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국내 최초
‘ERAS Qualified Center’ 지정

국내 최초로 ERAS Society로부터 ‘ERAS Qualified Center’로 공식 지정됐다. ERAS (Enhanced Recovery After Surgery, 수술 후 회복 향상 프로그램)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수술 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글로벌 표준 프로그램이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이를 실제 임상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수술 환자의 회복을 개선하고 재원 일수를 줄이는 성과를 입증,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 여섯 번째로 ERAS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성과는 서울대학교병원이 국내 수술 환자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음을 의미한다.

보건복지부 지정
‘중증 모자의료센터’로 선정

보건복지부가 지정, 운영하는 ‘중증 모자의료센터’로 선정됐다. 정부는 중증도에 따라 적절한 진료가 이뤄지도록 중증 모자의료센터와 권역 모자의료센터, 지역 모자의료센터 등으로 모자의료 전달체계를 개편하고, 최중증 환자 진료와 최종 전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중증 모자의료센터’를 새로 도입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이번 선정에 따라 향후 24시간 진료체계 유지와 예비병상 운영 등을 통해 다른 병원들에서 응급환자 치료가 어려운 경우 환자를 수용·치료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 로봇 폐이식 수술 성공...
세계적 성과

세계적으로 드문 로봇 폐이식 수술을 국내 최초로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는 전 세계 소수의 병원에서만 가능할 정도로 고난도로 꼽히는 수술이다. 일반적으로 로봇 폐이식은 서구형 체형에 최적화된 기술로, 좁은 흉곽 구조에서는 수술 부위 접근이 어렵고 로봇 팔 조작이 제한적이어서 까다로운 시도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서울대학교병원은 로봇 수술 시스템(다빈치)을 활용해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고, 한국인 체형에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로봇 폐이식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치매 뇌은행 설립 10주년
기념식 개최

7월 10일 의생명연구원 윤덕병홀에서 ‘치매 뇌은행 설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의 성장과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바이오뱅크의 데이터 혁신과 뇌질환 극복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치매 뇌은행은 그간 알츠하이머병, 다계통위축증(MSA), 루이소체 치매 등 다양한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병리학적 연구와 진단기술 개발을 위한 뇌자원을 안정적으로 수집·관리· 분양하며, 국내 뇌연구 생태계와 바이오뱅크 네트워크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10년 연속 1위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5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 NBCI)’ 조사에서 10년 연속 종합병원 부문 1위에 선정됐다. NBCI는 매년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관계, 구매의도, 충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특정 브랜드의 경쟁력을 순위로 매기는 지표로, 이번 조사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됐다. 국가중앙병원이자 공공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서울대학교병원은 환자 중심의 진료 철학과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미래의료를 선도해왔다.

제1회 국립대학병원 공공부문
심포지엄 개최

8월 22일 ‘제1회 국립대학병원 공공부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행사는 전국 10개 국립대학병원 공공부문 및 국립대학병원협회, 교육부, 보건복지부, 지자체, 지방의료원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국립대학병원의 공공의료 정체성과 역할을 재조명하고, 협력 기반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대학병원이 국가 보건의료의 핵심 주체로서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 의사인력 지원 제도를 중심으로 지역완결형 의료체계의 실현 가능성을 모색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영상의학과 황재연 교수,
북미소아영상의학회 우수 교육 포스터상 수상

소아영상의학과 황재연 교수가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된 북미소아영상의학회 2025 연례학술대회에서 WFPI(World Federation of Pediatric
Imaging)가 주관한 우수 교육 포스터상(Outstanding Educational Poster Award)을 수상하였다. 포스터의 주제는 ‘소아영상의학에서의 조영증강 초음파(Contrast-enhanced Ultrasound, CEUS): 임상적 적응증 및 영상학적 리뷰’로, 소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조영증강 초음파가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음을 체계적으로 소개하였다.

권성근 교수 연구팀, 제146회 미국후두학회
Eugene Myers International Paper Award 수상

이비인후과 권성근 교수 연구팀이 5월 18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제146회 미국후두학회(American Laryngological Association)에서 Eugene Myers International Paper Award를 수상하였다. 권성근 교수 연구팀의 수상 논문 제목은 ‘Unveiling a Mechanism of Immune Homeostasis in Trachea: Investigation of Immune Responses Following Synthetic Tracheal Scaffold Implantation in a Mouse Circumferential Tracheal Defect Model’로, 인공 기관 이식 후 나타나는 면역 반응에 대해 세계 최초로 체계적으로 분석한 연구이다.

