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4년 경성제국대학이 설립되면서 총독부의원은 경성제국대학 의학부 부속의원으로 개편되었다. 따라서 경성의학전문학교는 1916년 개교 이래 사용해오던 임상 실습실습장에서 밀려난 셈이다. 따라서 1928년 11월 소격동 종친부 터에 연와조 2층 건물로 부속의원을 지었다.
이 부속의원에는 임상 각과의 진료실과 100병상을 갖추었으며, 그 후 계속 규모늘 늘려나가 1933년 3층짜리 철근 외래진료소를 완공했다.  위의 사진이 1933년 이후의 경성의학전문학교 부속의원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