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방사능 피폭 환자 내원 대비 재난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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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12-07
- 서북권역 재난거점병원 및 2차 방사선 비상진료기관으로서 원내 비상진료체계 점검 및 역할 강화
[사진1] 제염텐트에서 표면오염감시기로 환자의 피폭 정도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2] 대응팀이 방사능 피폭 환자의 오염 정도를 계측하는 외부오염감시기를 설치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달 21일 방사선 비상 및 방사능 재난에 대비해 원내 비상진료체계 점검과 역할을 강화하고자 방사능 피폭 환자 내원을 가정한 ‘원내 재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기홍 교수(응급의학과)는 “방사선 비상 및 방사능 재난은 겪어보기 매우 힘든 재난이지만 언제든지 발생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대응 준비가 필요하다”며 “디브리핑 시간에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서울대병원이 재난거점병원 및 2차 방사선 비상진료기관으로서 최선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