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조성용 교수, 유럽비뇨의학회 최우수 비디오 연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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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05-18
- 신장결석 환자 대상 로봇 연성내시경 결석제거술 연구 성과 인정 받아
[사진] 로봇 연성내시경 결석제거술을 하고 있는 비뇨의학과 조성용 교수(오른쪽)
[사진] 최우수 비디오 연제상 수상
서울대병원은 비뇨의학과 조성용 교수가 지난 3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제38회 유럽비뇨의학회 정기학술대회(EAU23)에서 전 세계적으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비디오 연제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요로결석은 콩팥, 요관, 방광 등 소변이 흘러나오는 길인 요로에 결석이 생기는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국내에서도 매년 2.5%씩 증가하고 있다.
조성용 교수는 “서울대병원은 지난 10년간 연성내시경 수술법을 알리고 교육해오면서 요로결석 수술의 효율성 및 안전성을 높이는 등 결석 치료 수준의 향상을 주도해왔다”며 “앞으로도 요로결석 내시경 수술과 관련해 압도적인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서울대병원의 의료 수월성을 바탕으로 임상 현장의 필요성을 적극 공유해 국산 의료기기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더욱 뛰어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데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세브란스병원 이주용 교수, 서울대병원 조성용 교수, 로엔서지컬 권동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