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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뉴스

음악을 통해 환자에게 용기와 희망을

조회수 : 3368 등록일 : 2012-02-23

음악을 통해 환자에게 용기와 희망을

- 서울의대 졸업 의사들로 구성된 서울의대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25일 국민대 콘서트홀에서 환자ㆍ보호자를 위한 정기연주회 개최

서울의대를 졸업한 의사들로 구성된 ‘서울의대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장 유형래, 1960년 졸)’는 25일(토) 오후 5시 국민대 콘서트홀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1928년 창단되어 국내 아마추어 연주단체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의대 교향악단 동아리 출신 선후배들이 주축이 된 서울의대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89년 창단 이래 예술의전당, 유니버셜아트센터, 장천아트홀 등에서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뿐만 아니라, 서울대병원에서 환자를 위한 희망의 음악회, 정명훈과 함께하는 어린이를 위한 희망의 음악회(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등 뜻 깊은 연주활동을 이어왔다.

이날 연주회에는 서울대병원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의료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교수, 개원의, 전공의, 의대생 등 4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매주 틈나는대로 서울의대 학생강의실에 모여 연습을 해왔으며, 이날 연주회에서는 베버의 ‘마탄의 사수 서곡’, 그리그의 ‘페르 귄트 모음곡 제1번’, 베토벤의 ‘교향곡 제8번’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지휘는 소월아트심포니오케스트라의 윤용운 음악감독이 맡는다.

유형래 단장은 “음악을 사랑하는 선후배들의 마음이 하나로 어우러져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내고자 하는 열의 하나로, 바쁜 일과에 쫓기면서도 연주회를 준비했다.”“음악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 여러분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작으나마 희망과 용기를 드리고자 하는 바람” 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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