이건희 소아 희귀질환 극복사업
심포지엄 성료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이 5월 26일 전국 12개 어린이병원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아동병원 의료진을 위한 이건희 소아 희귀질환 극복사업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희귀질환 진단을 위한 협력기관의 참여 및 진단과정 안내 ▶희귀질환 진단을 위한 유전자 검사 ▶NGS 검사해석 및 추가검사 필요성 ▶소아희귀질환 유전상담의 원칙과 실례 등 희귀질환 진단에 필요한 실무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전국 의료진들이 네트워크와 협력모델 구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대학교암병원

홈페이지 업데이트

2025년 상반기 정기 홈페이지 점검을 통해 디자인 개선과 함께, 암진료에 대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주요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특히 암정보교육센터는 센터와 교육, 콘텐츠 소개 동영상(QR코드)을 새롭게 추가해 암환자와 보호자가 더욱 쉽게 유익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하였다. 아울러, 다양하게 진행되는 참여형 및 강의형 교육프로그램의 참여방법 안내를 상세화해 보다 편리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연자 초청특강 제40회
DLS 개최

7월 2일 암병원 지하 1층 교육실에서 제40회 DLS(Distinguished Lecture Series) 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특강 연자로는 일본 국립양자과학기술연구소 병원의 세이자이(Sei Sai) 박사가 초청됐으며, 강연 주제는 ‘중입자치료의 장점: 방사선생물학적 관점에서의 심층 이해’였다. 세이자이 박사는 중입자치료의 원리와 최신 연구결과에 대해 심도 깊은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는 방사선치료와 관련된 주제에 관심 있는 교직원 및 연구원들이 참석해, 최신 치료법과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암정보교육센터,
‘암환자 자녀를 위한 힐링 캠프’ 성료

7월 30일 ‘암환자 청소년 자녀를 위한 힐링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부모의 암 진단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자녀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감정적 고립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약 30명의 청소년 자녀와 학부모,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했으며, 청소년 자녀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감정을 조절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방법을 배웠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아암 환아 위한
‘우리 함께 반짝이는 날’ 개최

암정보교육센터가 5월 10일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위한 행사 ‘우리 함께 반짝이는 날’을 진행, 소아암 치료를 받고 있거나, 치료를 마친 환아와 가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소아암 환아 가정의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캘리그라피, 풍선 아트, 캐리커처, 레크리에이션 등 가족과 아이들이 모두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이어 보호자를 위한 의료진 토크콘서트 ‘소아암 환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TIP’이 진행됐다.

승일희망요양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5월 14일 승일희망요양병원과 ‘환자 건강증진 및 국민보건의료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승일희망요양병원은 국내 최초의 루게릭병환자 전문병원으로, 중증 근육성 희귀질환 환자에게 전문적인 치료·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승일 승일희망재단 설립자의 뜻을 이어받아 올해 3월 설립됐다. 양 기관은 ▶ 의료 및 의학정보 교류 ▶경영 및 의료기술자문 제공 ▶진료협력사업 활성화 등 중증환자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여성장애인 임신•출산 권리보장
심포지엄 개최

권역모자의료센터와 경기도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6월 5일 ‘여성장애인의 임신· 출산 권리보장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여성장애인은 장애특성에 맞는 의료 인프라 부족과 사회적 편견 등으로 인해 임신 및 출산과정에서 큰 어려움을 겪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사회복지·보건행정 등 각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효성 있는 의료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여성장애인의 임신 및 출산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조망하고 현장의 인식과 과제를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챗GPT등 적용해 우울증 감지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준영 교수·노경진 교수, 한남대학교 상담심리학과 박수미 교수 연구팀이 대형언어모델(LLM)과 텍스트 임베딩 기술을 활용해 환자 언어에서 우울 및 자살위험을 예측하는 분석연구를 세계 최초로 수행했다. 연구팀은 보라매병원을 방문한 환자 1,064명이 응답한 문장완성검사(SCT) 데이터를 활용해 총 5만 2천 건이 넘는 서술형 문장을 분석했다. 분석에는 최신 대형언어 모델(GPT-4o, Gemini 등)과 텍스트 임베딩 기반 머신러닝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그 결과, 모든 AI 모델이 우울 및 자살위험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했다.

