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병원뉴스

말기 암환자에서 무의미한 연명시술 감소추세

조회수 : 2256 작성일 : 2011-09-22

말기 암환자에서 무의미한 연명시술 감소추세

 - 임종과정에서 심폐소생술 14.2%에서 10.5%로 감소, 무의미한 연명시술 거부 비율 2007년 85.8%에서 2011년 89.5%로 증가
- 사전의료의향서를 통해 무의미한 연명시술 거부는 증가하고 있으나, 환자 본인이 직접 사전의료의향서를 작성하는 비율은 1.3%에 불과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허대석 교수 연구팀(이준구, 김범석, 임석아)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입원하여 말기 암으로 사망한 환자들이 임종과정에서 받았던 연명시술 실태를 조사하였다.

○ 심폐소생술 거부 사례 증가
   - 2011년 2월부터 7월까지 총 6개월 동안 서울대학교병원 내과에 입원하여 암으로 사망한 172명의 환자 중 임종과정에서 154명 (89.5%)은 심폐소생술을 거부하였고, 심폐소생술을 시행 받은 환자는 18명 (10.5%)이었다. 특히 말기 암환자를 전문으로 간병하는 완화의료전문병동에서 사망한 암환자의 경우 44명 전원이 심폐소생술을 거부하였다.

   - 4년 전인 2007년 한해 동안 서울대학교병원 내과에서 사망한 암환자 총 572명 중 81명(14.2%)에서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연구결과와 비교할 때 임종을 앞둔 암환자에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 진료공간별로 분석해 보면, 2007년에는 중환자실 (30.4%), 일반병동(10.2%), 완화의료전문병동 (2.4%)의 빈도로 심폐소생술이 시행되었는데, 2011년에는 각각 23.3%, 9.4%, 0%의 빈도로 심폐소생술이 시행되어, 모든 진료공간에서 역시 감소 추세가 확인되었다.

- 심폐소생술은 급성 질환자의 갑작스러운 심장마비에서는 생명을 구하는 응급처치이나, 말기 암환자의 임종과정에서 적용할 경우 불필요한 고통을 가중시키는 무의미한 연명시술의 대표적인 예이다.

○ 사전의료의향서 작성
   
- 2009년 1월부터 2011년 7월까지 완화의료전문병동에서 사망한 말기암환자 317명을 분석한 결과, 97.8% 인 310명에서 사전의료의향서 (사전의료지시서)를 작성하였다.

   - 사전의료의향서를 통하여 99.0%에서 심폐소생술을 거부하였고, 인공호흡기나 혈액투석을 거부한 비율도 99.5%, 93.7%였다.

   - 하지만 사전의료의향서의 작성 과정을 보면, 환자 본인이 직접 작성한 경우는 1.3%에 불과하였고, 환자가 결정하고 서명은 가족이 대신한 경우가 4.2%, 환자의 입장을 반영하여 의료진과 상의 하에 가족들이 작성한 경우가 94.5%이었다.

○ 환자 본인이 사전의료의향서를 직접 작성하지 못한 이유
   
- 환자의 의식저하 (62.6%), 전신상태 악화 (19.7%), 가족들이 환자가 임종에 임박했다는 사실을 환자 본인에게 알리는 것을 원치 않아 (10.6%) 순이었다.

   - 암이 진행되기 이전에 병의 상태를 환자에게 알리고, 환자 본인이 직접 사전의료의향서 작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서울대학교병원 허대석 교수는 “2009년 5월 15일 무의미한 연명치료의 중단에 대한 지침을 제정한 이래, 말기 암환자들이 무의미한 연명시술로 인하여 불필요한 고통을 추가로 겪게 되는 사례가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최근 서울대학교병원은 병원윤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관련지침을 개정하고, 사전의료의향서의 양식을 개선하였다.

  또, 사전의료의향서 작성 여부가 쉽게 확인되지 않아 응급실 등에서 불필요한 연명시술이 시행되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병원 전산망에서 환자의 의무기록을 조회할 때 사전의료의향서 작성 여부가 바로 표시되어 알 수 있도록 의무기록 시스템을 보완하였다.

※ 첨부파일
1. 말기암환자의 샘폐소생술 및 연명치료 여부에 대한 사전의료의향서
2. 무의미한 연명치료중단에 대한 진료지침서

 

홈페이지 오류신고

서울대학교병원 홈페이지의 불편한점이나 개선사항 등의 의견을 작성해 주시면 검토 후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진료과 및 의료진 추천이나 진료일정 및 상담 문의는 진료 예약센터로 전화해 주십시오. 예약센터 : 1588-5700

홈페이지 의견접수 입력
홈페이지 의견접수(작성자, 연락처, 이메일, 구분, 제목, 내용)
작성자
*연락처 - -
*이메일 @
구분
*제목
*내용

1. 수집 항목 : 작성자명, 연락처, 이메일 주소

2. 수집 및 이용 목적 : 의견 회신에 따른 연락처 정보 확인

3. 보유 및 이용 기간 : 상담 서비스를 위해 검토 완료 후 3개월 간 보관하며,
이후 해당 정보를 지체 없이 파기

만족도 통계

만족도 통계(페이지, 총응답자, 정보게시일)
페이지
총응답자
정보게시일

매우만족

만족

보통

불만족

매우 불만족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본 웹사이트에서는 이메일 주소가 무단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위반 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뷰어 다운로드

뷰어는 파일 문서 보기만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뷰어로는 문서 내용을 수정하거나 삭제, 편집 할 수 없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사용하는 문서는 한글2002,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PDF(아크로뱃리더) 5가지 입니다.

사용하시는 컴퓨터에 해당 뷰어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경우 뷰어를 다운로드 받아 각 개인 컴퓨터에 설치하셔야 합니다.
뷰어는 사용하시는 컴퓨터에 한 번만 설치하시면 됩니다.

홈페이지 의견접수

서울대학교병원 홈페이지의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보내주시면 검토하여보다
편리한 홈페이지
를 만들겠습니다.


※ 개별 답변을 드리는 창구가 아니오며,
병원에 대한 전반적인 문의는 전화'1588-5700' (예약문의: 1번, 기타: 2번)로,
불편이나 고충 관련고객의 소리로 접수 부탁드립니다.

홈페이지 의견접수 입력
홈페이지 의견접수(작성자, 구분, 제목, 내용)
작성자
구분
*제목
*내용

개인정보 수집/이용 목적

※ 개인정보 수집/이용 목적

1. 수집/이용 목적: 홈페이지 의견접수를 통한 개선사항 검토 및 반영
2. 수집하는 항목: 이름, 제목, 내용
3. 개인정보의 보유 및 이용기간 : 2년
4.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으며, 전화예약상담(1588-5700)또는 고객상담실(02-2072-2002​)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체 메뉴

전체 검색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