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SNU Sarcoma Symposium 개최
2008 SNU Sarcoma Symposium 개최
-서울의대,
미국ㆍ일본 전문가 초빙 골연부조직육종에 대한 최신 지견 나눠
서울의대
정형외과학교실에서는 김한수 교수의 주관 하에 5월 20일 12시 암연구소 이건희 홀에서
2008 SNU Sarcoma Symposium을 개최한다.
골연부조직 육종 (bone sarcoma,
soft tissue sarcoma)은 올바른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다차학적 접근이 필수적인
암이나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그 치료에 관해 심도있는 토론을 한 자리는 없었다.
이에 서울의대 정형외과학교실에서는 미국과 일본의 전문가들을 초빙하였고, 서울대병원에서는 정형외과, 소아과, 내과, 방사선종양학과의 교수들이 참여하여 서울대병원과 외국에서의 sarcoma 치료 및 임상 경험을 서로 토론하고 기초 연구와 새로운 치료 방법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에 초청된 미국의 Richard Gorlick 교수는 10여년간 Memorial Sloan-Kettering 암센터의 소아과에서 골육종의 항암치료를 이끌며 많은 임상시험을 수행한 골육종 화학요법의 대가이다. 또한 하버드의대 외과 교수인 Sam Yoon과 일본국립암센터의 정형외과 과장인 Akira Kawa교수 또한 육종 치료와 기초연구분야의 최신 정보를 강의할 예정이다.
1부 Biology of sarcoma에서는 ▲anti-angiogenic therapy for soft tissue sarcoma (하버드의대 Sam Yoon 교수) ▲Global Protein-Expression Analysis of Bone and Soft Tissue Sarcomas(일본도쿄 국립암센터 Akira Kawai 교수) ▲Concepts on the molecular biology, drug resistance and new therapeutic targets in osteosarcoma (알버트아인슈타인의대 Richard Gorlick 교수) 등이 발표된다.
2부 Osteosarcoma에서는 ▲Treatment outcomes of Pediatric Osteosarcoma(서울의대 신희영 교수) ▲New Directions in Osteosarcoma Chemotherapy (알버트아인슈타인의대 Gorlick 교수) 등이 발표된다.
3부 Soft tissue sarcoma에서는 ▲Radiotherapy for soft tissue sarcoma in SNUH (서울의대 김학재 교수) ▲New therapeutic strategies in retroperitoneal sarcomas (하버드의대 Sam Yoon 교수) 등이 발표된다.
4부 Surgical treatment for sarcoma에서는 ▲New trend in surgical treatment (서울의대 김한수 교수) ▲Treatment of Malignant Pelvic Bone Tumors (일본국립암센터 Akira Kawai 교수) 등이 발표된다.
심포지엄은 오전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등록비는 무료이다.
부연설명
1.
골육종(Osteosarcoma) 소아와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골종양 중 가장 흔한 종류로,
골형성 조직에서 발생한다. 대퇴골 말단부(distal femur)에 제일 많이 발생하고,
경골 상단부(proximal tibia), 상완골 상단부(proximal humerus)에 잘 발생한다.
증상은 ▲종양 발생 부위가 붓거나 움직일 수 없는 경우 ▲ 통증이 오는 경우가 있다. 전이는 혈액으로 이루어지는데, 가장 흔한 곳이 폐이다. 원인을 모르는 뼈의 통증이 계속되고 종괴가 만져질 경우 방사선 검사로 대부분의 경우 진단이 가능하다. 그리고 방사선 동위 원소 골(骨) 스캔, 핵자기공명(MRI) 등을 시행할 경우 더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
치료는 수술과 항암제로 한다. 사지에 골육종이 생긴 경우, 다리를 절단하여 불구가 되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암이 발생한 뼈만 제거하고 인공 관절을 삽입하여 암도 치료하고 다리도 보존하는 사지 구제술(limb salvage surgery)이 주로 시술된다.
2.연부 조직 육종(soft tissue sarcoma)은 표피와 내장(visceral organ) 사이의 조직에서 발생하는 종양으로, 소아 악성 종양에서 약 5∼15%의 빈도를 차지하고 있다.
증상은 혹으로 발견되고, 종양이 커짐에 따라 주위 조직을 압박하여 통증을 일으키거나, 기능 부전을 유발한다.
연부 조직 종양의 치료는 외과적 절제로 종양을 모두 제거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나 광범위한 절제 수술이 필요하므로, 실제로는 모두 절제해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방사선 치료와 화학 요법을 병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