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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뉴스

[신간] 다시, 가지 않은 길 위에 서다

조회수 : 2859 작성일 : 2021-12-07

- 서울의대 신영수 명예교수 회고록 출간
- 세계보건 최전선에서 WHO와 함께한 10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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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대 신영수 명예교수는 지난 30일, 신간 ‘다시, 가지 않은 길 위에 서다’를 출간했다. 

  이번 회고록은 WHO 서태평양지역 총장으로서 인류 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한 그의 10년간의 여정을 담았다. 누구에게나 친숙하지만, 자세히 알기 어려운 세계보건기구의 활동과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 

  신 교수는 경기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임상의 대신 ‘예방의학’의 길을 택해 국민 의료보장을 위해 앞장서왔다. 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초대 주임교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을 역임했다. 1983년부터 국제보건분야 전문가로 활동영역을 넓혀, 정년 퇴임 이후에는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총장에 당선돼 10년 간 세계 보건과 인류 건강 수호를 위해 힘썼다.

  이번 신간이 예방의학과 세계보건기구에 관심있는 의학도 및 일반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책 소개
“서울대학교 신영수 박사가 WHO 서태평양지역 지역총장에 당선되어 10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할 때까지 바쁘게 살았던 날들을 정리, 기록한 이야기들”

WHO는 마치 물과 공기처럼 늘 우리 곁에 있지만 평소에는 고마움을 잘 느끼지 못하는 존재 중 하나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접어들면서 WHO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WHO는 어떤 기구인지, 어떤 일을 하는지, 우리 삶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하다면 <다시, 가지 않은 길 위에 서다>를 펴보면 된다.

이 책은 일찍이 남들이 가려 하지 않는 ‘예방의학’의 길에 서서 전 국민 의료보장을 위해 힘써왔고, 은퇴 후에는 다시 WHO서태평양지역 지역총장으로서 인류 보건 향상을 위해 몸을 바친 신영수 박사의 삶을 통해 WHO의 속살까지 가감없이 보여준다.  

☐ 출판사 리뷰
서울대 의대 졸업, 예일대 박사학위 취득. 신영수 박사는 우수한 성적과 최고의 학력으로 어떤 분야든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었지만 누구도 선뜻 나서려 하지 않았던 ‘예방의학’의 길로 접어들었다. 그리고 30대에 서울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을 시작으로 서울대학병원 부설 병원연구소 창설, 의료관리연구원장을 거쳐 마침내 세계 보건의 중심인 WHO 서태평양지역(WPRO) 지역총장에 당선되었다.
<다시, 가지 않은 길 위에 서다>라는 제목은, 쉽고 편안한 은퇴 생활을 포기하고 다시 한 번 인류 보건을 위해 남들이 가지 않은 길 위에 선 신영수 박사의 강한 인류애를 담고 있다.  
신영수 박사가 재임했던 10년 동안 서태평양 지역의 보건지표는 놀라울 정도로 개선되었다. 객관적으로 확인된 것만 해도 모성사망률 33퍼센트, 아동사망률 65퍼센트가 줄었고, 결핵 사망률은 29퍼센트가 줄었다. 신 박사가 특히 힘을 기울였던 B형 간염은 신생아 백신 접종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으면서 700만 명의 생명을 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말라리아 퇴치와 보편적 의료보장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야의 보건지표들이 향상되었다.
<다시, 가지 않은 길 위에 서다>는 인류 보건을 위해 힘써 온 신영수 박사의 학창시절부터 WHO 서태평양지역 지역총장에 당선되기까지 삶의 이야기, 재임기간 동안 펼쳤던 활약상 그리고 WHO의 비하인드스토리 등을 날카롭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미 세계를 휩쓸고 간 사스와 메르스 등 팬데믹에 대한 WHO의 대처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을 어떻게 막아야 할지 힌트도 얻을 수 있다.
예방의학과 세계보건기구 WHO에 관심 있는 의학도 및 일반인들이 꼭 한번씩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 작가의 말 
이 책은 내가 뜻하지 않게 WHO 서태평양지역 지역총장에 당선되어 10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할 때까지 무척 바쁘게 살았던 날들을 정리, 기록한 이야기들이다.
나는 30대 젊은 나이에 WHO 지도자들을 만났던 인연으로 오랜 기간 WHO와 가까이 지냈다. WHO를 통해 나의 절친이 된 이종욱이 WHO 사무총장에 당선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도왔다. 그가 당선된 이후에는 그를 멀리하는 것이 그를 돕는 길이라 생각하고 WHO 근처에도 가지 않았다. 그러나 누가 알았으랴. 임기 시작 3년 만에 비명에 떠난 그가 다시 나를 WHO로 불러낸 것이다.
이 이야기들은 이 책 제1부, ‘다시, 가지 않은 길 위에 서다’에 나온다. 제1부 제목을 ‘다시, 가지 않은 길 위에 서다’로 한 이유는 무엇일까?
내가 WHO 선거에서 당선된 뒤 나를 무척 아껴주시는 의대 선배께 인사를 드리러 갔더니 “자네 일생 동안 남들(다른 의사들) 안 가는 길만 골라 다니더니 이번에 또 큰 사고를 쳤네. 아무튼 축하하네” 하고 말씀하셨다. 내가 의사로서 40년간 걸어온 길이 늘 그러하였다.

☐ 작가 소개
신영수(申英秀)

1943년 10월 15일 부산에서 태어났다.
경기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재학 시절 출중한 성적 덕분에 어떤 과든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었지만
많은 의대생들이 가고 싶어하는 임상의의 길 대신 전 국민 의료보장을 위한 길을 택했다.
1977년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78년부터 2009년까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했다.
1979년부터 1990년까지 두 차례, 7년여에 걸쳐
특수법인 발족 초창기 서울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을 맡았다.
1980년 서울대학교병원 부설 병원연구소를 창설하고
1992년 그 후신인 한국의료관리연구원 원장을 맡아
정책연구를 통한 전 국민 의료보장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기여하였다.
1987년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국내 최초로 설립된 의료관리학교실의
초대 주임교수와 서울대학교 지역의료체계 시범사업단 단장을 역임했다.
1983년부터는 WHO와 관련된 국제보건분야 전문가로 활동영역을 넓혔고,
1995년부터 3년간 제네바 WHO 본부 집행이사회 이사로 활동했다.
1990년대 후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설립을 주도하고
2002년 원장직을 맡아 그 기초를 다졌다.
서울의대 교수직에서 정년 퇴임한 후,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WPRO) 지역총장에 당선되어
10년 동안 세계 보건과 인류의 건강 수호를 위해 일했다.
2015년 ‘국민훈장 무궁화장’, 2017년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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