

- 금연
- 치주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는 당뇨병과 같은 전신질환에 대한 치료를 받는다.
- 보철물이 불량일 경우 다시 제작
- 올바른 칫솔질로 구강 위생 상태 개선
- 치아주위 조직의 뼈는 한번 녹으면 회복되지 않으므로 뼈가 녹기 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 잇몸에 생긴 질병은 지속적인 관리가 소홀해지면 언제든지 재발하기 쉬우므로 완치라는 개념을 적용하기가 힘들다. 따라서 잇몸질환의 치료에는 6개월~1년 간격으로 전문가에게 치석제거술을 받는 등의 지속적인 점검 및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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