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국내 최초 ‘한국형 의료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국내 최초로 ‘한국형 의료 거대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을 개발했다. 이 모델은 서울대학교병원의 전자의무기록(EMR),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디지털병리시스템, 유전체 데이터 등 대규모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개발됐으며, 한국의 의료 시스템에 특화된 의료 정보를 처리하고 진료 효율성을 높이며 환자 안전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술적 진전을 이루었다. 병원은 이 모델을 통해 글로벌 의료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기술을 선도하고,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디지털·바이오 혁신 포럼 2025’ 개최

3월 21일 첨단기술과 임상의학의 융합 가능성을 모색하는 ‘디지털·바이오 혁신 포럼 2025’ 를 네이버와 공동 주최했다. 이 포럼은 서울대학교병원의 우수한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환자 중심 미래의료의 초석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의 부제는 ‘기술과 인류를 연결하다’로, 서울대학교병원 김영태 병원장, 김용진 의생명연구원장, 네이버 최수연 대표, 이해진 GIO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바이오 연구 성과와 사업화 사례를 공유하고 임상 적용 가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브랜드파워(K-BPI) 25년 연속 1위 달성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5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종합병원 부문 2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서울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만 2,8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일대일 개별 면접조사에서 서울대학교병원은 인지도, 이미지, 이용가능성, 선호도 등 주요 평가항목에서 탁월한 성과를 기록하며 25년 연속 1위의 위상을 유지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1885년 제중원으로 시작해 140년 동안 대한민국 의료를 선도해왔으며, 최근 글로벌 협업을 통해 첨단바이오 및 디지털헬스 연구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제중원 140주년 기념 학술강좌 개최

제중원 140주년을 맞아 4월 4일 어린이병원 제일제당홀에서 기념 학술강좌를 개최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역사문화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학술행사에서는 제중원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그 시대 의학 및 사회 전반에 대해 깊이 있는 검토를 진행했다. 특히 제중원에서 활동한 미국인 의사들의 편지를 바탕으로 근대 의료의 시초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국립병원인 제중원을 재조명했으며, 일제강점기 의학도들의 독립운동을 심도 있게 다뤘다.

수술당일입원센터 개소

4월 16일 수술당일입원센터가 개소했다. 김영태 병원장, 박중신 진료부원장을 비롯한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소식에서 공성호 센터장은 수술당일입원 프로세스를 만들게 된 배경과 추진경과를 발표했다. 수술당일입원센터 개소는 수술장 리모델링 사업 완료로 수술실이 기존 41실에서 성인수술실 41실, 소아수술실 11실 등 총 52실로 확장됨에 따라 중증환자들의 적시 입원치료를 위해 추진됐다. 이로써 그동안 수술 1-2일 전에 입원해서 하던 준비를 외래에서 모두 마치고 수술 당일에 입원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최초 휴고 로봇 수술 시스템 도입

국내 최초로 ‘휴고 로봇 수술 시스템(Hugo™ Robotically Assisted Surgery System, 이하 휴고)’을 도입했다. 5월 8일 전립선암 환자와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수술이 이뤄졌으며, 특히 휴고 로봇 수술을 이용한 고난이도 췌십이지장절제술은 세계적으로 드문 사례로서 의미가 컸다. 서울대학교병원은 다빈치 Xi·다빈치 SP를 비롯해 휴고까지 다양한 첨단 로봇 수술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이로써 질환별 맞춤형 치료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수술과 술기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꿈틀꽃씨 쉼터 개소 10주년 행사 개최

4월 17일 대한외래 인술제중광장에서 꿈틀꽃씨 쉼터 개소 1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SBS 후원금 3억 원으로 초기 조성된 꿈틀꽃씨 쉼터는 중증·희귀난치질환으로 치료받는 소아청소년 환자와 가족을 위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랜 치료과정 속에서 일상을 즐겁게 채워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공간이다. 행사는 내외빈의 인사말과 축사, 환자·가족·후원자·의료진에게 있어 쉼터의 의미를 담은 영상 상영, 전시 벽면 점등으로 진행됐다.

