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병원 증축 기공

2005년 어린이병원이 달라집니다.

어린이 정서에 맞는 공간 조성에 주력
시설 교체 및 재배치, 1개층 증축

    지난 1985년 어린이 전문 병원으로 탄생한  어린이병원이 새롭게 거듭난다. 
  이미 일부 개보수 공사를 해 왔던 어린이병원은 5월 22일 어린이병원 공사현장에서 임직원 및 건설 관계자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증축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의 시작을 알렸다. 

  국내에서 어린이병원은 수가 구조상 성인병원에 비해 인력, 시설 투자가 두 배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타병원에서는 운영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우리 병원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공공성을 감안하여 적자를 감수하고 지난 1985년 개원, 운영해 오고 있다. 

  2005년까지 총 177억 원이 투입될 어린이병원 증개축 공사는 현재 지상 7층 건물에서 1개층을 증축해 지하 1층, 지상 8층, 총 6,324평으로 늘어나며 현재 260개 병상에서 320개 병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증축공사는 노후된 시설을 새로 교체하는 것뿐만 아니라 병동, 진료공간, 편의시설 등 어린이병원 전반에 걸쳐 효율적이고 편리한 공간으로 기능이 재배치된다. 특히 아픈 어린이들이 거부감 없이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 전문병원에 걸맞는 분위기를 조성하게 된다. 개원 이후 17년이 경과한 어린이병원은 하루 평균 700명의 외래환자가 진료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