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마음의 불편함도 다독일 수 있는 그런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Q. 환자에게 어떤 의사이고 싶은지?
병원에 찾아 오시는 환자분들은 몸이 불편해서 오실 텐데요. 저는 환자분들의 몸의 불편함뿐만 아니라 마음의 불편함도 다독일 수 있는 그런 의사가 되고 싶고요. 최소한 환자들에게 해가 되지 않는, 도움을 드리는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Q. 관심 갖고 계신 연구나 진료분야가 있다면?
축농증 및 비용종 – 코의 물혹에 대한 부분이고요. 미국 연수하는 동안에도 비용종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 외에도 코에도 암 같은 종양이 생기는데요, 내시경을 이용한 코 종양 수술에 관심이 많고요. 또 비중격이 휘어서 코가 막히는 환자분들에 대한 비중격 수술 그리고 코막힘뿐만이 아니라 외비의 변형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 대한 코 성형술에도 관심을 가지고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Q. 의사로서 아쉬움이나 보람을 느낀 일이 있다면?
미국에 연수를 다녀온 다음에 다시 진료를 시작했는데, 제가 연수 가기 전에 저에게 암 수술을 받았던 환자분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진료실에 오셔서 연수 잘 다녀왔냐고 안부도 물어 주시고 제가 돌아오기를 기다렸다고 말씀해 주실 때 제일 뿌듯했고요. 의사가 되길 잘 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