신생아 관련 다양한 질환 주제로 심포지엄 개최

소아청소년과 주관으로 4월 4일부터 6일까지 신생아학 분야의 8명의 세계적인 석학을 초청한 가운데, POKRaTESSEOUL(International Pediatric Outreach and Knowledge by Research and Teaching in Education System)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학연구혁신센터 서성환홀에서 진행됐으며 ‘Recent Updates on Neonatal Lung, Brain and Gastrointestinal Diseases’를 주제로, 신생아 특히 미숙아에게서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들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개원 40주년 맞아 어린이날 기념행사 개최

4월 30일 ‘2025 어린이날 맞이 대잔치’가 열려 어린이 환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행사는 뽀로로파크 지원으로 뽀로로와 친구들의 팬사인회, 병동 방문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됐다. 또한, 국가유산진흥원과의 협력으로 경복궁 수문장 인형탈과 기념 사진 촬영, VR·AR을 활용한 국가유산 디지털체험 등이 마련되어 교육적이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했다. 어린이날 대잔치는 지난 1985년 어린이병원이 처음 문을 연 이래 매년 소아간호과 주관으로 실시해 온 행사이다.

소아암·희귀질환 환자들의 꿈을 이뤄준 특별한 어린이날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이 5월 2일 어린이병원 CJ홀에서 ‘우리들은 자란다’ 행사를 개최했다.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바랐던 고(故) 이건희 회장의 유지를 이어받아, 소아암 및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진행된 행사에는 약 200여 명의 환자·가족들과 의료진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꿈과 희망을 나누고, 아픔을 넘어 성장하는 미래를 응원했다. 행사는 이날 공연료 전액을 어린이병원에 기부한 이은결 일루셔니스트의 공연과 소아암·희귀질환 환자·보호자들의 꿈과 소망을 소개하고 응원하는 순서 등으로 진행됐다.

서울대학교암병원

제39회 해외연자 초청 특강 개최

3월 13일 의생명연구원 윤덕병홀에서 제39회 DLS(Distinguished Lecture Series) 특강을 개최했다. DLS는 해외 유수기관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의학정보를 교류하는 행사로, 이번 특강의 연자로는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의학센터 신경학과 학과장인 볼프강 윅(Wolfgang Wick) 교수가 초청됐으며, 강연 주제는 ‘비조영증강 신경교종의 진단 및 치료’로 비조영증강 신경교종의 최신 진단법과 치료법 그리고 최근 연구결과와 데이터를 심도 있게 다뤘다.

제4회 동행스튜디오 온·오프라인 강좌 성료

암정보교육센터가 4월 16일 ‘제4회 동행스튜디오 온·오프라인 강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상지 림프부종을 주제로 치료과정에서 흔히 겪는 불편함과 환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마련됐으며, 현장 및 온라인에서 총 44명의 암환자와 보호자가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좌에서는 암정보교육센터 황은경 간호사가 강사로 나서 림프부종에 대한 이해와 관리방법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으며, 유미옥 간호사가 진행을 맡아 환자들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끌어냈다.

암정보교육센터, 환우 자원봉사자 정기모임 시작

4월 25일 센터 내 교육실에서 환우 자원봉사자들과의 첫 정기모임을 진행했다. 이번 모임은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환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함께 고민해보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모임에서는 자원봉사활동을 하며 겪었던 경험과 소감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센터에 바라는 점이나 앞으로 해보고 싶은 활동에 대해 다양한 제안을 나눴다. 센터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활동 환경을 더욱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청각재활센터, 인공와우 수술 2,000례 달성

청각재활센터(이비인후과 구자원, 최병윤, 송재진 교수)가 인공와우수술 누적 2,000례를 달성했다. 2005년 인공와우수술을 시작한 분당서울대병원 청각재활센터는 2019년 누적 500례 달성이후, 올해 3월 ‘2,000례 돌파’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2년마다 약 500건 이상의 수술을 집도하면서 단기간에 매우 빠른 성장세를 보여왔다. 이번 실적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청각재활센터의 뛰어난 전문성과 축적된 노하우를 입증하는 중요한 지표다.

연구중심병원 인증 획득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인증평가를 통해 ‘2025년 1기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5년 4월 1일부터 2028년 3월 31일까지다. 이번 인증평가 결과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기술분야별 다각적 연구인프라와 우수한 보건의료 연구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함과 동시에 바이오 대전환시대를 주도하는 ‘보건의료 R&D 혁신 플랫폼’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 출범, 정기 컨퍼런스 개최

4월 2일 헬스케어혁신파크 4층 미래홀에서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의 출범을 알리고, 제1회 ‘경기도 감염병관리 네트워크 Annual Meeting’을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을 운영하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주도로, 도내 감염병 관련기관 및 전문가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처음으로 열린 정기행사이다. 100여 개 기관에서 참석한 240여 명의 참석자들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기관별 감염병 관련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수도권 감염병 대응시스템의 발전을 도모했다.