4D 심장내 초음파 활용
좌심방이폐색술 성공

5월 19일 국내 최초로 소형 4차원 심장내 초음파(Intracardiac Echocardiography)를 활용한 좌심방이폐색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순환기내과 권순일 교수는 심장내초음파 분야의 시술 지도감독관인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임홍의 교수와 함께, 고령이면서 출혈 위험이 높은 심방세동환자를 대상으로 수술을 시행하였다. 4D 심장내 초음파를 활용하면 시술자가 심장과 장치의 구조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서 시술의 효율성과 안전성이 개선될 수 있다.

공공보건의료 협력,
원외 대표 협의체 회의 개최

6월 25일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원외 대표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서울시 시민건강국 공공의료과 및 감염병관리과,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을 비롯하여 지역보건소, 소방서, 한국장기요양기관협회, 재택의료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 보건의료 협력의 방향을 논의했다. 필수보건의료 분야별 주요 사업, 지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모델 개발 방안, 퇴원환자의 지역사회연계, 중증응급환자의 이송 및 전원,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 정신건강증진 등에 대한 내용 공유와 논의가 이뤄졌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협력 의료진 대상
휴일검진 시행

6월 1일 협력병의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휴일 건강검진’을 시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평일 진료로 인해 검진 참여가 어려운 협력 의료인을 배려하고, 긴밀한 의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원활한 연계 진료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검진대상은 서울대학교병원 및 강남센터 협력 병의원 원장과 배우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동문 개원의 및 배우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협력 병의원 대상 프로그램 기반의 맞춤형 검진패키지가 제공됐다. 휴일임에도 의료진을 포함한 강남센터 직원들이 검진을 위해 근무하여 모든 일정이 원활하게 진행됐다.

강남구 의료취약계층 대상
순회 무료진료 성료

6월 28일 강남구 일원에코파크 체육관에서 장애인, 저소득층, 기초생활 수급자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순회 무료진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치과위생사, 임상병리사, 약사, 운동 처방사 등 총 128명의 인력이 참여했으며, 서울의대 학생 및 일반 봉사자들도 힘을 보탰다. 강남구 실무자 네트워크 13개소(복지관)를 통해 사전 접수된 170여 명을 대상으로, 내과(호흡기, 소화기, 내분비, 알레르기), 외과, 영상의학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안과, 부인과, 치과, 가정의학과(통증클리닉) 등 9개 과목 진료가 진행됐다.

교직원 의견수렴
간담회 진행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교직원 의견수렴 간담회’를 진행했다. 전 부서에서 총 205명의 직원이 참여해, 업무와 근무환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나누었다. 간담회에서는 부서 간 협업 방안, 근무 환경과 시설 및 비품 개선, 검진 플로우 효율화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강남센터는 매년 교직원 의견수렴 간담회를 진행하며, 제도와 환경 개선을 꾸준히 실현해 왔다.

국립교통재활병원

‘2025 나눔세상 자선음악회’
성료

6월 5일 원내 대강당에서 ‘2025 나눔세상 자선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나눔세상(회장 김채규)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장기입원으로 문화공연 관람이 어려운 환자와 보호자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나눔세상은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춘 구성원들이 모여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단체로 국립교통재활병원과는 2023년부터 세 차례 자선음악회를 함께 해오고 있다. 나눔세상은 전통예술부터 대중음악까지 어우러진 풍성한 무대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주간재활관
기공식 개최

6월 19일 주간재활관 기공식을 개최했다. 주간재활은 입원치료와 외래치료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로, 환자가 자택에서 통원하며 낮 동안 집중재활치료를 받는 방식이다. 하루 최대 6시간의 치료 후 귀가가 가능해, 가정에서 심리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유지하면서도 사회복귀를 준비하고 입원치료에 준하는 집중재활을 받을 수 있다. 주간재활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약 2,300m2 규모로, 내부는 환자 동선을 고려해 집중치료실, 재활치료실,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2027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외상학회 공로패’
수상

6월 20일 대한외상학회가 주최한 ‘제12차 환태평양 국제외상 학술대회(PPTC 2025)’에서 공로패를 수상했다. 국립교통재활병원은 교통사고환자의 재활치료에 헌신하며, 외상환자의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대한외상학회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학술교류에 힘써온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2024년 전체 입원환자 중 외상환자는 54.7%를 차지했으며, 최근 5년간 외상환자 전원 건수도 연평균 48% 증가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