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글로벌 의료 데이터 융합 리더 양성’ 현장 간담회 개최
서울대학교병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글로벌 의료 데이터 융합 리더 양성’ 현장 간담회 개최
IITP 원장-병원장·학장 면담, 교육·연구 현장 방문, 참여학생과의 대화 통해
글로벌 의료 데이터 융합 리더 양성 비전 공유
[사진1]앞줄 좌측에서 2번째 : 안과 서종모 교수, 6번째 : 융합의학과 공현중 교수,7번째, IITP 신준우 본부장, 8번째 : 유방내분비외과 이규언 교수, 9번째 : 의공학과 윤형진 교수
서울대학교병원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함께 지난 8월 14일 글로벌 데이터 융합 리더 양성 사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본 사업의 간담회에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홍진배 원장과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병원장·학장 면담, 교육·연구 현장 방문, 참여학생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한 이번 간담회는 의료·인공지능·데이터 과학의 융합을 위한 차세대 글로벌 리더 양성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홍진배 IITP 원장을 비롯한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임직원 9명은 이날 오후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 김정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장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최근 개원한 서울대학교 헬스케어AI연구원과 융합의학기술원의 교육·연구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방문단은 현장에서 공현중 융합의학과장 등 연구진의 설명을 들으며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 융합 연구가 실제 임상과 교육 분야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융합의학기술원 대강당에서 이어진 간담회는 연구책임자인 서울의대 이규언 교수의 환영사와 사업 현황 발표로 시작했다. 이규언 교수는 “서울의대가 주관하는 글로벌 의료 데이터 융합 과제는 교육(교과과정)·연구(학생 주도)·글로벌 현장(해외 멘토링)을 하나의 시스템 안에 녹여내 교육적 완결성과 확장성을 확보했다"며, 이를 가능하게 한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에 깊이 감사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과제 참여학생 대표 3명이 의료 데이터 융합 교과인증과정 이수, 글로벌 캡스톤 프로젝트 수행, 해외 단기 연수 경험을 주제로 발표했다. 글로벌 의료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연구 성과, 해외 협력기관 전문가들의 멘토링, 향후 성장 계획 등을 공유하며, 본 사업이 국내에서 수학하는 우수한 대학원생들에게 국제적인 연구·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의과대학 협동과정 의료정보학전공, 공과대학 협동과정 바이오엔지니어링전공, 공과대학 전기·정보공학부 등 간담회에 참석한 다양한 전공의 참여학생들은 “글로벌 멘토들과 교류한 경험이 큰 자산이 되었다”며, “본 과제에서 체득한 국제적인 감각과 융합적 소양을 바탕으로 의료 데이터 융합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진배 IITP 원장은 “글로벌 데이터 융합 리더 양성 사업은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의 접목을 통해 미래 핵심 인재를 키워내는 국가적 전략 과제”임을 강조하고, “오늘 현장에서 서울대학교 학생과 교수진의 성과와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산·학·연·병·정 협력이 더욱 긴밀히 이어져 세계적 수준의 의료 데이터 융합 인재들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서울의대는 지난해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글로벌 데이터 융합 리더 양성 사업 해외연계형 부문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글로벌 데이터 융합 리더 양성 사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해외 대학과 글로벌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업 등 조직 전반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및 비즈니스 혁신을 주도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사진2]서울대학교병원 융합의학과 공현중 교수가 융합의학기술원 의료XR스튜디오에서 연구한 Natural User Interface 및 XR기술 개발 내용을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