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서울대학교병원 후원회에는 총 618억 2,000만 원의 후원금이 접수되었습니다.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신뢰하고 마음을 보태주신 후원인 덕분에 서울대학교병원은 의료 혁신과 사회적 나눔을 실천할 소중한 동력을 얻었습니다. 발전후원회는 미래 의료 환경을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습니다. 새로운 치료법을 찾는 연구자들에게 든든한 밑거름을 제공하기 위해 집행액의 절반 가까운 자원을 의학연구에 투입했습니다. 아울러 병원 시설을 현대화하는 사업을 병행하여 환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받을 기반을 다졌습니다.
어린이병원후원회에 모인 정성은 아픈 아이들의 곁을 지키는 데 쓰였습니다. 기금의 상당 부분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아의 의료비로 사용되었으며 소아암이나 희귀질환과 싸우는 아이들을 위한 전문적인 의료 체계를 확충하는 사업도 활발히 진행되었습니다.
함춘후원회는 의료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생명의 통로가 되었습니다. 후원금으로 저소득층 환자의 치료를 지원하여 병원의 문턱을 넘기 힘든 이들에게 다시 일어설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이는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공공의 책임을 실천하는 든든한 바탕이 됩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후원인 여러분의 정성을 투명하게 운용하며 국민 건강을 지키는 병원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의료의 중심으로서 후원인의 고귀한 뜻을 현장에서 증명해 나가겠습니다.
첨단 기술로 완성하는 최상의 환자
안전수술 환경의 진화와 의료 시스템의 혁신

발전후원회
- 기금명 의료환경개선기금
- 집행 내용 본관 하이브리드 수술장 및 로봇트레이닝센터 건립기금
후원인들의 정성이 담긴 의료환경개선기금을 바탕으로 본관 수술장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병원은 첨단 의료 시설인 하이브리드 수술실과 로봇수술트레이닝센터를 새롭게 개소했습니다. 이는 중증 환자 치료의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미래의 의료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튼튼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본관 2층에 약 50평 규모로 조성된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최신 영상 장비와 로봇 시스템이 결합된 혁신적인 공간입니다. 과거에는 수술과 시술을 따로 진행해야 했으나 이제는 한자리에서 최소 침습 시술과 개복 수술을 동시에 시행할 수 있습니다. 수술실 내부에서 CT 촬영과 혈관조영술이 원스톱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환자를 옮기지 않고도 정밀한 진단과 신속한 치료를 진행합니다. 이러한 시스템 덕분에 순환기내과와 신경외과 등 여러 진료과가 긴밀하게 협력하는 체계가 강화되었으며 치료의 정확도 역시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함께 문을 연 로봇수술트레이닝센터는 최첨단 로봇 시스템을 활용해 질환별 맞춤형 치료 역량을 키우는 교육의 장입니다. 병원은 이곳을 통해 국내외 수련의들에게 시뮬레이션 기반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로봇 수술 분야의 교육과 연구 그리고 진료를 통합 관리하는 세계적인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며 미래 의료 기술의 혁신을 이끌어갈 예정입니다.서울대학교병원이 최첨단 수술 환경을 구축할 수 있었던 바탕에는 많은 후원인의 뜻깊은 나눔이 있었습니다. 병원은 후원인들의 고귀한 뜻을 잊지 않고 세계적 수준의 교육과 연구 그리고 진료를 선도하는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소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어린 생명을 지키는 지치지 않는 손길
소아중환자실의 새로운 변화

어린이병원후원회
- 기금명 어린이병원 발전기금
- 집행 내용 소아중환자실 전동식심폐인공소생기(corpuls CPR) 도입
소아중환자실은 한순간도 멈출 수 없는 곳입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후원자들의 고귀한 나눔을 자양분 삼아 이곳에 ‘전동식 심폐인공소생기’를 신속히 배치하였습니다. 이번 기기 확보에는 응급 상황이 닥쳤을 때 아이들의 회복률을 끌어올리고 구조 작업의 효율을 극대화하여 단 하나의 생명도 놓치지 않겠다는 간절한 의지가 담겼습니다.
환아들의 심장이 갑자기 멎었을 때 시행하는 흉부 압박은 뇌와 주요 장기에 산소를 공급하는 핵심 열쇠입니다. 하지만 의료진이 직접 손으로 수행하는 기존 방식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구조 시간이 길어질수록 가슴을 누르는 힘이 빠지거나 일정한 박자를 유지하기 힘들어져 소생 확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도 했습니다. 사람의 근력만으로는 긴박한 현장에서 완벽하게 균일한 처치를 끝까지 지속하기에 현실적인 제약이 따랐던 셈입니다.
새롭게 도입한 자동화 시스템은 이런 물리적인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환아의 체격과 상태에 맞춰 가슴을 누르는 깊이와 빈도를 정교하게 설정하면 기계는 지친 기색 없이 가장 이상적인 처치를 반복합니다. 덕분에 중단 없는 도움을 받은 아이는 다시 스스로 숨을 쉴 기회를 더 많이 얻게 됩니다. 그사이 의료진은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살피거나 정밀한 약물 투여를 준비하는 등 전문적인 치료 행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되어 전체적인 의료 안전망이 더욱 촘촘해졌습니다.어린 생명의 맥박이 멈추지 않고 다시 힘차게 뛸 수 있도록 커다란 사랑을 보내주신 후원인들께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여러분이 보여주신 헌신을 가슴 깊이 기억하며 모든 환아가 밝게 웃으며 병원 문을 나서는 날까지 의료 수준을 높이는 노력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소중한 정성을 동력 삼아 생명을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