국립대병원 최초 로봇수술 2만례 돌파

국립대병원 최초로 로봇수술 2만례를 달성하고 4월 18일 병원 대강당에서 이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2007년 국립대병원 최초로 다빈치 로봇수술을 시행한 이래, 비뇨의학과, 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성형외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해왔다. 2020년 1만례를 달성했으며, 이후 연간 2,500여 건의 로봇수술을 시행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며 2024년 12월 국립대병원 중 처음으로 2만례를 돌파했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권정순재단, 의료취약계층 지원기금 1억 원 전달

3월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권정순재단과 함께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조정연 원장을 비롯하여 최승호 부원장, 사회봉사단 부단장 및 교수진 등이 참석했으며, 권정순재단 측에서는 동해금속 서동해 회장과 노동영 이사 등 재단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권정순재단은 이날 전달식을 통해 강남센터 사회봉사단 오아시스에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1억 원을 전달했다. 권정순재단은 고(故) 권정순 여사의 소외된 이웃 사랑과 장학사업 정신을 기리기 위해, 부군인 동해금속 서동해 회장이 2008년에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CT검사실 리모델링 완료

약 두 달간 진행된 CT검사실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최신 CT장비를 도입하여 진단검사 환경을 한층 개선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단순한 장비교체를 넘어, 검사실 출입구 확장 및 자동문 설치 등 환자 중심의 공간 개선과 진료편의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새로 도입된 CT는 고속 회전속도와 인공지능기반 영상 재구성기술이 적용된 장비로, 정밀한 심장 촬영은 물론 호흡조절이 어려운 환자나 응급환자에게도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방사선 피폭과 조영제 사용량을 줄이는 기술이 적용되어 환자의 안전성 역시 향상됐다.

오아시스, 전북 무주군 순회무료진료 실시

사회봉사단 오아시스가 4월 18일과 19일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예체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순회무료진료 봉사활동을 마쳤다. 이번 활동은 강남센터와 무주군 간 체결된 ‘의료사회공헌 협약’에 따라 의료혜택이 부족한 군민과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됐으며, 총 160명의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총 260여 명의 무주군민을 대상으로 내과, 부인과, 치과, 안과, 이비인후과, 통증클리닉 등 다양한 과목의 진료와 초음파, X-ray, 혈액 및 소변검사 등 종합적인 건강검진이 이뤄졌고, 필요시 정밀검사 및 본원 연계진료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2025년 CS활동 단계적 추진

고객응대 교직원의 감정노동과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회복탄력성 강화를 목표로 2025년 한 해 동안 CS활동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활동은 감정노동 실태의 객관적 진단과 자율적인 스트레스 관리를 돕기 위한 설문조사, 캠페인,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남센터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일과 감정의 균형을 회복하고, 강남센터만의 건강한 고객응대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의의가 있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이재협 원장 연임

제21대 보라매병원장인 정형외과 이재협 교수가 제22대 원장으로 연임했다. 임기는 2025년 3월 15일부터 2027년 3월 14일까지 2년이다. 이재협 원장은 ‘공공의료의 3차기관’이라는 사명감 아래 공공의료를 보장하는 동시에, 이미 대학병원급 수준에 올라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지속가능한 경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라매병원만의 슬로건인 ‘Best for Most’에 걸맞게,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대학병원 수준의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쉽게 누릴 수 있는 병원으로 경영할 계획이다.

위암 적정성평가 6회 연속 1등급 획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실시 2주기 1차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며, 지속적인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는 1주기 1차(2014년 하반기), 2차(2015년), 3차(2016년), 4차(2017년), 5차(2019년)와 현재(2022년 7월~2023년 6월)까지 모든 평가에서 연속으로 1등급을 달성한 결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위암치료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받았다. 이번 평가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의 진료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졌으며, 보라매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총점 90.19점을 기록하며 1등급을 획득했다.

가족친화문화 실현

4월 30일 병원 3층 직장어린이집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병원장이 직접 원아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병원 교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직장어린이집 운영에 활기를 더하고자 마련됐다. 2024년부터 ‘보라매병원 직장어린이집 운영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온 보라매병원 복지팀은 특히 2025년에는 저출생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보육환경이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직장구성원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운영으로 정원충원율을 59%에서 86%까지 끌어올리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